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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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맞춤하다가 생긴 의문점

안녕하십니까? 이제 막 낚시를 배우고 있는 초보조사입니다. 어제 바닥낚시 수조에서 찌맞춤하려고 군계일학도 보고 인터넷도 뒤지고 해서 따라 해봤는데요.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들이 있어서요. 케미 노출 수위에 따라 가볍게 또는 무겁게 맞추기를 결정하더군요. 그런데 케미 종류가 막대형,방울형 /주간형, 야간형/ 3mm , 4mm 등 다양한 조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케미맞춤으로 하려면 기준이 되는 케미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울형 주간케미로 찌맞춤을 한 후 야간형으로 교체하니까 찌가 쑥 내려갑니다. 주간케미도 자세히 보니 크기에 따라 두 종류나 있고.. 그래서 야간케미 새거 꺼내서 새로 다 찌맞춤 하였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케미로 맞춰야지 주간케미로 하다간 밤에 찌맞춤하기가 여간 귀찮지 않을 것 같아서 입니다. 여기서...질문 시작입니다. 수조에서 바늘 달고 찌맞춤했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문의드립니다. 수조에서 주간 방울케미 방울이 완전히 노출(타원형 방울 모두 노출)정도로 찌맞춤을 한 뒤, 수조에 넣어보니 봉돌이 바닥에서 떠 있습니다. 찌도 수심 측정후 수면위 1목 맞춤에서 더위로 올라갔습니다.당황스럽더군요. 바닥낚시에서 봉돌이 떠 있으면 안되는데..하고 생각하고, 그 상태에서 찌를 낚시대쪽으로 올려 3~4목을 수면위로 더 내놓아 보니, 그제서야 봉돌이 바닥에 가라 앉더군요. 전 단지 찌만 3~4목 위로 올렸을 뿐인데 떠 있던 봉돌이 가라앉은 겁니다. 그래서 만약 반대로, 찌를 내려보면 어떨가 싶어서 그 상태 그대로 에서 찌를 봉돌쪽으로 내려보니 봉돌이 수조바닥에서 다시 뜹니다. 케미방울 하나 다 나오게 찌맞춤 했는데 봉돌이 뜨다니요!! 이건 아닌데!! 그럼 봉돌을 바닥에 안착시키기 위해선 거기서 3~4목 더 올려서 낚시해야 된단 말인가?? 이건 더더욱 말이 안되는데.. 이를 어쩌나? 뭐를 잘못한거지? 한참 고민후에 짧은 제 생각으로 이건 너무 가벼운 맞춤이다라고 판단하고, . 케미보고 찌맞춤을 하면 자칫하면 너무 가볍게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차라리 수조바닥의 봉돌을 보면서 맞추는게 낫겟다 싶더군요. 일단 먼저 수심측정 후, 찌가 수면위 1목 나온 상태에서 찌맞춤을 시작하는게 타당하고 / 찌맞춤이 완성된 상태라는 것은 수면위 찌 1목이 노출된 상황에서 봉돌은 수조바닥에 아주 살짝 닿여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조에 떠있는 봉돌을 보며 오링을 추가로 몇 개 달아 수조바닥에 가라앉게 만들어보니, 봉돌을 살짝 안착되어 있으면서 찌는 수면위 1목 나오게 되었습니다.(제 생각은 이 상태가 바닥낚시에서 가장 예만한 찌맞춤이 된게 아닌가 합니다.) 휴~이제됐다 싶어서 처음 해보았던 케미맞춤과 현재 오링이 추가된 상태를 비교해 보고자/ 찌를 봉돌쪽에 붙여 찌맞춤을 해보니, 제일 처음에 방울모두 노출시킨 케미맞춤 보다 미미하게 약간 더 가라앉더군요. (추가된 오링 무게 만큼 케미가 가라앉았습니다.) 참 미미한 차이입니다. 여기서 제 판단은 1. 바닥낚시에서 찌맞춤 할 때 케미기준으로 하게 되면, 케미의 미미한 높이 차이로 봉돌이 뜨거나 아니면 무겁게 가라앉을 수 있다. 그 차이란 사람의 눈으로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미미하다. 그래서 케미로 맞추면 안된다. 찌맞춤은 수심을 먼저 측정후 찌를 수면 위 1목 내놓은 상태로 맞춰놓고, 그 상태에서 수조바닥에 있는 봉돌을 보면서 오링을 가감하여 봉돌을 안착시키는게 더 예민한 맞춤이 되겠구나. 2. 노지에 가서 1목을 내놓고 낚시하기 위해선 수심측정이 상당히 정확해야된다는 게 전제 되어야 하는구나. 만약 노지에서 할때, 수심측정한 곳에서 30cm 옆에 던졌는데 마침 거기 돌이라도 있어, 바닥 높이가 조금 달라지게 되면, 수면 위 찌 높이도 처음 맞춘 1목이 아니라 , 돌 높이 만큼 찌도 수면위로 더 올라 오겠구나. 3. 찌맞춤을 너무 가볍게 맞추었다면 수심 위로 찌를 몇 목 내 놓느냐에 따라 봉돌상태가 뜨거나 가라앉거나로 달라 질수 있겠구나. (마치 내림낚시 슬로프 조정하는 것처럼) 고민고민 끝에 저는 위에 3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도데체 맞는 생각인지요.. 뭘 그렇게 복잡하고 피곤하게 생각하느냐 하시겠지만 원리를 알아가고자 하는 초보조사의 중구난방, 좌충우돌이니하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추가 설명을 덧 붙였습니다. 글 보신분, 짜증나게 한점 사과드립니다. 역시 국어가 어렵네요. 표현력이 너무 없다보니..

ㅎ질문의 내용이나 찌맞춤 과정 등을 며 차례 읽어 봤지만,, 도저히 답변드리기 곤란할 만큼 어렵습니다..
우선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미 찌맞춤법은 본 코너의 여러 게시물을 찾아 보시면
배울만한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1. 일단 케미는 방울이든 막대든, 미니든 한가지 제품으로 통일해서 사용합니다.
3mm이상은 사용 마시고요. 통일하는 이유는 각각의 제품마다 무게가 틀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야간캐미든 주간캐미든 같은 무게를 사용한다. 만 기억하세요.
2. 케미기준 찌맞춤법은 이미 구식이 되었구요. 잘 활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정확한 찌맞춤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잘 안되는 이유는 굵은 캐미의 표면적 때문에 표면장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용어가 잘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이부분은 차차 공부하시고요. 그냥 캐미기준 찌맞춤은 구식이다. 정도만 기억하세요.
3. 캐미는 굵어(표면적이 넓어) 표면장력이 발생한다. 하였죠.
그렇다면 찌의 가장 표면적이 적게 나가는 부분은 어디 이겠습니까?
당연히 찌톱 1마디 부분입니다. 따라서 찌맞춤 기준선은 찌톱 1마디 이내로 합니다.
4. 다음으로 찌톱 한마디 찌맞춤을 현장에서 할 것인가? 수조에서 할 것인가? 입니다.
예민한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수조찌맞춤보다는 현장찌맞춤하는 것을 상당수의 낚시인들은 권장합니다
하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정확히 수조맞춤에 대한 이해가 없고 정확한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며 원리도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도 정확한 찌맞춤이 가능한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수조에서는 정확하고 예민한 찌맞춤이 가능하다 입니다. 이유는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하게 되면 눈대중 찌맞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초보자는 더욱 힘든 방법입니다. 현장에서 찌맞춤한 채비를 집에 가져와 수조에서 확인해 보면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알수 있었고 경력에 관계 없이 많은 분들의 낚시인들께서 문제있게 찌맞춤 된 것을 수없이 목격하였습니다. 그럴 때면 현장맞춤 하신 낚시인께 직접 보여드리고 설명해 드리면 그제서야 이해들을 하실 정도로 오차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ㅎ따라서 저는 당연히 수조에서 하라 합니다. 이유는 현장과 수조와는 온도, 염도, 탁도,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부력이
변동하지 않는데.. 실제로 변동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장보다는 수조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현장이든 수조든 어디에서나 찌맞춤이 가능하지만 그 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현장에서도 가능한 이유는 현장에서 찌톱 한마디 찌맞춤하게 되면 원줄 및 여러 원인으로 인하여.. 찌맞춤이 매우 가볍게 됩니다.
즉, 봉돌이 바닥에 불안정하게 닿습니다. 이부분도 엄청난 공부를 해야 하지만 오링가감법만 배우면 어느 정도 근사치에 가깝게 부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좀 더 깊이 있께 공부하시고요. 그저 찌톱을 기준으로 찌맞춤해야 한다.만 기억하세요.
5. 찌맞춤은 봉돌에 바늘을 달지 않고 합니다. 이유는 바늘 무게 만큼 찌맞춤이 가벼워 지기 때문이니...
이부분도 차차 공부하시고요. 그저 무바늘 찌맞춤한다.만 기억하세요.
6. 찌톱 기준에 무바늘 찌맞춤 한다.까지 기억하셨으면...
다음으로 얼마나 적당한 무게감으로 봉돌이 바닥에 닿는가? 인데.. 이또한 공부를 많이 해야합니다.

결론은 공부 열심히 하세요. ^^ 다른 분께 패쓔

10-11-09 21:45
여러번 수정을 했습니다. 정확한 의사전달이 어렵네요. 다음엔 사진으로 올려야 할 까봐요. 글 읽다 짜증나신 분들, 죄송합니다.
바닥낚시 하실려면 찌맞춤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면 머리 쥐 납니다..

저도 한때 칼로 봉돌 깎아 본적도 있지만 지금은 그냥 떡밥 낚시 같은경우엔

캐미 꽂고 캐미 대가리 살짝 나올정도로 맞추고 그냥 합니다..

너무 가볍게 맞추면 상황에 따라 봉돌이 떠 있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니 그냥 편하게 좀 무겁게 맞춰서 사용합니다..

낚시에도 정답이 없듯이 찌맞춤에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낚시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은 있지요. 모든 것이 응용이전에 기본에 충실해야 자신의 낚시가 튼실해 질것입니다. 찌맞춤도 한가지로 찌맞춤의 기준은 찌가 가지는 순수부력에 영점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현장상황에 적용하여 찌맞춤을 조정하는 것은 응용입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찌맞춤 기준은 '케미꼽고 봉돌만 달아서 수조기의 수면에 케미꽂이 뿌리부분과 일치시키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바늘찌맞춤이고 케미꽂이 뿌리부분이란 케미꽂이가 없다고 생각할 때 찌탑의 끝부분 즉 1목의 끝을 말합니다.

첫번째 말씀.....맞습니다. 군계일학에서 말하는 찌탑기준정밀찌맞춤법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현장상황은 수조기와는 다르지요.
두번째 말씀....역시 당연히 맞습니다.
세번째 말씀....대충 맞습니다. 하지만 봉돌이 바닥에 닿아있는 올림낚시에서 슬로프의 개념과는 다르고요 찌탑의 수면표출상태로 봉돌이 뜨지는 않습니다. 더우기 예민한 카본톱을 사용하는 상태에서는 그렇습니다.

더 많은 혼란만 가중 되는 답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엔 다 그렇습니다.(초보시라니까) 더 고심을 하시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였구나 하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노지낚시에서 찌맞춤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스트레스로 낚시자체의 흥미가 반감됩니다.

가는 카본찌톱을 사용하는 떡밥찌를 기준으로,
길잃은반딧불님 처럼 현장맞춤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설명드립니다.

1. 캐미와(유동채비일 경우 유동찌고무까지 달고, 좁쌀봉돌을 활용할 경우 좁쌀봉돌까지 달고)
봉돌만 달고 캐미꽂이의 1/2을 기준으로 맞춥니다.

이렇게 하면 표면장력을 받게되어 다소의 오차가 있지만 그 차이는 미미합니다.
만약 캐미꽂이 하단부(1목의 윗부분 끝)와 일치시킬 경우 실수로 봉돌을 조금만 더 깍아도
찌톱이 2-3목까지 올라오게됩니다.

2. 현장에서 낚시할 때는 바늘과 미끼를 달고 찌톱 1마디 정도를 올려놓고 낚시합니다.
1의 찌맞춤에 바늘무게와 미끼무게가 추가되므로 찌가 서서히 내려가다 정지하고, 채비는 바닥에 가볍게 안착하게 됩니다.

만약 수심이 맞지 않아 미끼가 떠있는 상태라면 대개 캐미의 끝 정도만 수면으로 올라올 것이며
찌는 서서히 내려갔다 약간 다시 올라올 것입니다.

양방을 가지 않는다면 노지의 바람과 미세한 유속 등을 고려하면 이 정도도 상당히 가벼운 찌맞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캐미가 잠겼다가 서서히 떠올라 캐미끝이 수면위에 일치되도록 하는 정통찌맞춤보다는 많이 예민하고,
바늘과 미끼까지 달고 찌목에 맞추는 채비보다는 다소 무거운 채비입니다.

캐미꽂이의 1/2을 기준으로 맞추어 바늘과 미끼무게를 더했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부력변화를
오차를 범위 안에서 충분히 소화합니다.


찌맞춤에 관해 장황하고 어려운 이론들이 많은데 크게 개의치 마세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정도도 민감한 찌맞춤이며
이보다 더 무거운 찌맞춤도 쭉쭉 잘 밀어줍니다.

9호 봉돌이 먹는 오동쏠리드 찌를 봉돌이 바닥에 닿았다고 원바운드 될 정도로 맞추고,
카본5호줄에 감성돔 5-6호 바늘에 손가락만한 새우, 참붕어 달아 놓아도
기분좋으면 4치 붕어도 끝까지 올려줍니다.
수조 찌맞춤과 현장여건(수온, 부유물, 수압등등등)에 맞춘 찌 맞춤은 분명 다릅니다.

쉽게 생각하십시요.
예를 들어, 현장에 가서 찌 맞춤을 하였는데, 이것이 물밑에서 우찌하고 있는지, 낚시인이라면 궁금한것은 당연하구요.
그것을 수조 찌 맞춤통을 통해서 본다고 생각하십시요.

찌 맞춤을 이렇게 하니까, 물밑에서 이렇게 되더라 하는것입니다.
만약, 찌 맞춤 수조통과 똑 같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저수지가 있다면, 수조 맞춤을 하신 그대로 물밑에서 위치할 것입니다.

수조 찌 맞춤은 현장에서 해야하는 반복적인 행위를 많이 줄여주는것이구요.
현장에 가셔서 수조 맞춤처럼 하시면, 물밑 상황은 수조에서 보셨던것과 같습니다.
위에 좋은 설명글들이 있네요.
저도 똑같은 고민과 과정이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

캐미기준으로 하면 오차범위가 너무 커서 기준잡기가 힘듭니다.
(실험 : 캐미끼고 찌탑을 2마디노출시키고 오링大을 달면 찌고무아래에 위치 : 대략 2~4cm 변동
캐미끼고 찌고무상단,캐미완전노출에 오링大을 달면 3~4mm 변동
어느것이 유리할까요? 표면장력을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길잃은반딧불님 말씀처럼 찌톱한마디로 하면 찌맞춤의“기준”이 됩니다.
여기서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무겁게(오링추가)하면 찌맞춤이 끝납니다.
그 이상 신경쓰지 마시고, 밑밥운영과 채비운영(외봉돌, 분할) 등에 더 신경쓰시는것이 더 유리합니다.

요즘은 밑밥을 갤때 "계량컵"을 사용하죠, 예전에는 본인의 감각으로 밑밥과 물량을 조정했지만,
다른사람과 소통을 하기 곤란합니다. 그래서 계량컵으로 하다보니 "기준"이 생겨서 다른 조사님의 정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찌맞춤도 마찬가지로 위에 말씀드린대로 “기준"을 잡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미치겠네... 없는 시간 쪼개서 30분동안 장문의 글을 썼는데, 컴퓨터 오류로 날라가버렸씁니다. 아... ㅂ러34ㅏㅓ햐ㅐㅂㄻㅈㄱㅀ
붕어님 글에 한바탕 웃고 갑니다 ㅋㅋㅋ
안녕하세요? 제 짧은 소견을 말씀드립니다.
문의 하신 내용과 관련하여 답변드립니다.
네로다스님이 하신 질문 :
수조에서 바늘 달고 찌맞춤했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문의드립니다.
수조에서 주간 방울케미 방울이 완전히 노출(타원형 방울 모두 노출)정도로 찌맞춤을 한 뒤,
수조에 넣어보니 봉돌이 바닥에서 떠 있습니다. 찌도 수심 측정후 수면위 1목 맞춤에서 더위로 올라갔습니다.당황스럽더군요.
바닥낚시에서 봉돌이 떠 있으면 안되는데..하고 생각하고, 그 상태에서 찌를 낚시대쪽으로 올려 3~4목을 수면위로 더 내놓아 보니, 그제서야 봉돌이 바닥에 가라 앉더군요.

답변 : 제가 생각하기에는 네로다스님이 수조에서 찌맞춤시 바늘을 달고 맞추셨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찌를 낚시대 쪽으로 올려 3~4목을 수면위로 더 내놓아야 봉돌이 바닥에 가라 앉게된건 찌맞춤시 사용한 바늘에서 봉돌까지의 목줄 의 길이가 찌의 3~4목 정도 길이를 사용하셨기 때문 입니다.

즉, 바늘을 달고 방울케미 방울이 완전히 노출되게 찌를 맞춘후 찌가 1목정도에 오게 원줄을 낚시대 방향으로 늘어트렸을시 아마도 바늘은 바닥에 닪아 있을 것이며 봉돌은 살짝 떻 있었겠지요... 바늘에서 봉돌까지의 거리만큼 더 올려야 봉돌이 바닥에 닿습니다.
바닥낚시 찌맞춤시 바늘을 빼고 맞추시길 바랍니다.
현장에서 바늘을 달고 찌맞춤 하시면, 실제로 낚시할때 바늘에서 봉돌까지(목줄)길이만큼 찌를 수면위로 내놓으셔야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게 됩니다.
네로다스님... ㅎㅎ제말 대로.. 대부분의 낚시인들께서... 현장에서 하라 하지요.
ㅎ어디서 하든 각자 낚시인들 몫이구요. 그래서 낚시터에 가면 활성도가 저조할 때 길 잃은 반딧불이 많은 것입니다.
활성도가 좋을 때도 정확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이때 차이란? 입질 빈도수는 비슷할 지 몰라도.. 찌오름의 품질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때로는 입질 빈도수도 차이가 많이납니다.

10년 이상을 수조 맞춤하나로.. 한번에 1~3년 간 줄이 터질때까지 사용해도 어떤 낚시터든 문제가 없었고...
현재 수조 맞춤하는 낚시인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분들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런 논쟁은 각자의 몫으로 돌리고.. 부디 올바른 낚시이론을 습득하셔서.. 세월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칼질한번에 아주 미세하게 봉돌이 깍겨나가도 찌맞춤이 달라지는건 사실이지만...
수많은 경우를 다 생각해서 찌맞춤하면...봉돌..10개 이상 일일이 다 체크해서 넣고 다녀야됩니다...
어느정도 기준을 잡고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떡밥과 대물을 같이 병행하지만 떡밥은 수조에서 캐미꽃고 표준맞춤...대물은 캐미빼고 표준맞춤 하고
현장에선 따로 안합니다.... 캐미를 꽉 꽃아보고 살짝꽃아보고 해보세요 이정도로도 부력의 차이가 생깁니다.
안녕하세요 네로다스님"^^
글을내려읽어본후 한때 저를생각했던것같습니다.조사님들대부분이 그런경험이 있었겠지만요...
채비운용법에는 기준이라는게있고 순서라는게 있겠지만요...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똑같이 따라한다고해서 똑같은 여건이만드러지는게 아닌것같습니다...
저또한 군계일학 스위벨채비 좁살봉동 운용법을 여러번 관람하고 채비를해보았지만...
그예민한체비운용법은 생각했던거와달리 현장에서는 머리가 쥐날정도로 달라지더군요...
수조마춤에서 잘되었다고해도...현장 여건에따라 이해하기힘들만큼 달라지는경험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이렇게합니다.
바늘은 절때 달지않습니다.(네로다스말씀처럼 현장바닥지형에따라 본봉돌 또는 좁살봉돌이 떠있고 바늘만 다있는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수조마춤은 원줄의 굵기 목줄의종류 바늘의크기 에따라 현장 수심마춤에서 차이가 나더군요
그래서 현장마춤하시는걸 적극추천해드립니다...
바늘을뺀 본봉돌 또는 좁살봉돌만 달고 톱의맨위(케이꼿이의맨하단)까지의 마춤만 합니다(전 현장마춤에 케미의종류는 너무 미미하여 신경안씁니다) 그리고 바늘을 달고 수심맞춤을 합니다 수심마춤을 하실때도역시 케미꼿이하단마춤하구요,,,
이게바로 다들하시는것처럼 채비운용법에 가장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초보조사에 경험이었습니다 ^^;
너무많은생각은 건강에 해롭습니다...빠른시일에 네로다스님만의 운용법을 개발하시어 건강한 낚씨를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
찌 맞춤은 현장에서 잡고자 하는 어종을 선택하신 후 결정하면 됩니다.(출조 전 찌맞춤은 조금 무겁게 하세요)
글들이 넘 길어서 다 읽지 못해 죄송합니다
중요한건 수조에선 진짜정확한 찌맞춤은 할수없습니다
다만 적당히 맞출뿐이죠
낚시할곳에 수심이나 수온,탁도 그날에 바람 기온 물의대류등등
정확히하기엔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생각으론 내림낚시가 아닌 이상 그렇게 너무예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임니다
항상 즐낚하시길......
찌맞춤에는 정말 정석이 없는거 같습니다.
프로 조사님들도 찌맞춤이 대부분 본인이 추구하는 찌맞춤만 하는듯..
본인에게 가장쉽고 가장편한 방법을 찾아 본인이 추구하는 찌맞춤을 만들면 되실듯..
모노줄이 아닌 카본줄을 사용하면.. 어떤 채비 방법이든 부력에 많은 지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본줄은 사용하지 말라하는 것이지요. 이런 기본 적인 것도 이해 못하게 되면...
카본사를 쓰고.. 그에 따라 원줄 굵기가 달라 부력이 천차 만별 달라 진다 주장하게 됩니다.

모노줄은 스위벨이나 분할 형태의 채비에서는 최고 2호 이상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때 모노 원줄이 무게로 작용하는 크기는 얼마 인가? 가 요점이겠지요.
스위벨은 주로 양어장에서 활용하는데... 1.2호 이하를 활용하며 부력에 지장을 주는 무게는 1마디 내외이며..
그 이상의 굵기로서 2호까지 사용한다면 찌톱 2마디 이내의 부력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무게가 부력에 지장을 준다 이야기하기 힘든 것이지요. 전혀 낚시 이론 및 실전에 대한 적용이 어느 정도인지
이해하지 못하니... 잘 못 된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 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십수년을 사용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고 있으며 그 증거 자료는 엄청 많습니다. 믿고 수조 맞춤으로 하시면
훨씬 재미있는 낚시가 될 것입니다. 현장과 수조와 변동폭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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