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낚시를하고 3시쯤부터 잠이와서 텐트에서 눈좀 붙였다가
8시에 여자친구가와서 어제 밤에 잡아둔 매기를 본다고 망을 들었는데
망에 고기가없는겁니다...그래서 구멍이난건가 하다가 옆에도 새우채집망을
들었는데 정말 하나도 없는겁니다 어제 참붕어 한 10수정도 확인하고 그냥
넣어뒀는데... 괜히 제가 살려준거아니냐는 의심만 받았는데 참 이게 어찌된영문인지모르겠네요
망도 분명히 물에 다 담겨있었던것도아니구요..
잠깐자는사이 그 메기 한마리랑 참붕어 몇마리 누가 가져가셨다하면 제가 텐트앞에
깔아놓은 장비들이 멀쩡히 있는것도 그렇고 참 아이러니하네요..
채집망이랑망에 담아둔고기가스스로나갈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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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살림망 밑을 조이지 않고 고기 넣었다가
황당한 경험한적 있습니다.
입구가 어느 정도 높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물고기들의 점프력이 상상이상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권순범기자?
거참 희안하네요^^
아니면 여자친구가 범인입니다.
그나저나 제여자친구는 제가 방생했다고 의심했습니다ㅋㅋㅋㅋ
절대로 고기보면 놔주지않을려는 귀여운 제여자친구가 범인일리가없죠...
낚시하다가 새벽에 퍼덕 퍼덕 거리며 탈출을 하더군요 ㅋㅋ
아침에 확인하니 10마리만 남고 다 탈출 ㅋㅋㅋ 어망이 작거나 고기가 가득차면 더 많이 그러던데요 ㅎㅎ
그걸 읽은지가 벌써 15년정도는 지난거 같은데 내 머리가 어찌 됐나봅니다^^
담날보니 탈출 ㅎㅎㅎ
그런데 살림망을 보니 터진곳도 없고
연세드신분께 여쭈어 보니
물과 살림망을 거의 같은 높이로 놓으면
괴기가 탈출한다고 하네여
그래서 그후론 살림망 주디를 물보다 20-30센티 이상 높게 걸어 놓습니다 ^^
예전에 밤낚시를 가서 낚은 메기 여러마리를 살림그물에 넣어 놓고
텐트에서 잠을 자는데 밤새 퐁당퐁당 소리가 났지만
개구리가 물로 뛰어드는 소리인가 보다...하고 그냥 잠을 자고 아침에 보니
그 소리가 메기들의 점프 소리였더란 것입니다.
이런저런 책을 뒤져 보고서야 메기의 점프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게왠일인가..? 어망안에 메기가 세마리 정도밖에 업네요. 다잡은고기 다놓치고 말았네요ㅜㅜ
떡밥통으로 막아 놓습니다. 그래야 안심이 되지여....
잠시후 구경오신 조사님이 좀 잡았나고 물어보시기에 가물치 두수만했다 하니 좀 보겠다고 보시더라고요.
살림망을 들쳐보시더니 고기는 없고 돌맹만 있다고 하시네요. 살림망이 잘 가라않지않아 돌을 넣어놨긴한데 가물치가 없다니...
졸지에 거지말쟁이가 된것같아 챙피했습니다.
분명히 도망 잘갑니다. 살림망 입구 쪼여놓던가 해야합니다.
아마 점프 했나보네요.
깜놀 이었습니다...^_^...
그냥 잡고 올라가서 탈출합니다.
황당한경우..충주호 낚시에서 자고나오니..낚시대..어망이 공중에 데롱데롱..댐물이 10여미터 없어저서
충주호댐이 붕괴된줄 알았던 경우...
참붕어도 스스로 나간 듯 합니다..
보통 채집망에 새우나 참붕어가 들어갈 경우 2시간 간격으로 빼는게 좋습니다
너무 오래 두면, 다시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
붕어힘은 알아줘야 합니다
살림망 입구가 너무 낮아서 탈출..
아마도 구멍이 나있을수도 있겠네요
살림망을 들어서 보면 잘 모르고
일일이 손으로 직접 만져서 확인하셔야 확실히 압니다,,
전 매운탕을 먹지않지만 아버지와 큰아버지께서 좋아하시기때문에
고기를잡으면 집으로 가져옵니다.
집에 낚시창고엔 시골에서 농약칠때사용하는 커다란 플라스틱다라 아마 시골에서 사신분이라면아실겁니다.
검은색에 높이는 1미터이상 상당히 커요;;
거기에 여과기겸 산호발생기넣어서 고기잡으면 넣어두는데요 해금도시키고 한번에 다드시지못하기때문에..
사육합니다 -_-;;
한번은 붕어 20여마리 메기10여마리 동자개10여마리 잡아와서 넣어뒀습니다.
다라에 약수물을 반정도 넣어두고 뚜겅을 덮어두지않고 그냥두었는데요..
몇시간뒤 괴기잘있나구경하려구 들어갔는데..
붕어 메기들이 바닥에서 나뒹굴더라구요..
약 붕어 메기 합쳐서 20여마리가 탈출했드라구요.. 여기저기 구석구석에서.. ㅎㅎ
동자개는 못탈출하고.. 점프한높이가 60센티 이상됩니다;;
그래서 저도 낚시가서 장시간 자리비울때는 고기망 입구 조여두고 묵어둡니다.
낚시할때도 입구 벌려놓지않고 한번 꼬아서 비틀어둡니다.
아마도 괴가가 점프해서 도망간것아닐가요?! ㅎㅎ
한번은 옆 조사님이 붕어를 좀 잡아놓고 잠자러 들어갔는데...
붕어가 퍼득..퍼득..1마리가 점프해서 탈출하더군요..그런다음에 연이어..또..약 3~4마리가 탈출하더군요..
그래서 제 뜰채로 입구를 막으니까..탈출을 포기하더군요..붕어도 정말 눈으로 전부 보는것을 새삼 알았습니다.
또 한번은 잉어..약 45~50정도..살림망에 넣어 놓았는데..약 70cm높이를 잉어가 점프해서 탈출했습니다.
울 마누라 옆에 있었는데 없는 애 떨어질뻔 했습니다.
민물고기 생각보다 영리합니다.
아무튼 날씨가 급격히떨어지네요 답변주신월척님들감사드리고
방한단단히하시고 출조하세요^^
살림망입구에 돌을 올리기전에 입구를 한번 비틀어돌려서 막은후 돌을 올리시면 나을것 같은데요..
민물고기가 의외로 점프실력이 보통이 아닌가봅니다...^^
관리 잘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