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동료와 화성 안석 하우스 출조했습니다.
길이가 좀 안나와서 2.2칸 이하만 가능하더라고요.
받침대나 뒤꽂이는 없는데.. 사장님이 빌려는 주시네요.
개들이 어찌나 많고 짖는지.. 처음에 겁 먹었는데.. 알고보니 쫄보들이었습니다. 짖기만 하고.. 좀 지나니깐 겁먹음..
가장 구석 자리에 앉아서 20대, 0.8호 원줄, 0.6호 목줄, 스위벨 채비, 1푼짜리 찌, 매우 가벼운 채비를 하고.. 아쿠아 삼합/글루텐덕용 5 짝밥으로 바닥 올림 낚시를 했습니다.
문 열자마자 가서 9시인가쯤에 찌 한번 크게 빨리는 입질 나오고 나서는.. 쭉 꽝이었네요.
알고보니 내림 자리에 앉았더라고요. 그래서 반대편 올림 자리 구석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3시까지 입질 하나 없더라고요.
3시부터는 2대로 대 늘리고 한대는 지렁이 쌍바늘, 한대는 어분 글루텐/아쿠아 삽합 스타트..
4시부터 입질이 막 들어오긴 하는데... 죽어도 못 올리네요.
옆 조사님꺼 보니 내림 처럼 대 들고 빠는 입질 1목 내릴때 채시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해서 한수.. ㅋㅋ
한수하고 6시 넘어 도저히 찌가 안 보이길래 철수하고 왔습니다.
총평.
안석하우스는 라면 맛집
분위기는 매우 가족적이며 시골적
난로를 피면 눈이 너무 매움
흡연실과 금연실이 실내 안에서 구분되어 담배 냄새가 좀 있음
미끼 제한이나 각종 제한이 없어 자유로움
다들 매너가 좀 좋으며 연령대가 높은게 장점
붕어수는 목현보다 적으나 먹이활동은 확실히 좋아 조황이 나은 것 같음
내림보다 올림 하시는 분들이 3배 가량 많음
토요일에 군포쪽으로 한번 가보렵니다.
하우스 낚시터에서 개박살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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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내림으로 전향하심이 그나마 입질은 좀 받으실듯 합니다
어부가 아닌 낚시인으로서... 전통올림낚시로 승부를 한번 보고 싶습니다.
조황이 너무 안 나오면 재미가 없긴하지만요 ㅎㅎ
새미하우스로 한번 가볼까 합니다.
몇 번 가야지 잘 잡을 것 같아요.. ㅎㅎ
화이팅~~~ ^^
새미는 수요일하고 토요일, 일요일, 국가공휴일 게임하는 곳입니다. 올림으로는 힘들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일반인 입장은 오후2시부터라고 적혀 있습니다. 1시에 끝납니다.
14시쯤에 도착하시는게 차도 많이 빠지는 시간이고.... 그전에 가면 주차할 곳도 없고...
새미가 크기는 해도 올림으로 입질 받기에는....
목감은 재작년인가? 하우스 새로 짖고 깨끗합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요...
우선 하우스 금연구역이라 공기는 깨끗해서 좋습니다.
평일에도 몇번 갔었는데 항상 사람이 많아서 거기도 올림으로 입질 받기 힘드실것 같습니다.
새미나 목감이나 거의 내림 하더라구요.
아무튼 화이팅 입니다...^^
서울 사당쪽에서 30분~1시간 거리에 괜찮은 곳 없을까요?
올림이 좀 그나마.. 쉬웠으면 좋겠어요 ㅠ_ㅠ
가본 곳은 목현/안석 하우스 가봤고요.
가고 싶은 곳은 현재 노리실/새미/목감/대야/시흥위치한 곳 이정도 입니다.
올림이 좀 잘되고, 금연실에 2.4칸까지 허용되면 딱이고요.
2대 해도 좋은데.. ㅎㅎ
감사합니다.
지금도 영업을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예전에 올림과 내림탕이 별도로 있어서
올림낚시만 했던 기억이...
금연인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엔 주인장이 갑장이라 자주들르곤 했었는데
자세한 자료는 다음분에게 패수ㅡㅡㅡ
21대 까지 한대 피실수 있고요 실내 금연 입니다
요즘은 그루텐이 좋다고 하고요
대하살도 잘먹습니다!!!!!
저도 함 가보고 싶은데 하우스는 가본적이 없어서........ 또 혼자선 넘 심심하고....
저도 언젠간 도전해보려 합니다 ㅎㅎㅎ
장비도 중요하지만 저에 생각은 기다리지말고 무조건 공격적인 낚시가 정답이고라 생각합니다 단 많이 피곤 하고 근육통~~~~
이번엔 9마리 올라옵니다
시간당1 마리 화이팅 빕니다
젊은 사장이 생각보다 친절하지 않더군요...시설에만 투자하구요...조황은 몰황입니다...
택암은 1대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구요...좀 추워요...
분당에서 광주방향에 동림하우스 있어요...
사장님 친절하고 2대에 내림/바닥 구분 되어 있습니다...미끼제한 등 여러 제한이 없어서...편하긴 해요...잔소리 없구요...
다만.금연은 아니여서...담배냄새가 있구요...조황은 그마나 바닥에서 나옵니다...
거기서 뵌 고수님 말씀으로는
1-쓸때없이 떡밥 집어는 하지 말라! 밥값 아꿉다.ㅎ
2-한곳에 굳이 정타 캐스팅 하려 하지 말라 ..ㅎ
3-미끼는 어분 종이컵 하나 정도 개어 양바늘 작게 달면 죙일 쓴다.ㅎ
4-미세한 흔들림에 무조건 까봐라 ㅎ
거기에 붕애 5치급 있는지 몰랐는데..그분이 몇번 잡는거 보고 레알 고수다..느꼈습니다.ㅎ
제가 3번 안석 가봐서 느낀건데...흡연석쪽 중앙에서 난로 반대편 쪽이 그나마 낫더라고요.
혹한기로 갈 수록 하우스에서 올림낚시라...
노지 올림을 생각 하시면 골란하시죠 ^^*
이것 저것하다 내게 맞는걸 찾았네요
저는 사슬채비(초초초저부력찌 0.38G 정도 될려나 / 소사슬15개정도 무게)에
외가지바늘 40cm사용해서 재미 좀 보는데
거의 8:2 빠는 입질이고
빨때 까는건 걍 손맛 때문에 까버리고
그 미세하게 올리는 2%를 까기위해 낚시대를 잡고 숨참고 기다리는데
(까딱하는 타이밍을 잡는데 쌍포 펴서 낚시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십니다..^^*)
반목도 아닌 한목정도 올려버리면 사람 심장마비 옵니다
혹한기에 한목 올렸다는건 몸통찍어서 찌가 둥둥 떠내려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다 그 올린 녀석에 딱지가 있으면 대박이지요 ^^*
암튼
꽝치는 글 많이 올려주세요 추억이 새록 새록 해피 해피 하네요
ㅎㅎㅎ 내일 노리실로 출조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개박살일지 대성공일지 후기 남겨 드리겠습니다.
역시 하우스 겨울 낚시는 어렵네요.. ㅜㅜ
얼렁 봄이 와서 노지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