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부터 친구들과 좌대 낚시가서 꽝만치고 그러다
언제부턴가 근심.걱정을 버리고 고즈넉히 생각에 잠기고 싶어서 혼자 낚시를 다니다가 푹 빠져 버렸습니다.
각설하고요 ㅋㅋㅋ
제가 요즘 다니는 곳은 관리형 아주 큰 저수지(노지인가요?) 고요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회사끝나자 마자 출발하려고 차에다 장비와 옷까지 다 챙겨놔서 신나네요^^)
1. 잉어.향어 낚시시 챔질 어떻게 하시나요?(입질형태.챔질타이밍 등)
저같은 경우는 찌가 쑥 빨려 들어가서 자동으로 걸렸을때가 주로 였구요 수심 깊은곳에선 붕어처럼 찌가 쭈욱 올라올때 챔질했더니 잉어가 나오더군요
또한 찌가 오르락 내리락하며 옆으로 갈때 챔질해도 나왔고요;;
2. 글을 검색해 보니 질렁이와 글루텐엔 잉어.향어가 잘 안나온다고 하던대...
저같은 경우엔 지렁이에 향어 3수,잉어2수 .글루텐에 향어 2수,잉어5수 했던적이 있네요.
잉어.향어 폭풍 입질받을수 있는 떡밥 배합술좀 알려주세요.
3. 지난번 질문처럼 제 옆옆 조사님은 폭풍낚시를 하는대 전 꽝친날이 있는대요...
그분 챔질법이 안쪽으로 끌어당기는 챔질을 하더군요... 전 위로 들어올리는 챔질을 하거든요?
제 챔질에 잉어가 터지는 걸까요? ㅠㅠ
이상 허접한 낚시꾼이 질문 드립니다.
낚시엔 기본은 있지만 정답이 없다고 어떤분이 그러더군요...
기본도 아직 몰라서 선배님들께 질문드립니다.
그럼 언제나 행복한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P.S: 사진속의 붕어가 혹등붕어인가요? -_-;;
(사진 촬영후 모두 방생했습니다^^)


주로 잉어는 빠는 형태, 붕어는 올리는 형태로 나타나지만..찌맞춤과 상황에 따라 다르닙니다.
2. 향어,잉어는 어분과 생미끼 위주로하시고..떡밥을 조금 더 단단히 뭉쳐주시면 잉어가 좋아합니다.
3. 뒤로 땡기는 챔질은 미끼를 먹고 째는 잉어의 경우 터질 확율이 높습니다...그냥 가볍게 대를 위로 살짝 쳐주는 느낌으로 챔질하시면
대에 무리도 적게가고 원줄이 터질 확율이 낮습니다.
사진 속 붕어는 떡붕어입니다.
마지막 고기사진보고 웃음이 나와서 댓글달고 갑니다
고기 많이 잡는거 미끼도 중요하지만 채비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여러가지 채비방법 떡밥술은 조금만 검색하시면 많이 나와있읍니다
저도 초보라 별도움이 안되네요...
붕어 낙시 전문 서적을 한권 읽어보시고요..
사진은 향어 잉어.. 그리고 떡 붕어입니다.
잡은 물고기 무조건 놓아준다고 ...잡아가는 다른분을 이상하게 생각 하셔도 않됩니다.
(기분나빠하진 마세요 떡붕어를 빨래판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