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 밤낚시할때생각이나서 몇자올립니다.
함께동행하여 저와조금떨어진곳에서 낚시를하던 조우의말..
찌가올라와서 챔질을했는데 후킹되지않았다는겁니다.
그러면서 하는말 그놈을걸었어면 최소한월이는되었는데 하면서 무장아쉬워하더라고요.
찌가 환상적으로 올라왔다나 머래나하면서요.
저개인적으로는 그렇게생각하지는않는데 우리월님들은 찌올림보고 붕어의커기를 가늠할수있는지요.?
오늘하루도 행복하시기바랍니다.
찌올림보고 붕어커기를알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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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삭대고 올라오는 찌는 대부분이 전차표 내지는 붕애 일 혹율이 높습니다
출조지에 따라, 그날 날씨 여건과 붕어의 컨디션에 따라 입질 형태가 다를 수 있겠고 또, 여러 종류의 잡어들도 대물붕어와 입질형태가 정말 똑같은 경우도 많으니까요.
어떤 곳은 날렵하게 채먹거나 급하게 깔작이며 툭툭 치솟다 옆으로 끄는 입질에 굵은 붕어가 나오는 곳도 실제 있습니다.
가을 먹성이 좋을 때는 6~8치급도 찌를 중후하게 올리는 입질을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징거미, 드렁허리, 동자개, 메기, 갈겨니, 미꾸라지 등 붕어가 아닌 잡어류도 초대형 붕어를 능가하는 입질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찌에 나타나는 입질형태로 대략적인 붕어씨알을 가늠할 수는 있지만, 완벽하게 그 입질이 몇 센티급 붕어라고는 장담할 수 없을 듯합니다.
찌 올라오는 것만으로 크기를 선별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점잖게 올러오면 어느정도 씨알이 잇다 생각되구요..
방정맞은 예신과 본신에선 잔씨알일 확률이 높습니다...
바늘의 크기로 일단 1차 걸루고..2차는 입질이겠지요..
바늘도 큰데...점잖은 입질이면...7치 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찌올림으로 붕어크기를 가늠하는 것은 대충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ㅎ
근데 붕어의 찌놀림을 하는 새우나 참붕어 등등이 문제지요..
저수지의 여건이나 고기마다의 개성에 따라 작은놈이 큰 놈 행새를 할 수는 있겠지만..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친구분도 그 저수지의 특성을 어느정도 알고 한 얘기라면 친구분 말씀이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만 고만한놈들만 잡힐때가 있습니다
채비는 비슷하나 미끼가 다를때도 찌올림에 차이가 납니다
가장 쉬운예로 찌 움직임의 크기로 챔질을 하는것이 아니라
찌끝이 살아있는 챔질을 예로 들면 이해를 하실런지요?
움직임이 작더라도 본능적으로 챔질을 하고
움직임이 아주 크더라도 챔질하지 않고..............
자기만의 스타일 즉 자기가 어떤방식으로 찌를 맞추었는지 정확하게 알면
찌의 움직임만으로도 크기가 대략 짐작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몇cm단위의 정확함은 아니더라도 잔챙이의 입질인지
거의 월척급의 입질인지 감은 잡을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낚시에 정답이 없다는 이야기는 낚시전반에 걸쳐 확실함이 없기에 나오는 이야기로 생각 합니다
그분의 낚시경험으로는 분명 대물의 입질이라고 생각되기에 그런말씀을 하신것으로 생각 됩니다
해서 자기 스타일이 있는 낚시를 하는 낚시꾼이라면 감잡을수 있다에 한표 입니다
물론 낮에도 몸통찍는 것도 있습니다.
결국 법칙은 없습니다. 환경과 미끼에 따라 다릅니다 에 한포 꾹~~
성경신님에 댓글에 추천을 올립니다.
(아~~~ 이건 사이즈 큰거였는데..휴..~~~상어 아니면 고래였을텐데..) 뭐 이런거랑 비슷..^^ㅎㅎㅎ
못잡았으니 하는말^^ 사실 찌올림만 보고 판단하기는 무리입니다..
붕어낚시에 바늘을 어디 참치용바늘을 다는것도 아니고..찌맞춤을 무겁게 한다고해도 어디 돌덩이를 달아서
고래나 상어말고는 들어올리지못하는 그런찌맞춤을 하지는 않기떄문입니다..
보통의대물찌 7~8호 의 대물낚시일반 찌맞춤이라면 7치급만되도 중후한 찌올림을 보여주는경우가 허다합니다..
합천호에서 6치급붕어 잡을떄 찌올림은 찌톱끝까지 올리는데 심장이 멎는줄알았습니다..챔질해보니
해깝한것이 대롱대롱..ㅡㅡ;; 활성도가 좋은경우엔 바늘이 커도 찌맞춤을 무겁게해도 작은녀석들이 중후한입질을
보여주는경우가 많습니다..~ 고로 찌올림만으로는 알수없다에 한표던집니다.
FTV에 월척특급이나 실전붕어낚시를 봐도 프로들도 잡고나서야 (아~~이렇게 큰녀석인줄 몰랐습니다..)하는데..
찌올림만으로 충분히 가늠할수있다면 프로낚시인들도 TV녹화할때 그렇게 말하겠지요..~^^아직은 한번도
TV에서 찌올림만으로 월척급입니다..라는말은 못봤네요..~ㅎㅎ
단, 이게 남에게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는건지는 좀 의문입니다.
제 경우 80%~90% 정도는 정확하다고 느낄 정도 입니다.
찌를 환상적으로 올리는넘들은 7치나8치가 대부분임니다
9치이상 월되는 넘들은 그렇게 환상적이지 않습니다
진짜 대물입질과 잔챙이 입질은 구분할수가 없습니다
붕어맘이고 지형이나 수온 활성도 그밖에도 인간이 알수없는 변수는 너무나 많습니다
제경험상 진짜대물은 찌올림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검니다
항상 즐낚하시길.....
수초밀도나 저수지 활성도에 따라 차이가 있어 100%는 어렵읍니다.ㅎㅎ^^
보통 챔질후에 느껴오는 손맛으로는 대충씨알을 알수 있을듯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새우미끼와 메주콩낚시에서 오는 찌올림을 아주좋아하는데요.
환상적인 입질 그리고 챔질후 달려나오는 작은 붕애들.. 경험을 종종해봐서
찌올림과 씨알의 관계는 아쉽지만 없다고 봅니다.
크다 작다 쓸만하다... 이정도...
큰 새우 달아놓고 몇번 감질하다 천천히 찌가 올라간다 생각하면....
ㅋㅋㅋ
그래도 어느 정도 찌의 움직임으로 사이즈의 작고 큼은 짐작을 할 수 있다에 한표입니다.
두산 대백과 사전에도 나왔음
정말 끝내주는 찌올림 예신 부터 정점 까지 보고 챔질 한적이 있습니다
아시죠 긴장감 가슴 두근두근 그리고 양손으로 낚새대 딱 쥐고
찌가 정점에 왔을때 정말 대물 낚시 챔지 ~~ 확 들어 올렸는데
그냥 쑤~~욱 고기 없는 줄 알았어요
ㅎㅎ 그런데 정말 전차표 만한넘이 달려 있더라고요~~
클것 같은 감은 오지만 그 감이 딱 맞아 떨어 지는경우는 잘 없는것 같아요~~
그냥 대충 그럴것이다~~ 정도 이죠
100% 크기를 입질 표현으로만 말 할순 없죠...
물론 이런 저런 조건에 따라 변화도 차이도 있고...
잡어가 많아 미끼쟁탈이 심한 곳에서는 순간적으로 쭈욱 올라와서 바로 돌아서는 월척급의 입질도 봤습니다...
짐작은 하나 100%는 없다가 맞지 않을런지요...
월척급도 빠른적도잇었고..(물론 눈깜짝할사이는 아니고요.)
준척급이 더 느긋한적도있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환경이나 기온에 따라 다른것 아닐까요..
그때그때 달라요..
4짜입질 저는 찌를 끝까지 밀어올리는것은 못보았구요...
대물입질은 예신후 본신 그리고 느리다는것 수심낮은곳은 거의 옆으로 끌고 가더군요
천천히 올라오는 입질엔 그래도 8치이상은 올라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