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도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찌의 기능이나 방수성 내구성 등 도료에서 결정되는 경우라
항상 도료 선택에 고민을 많이 합니다
많이 사용되는 도료들은
카슈, 이액형우레탄, 이액형에폭시, 우레탄바니쉬(일명니스)
등 무수히 많은 도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사용도 해 보았습니다.
각 칠의 장 단을 좀더 연구하고 나름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글을 올리니...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1. 사용해본 칠
2. 칠하는 법(희석법 포함)
3. 장점
4. 단점
5. 노하우 (응용) - 일례로 찌몸통 화장을 위해 색체를 넣는다든가...
경화의 정도를 응용하여 불특정 크렉을 준다든가 하는 여러가지
노하우
도료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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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용해본 칠 :
캬슈, 이액형우레탄
2. 칠하는 법(희석법 포함) :
카슈: 붓칠 (종이컵에 코트신나로 희석,농도는 붓을들었을때 주루룩 10방울정도 떨어질정도)
이액형우레탄( 붓칠 종이컵에 경화제로 적당히 함 ) 제경우임
3. 장점 :
카슈: 완벽한 방수 은은한 색감
이액형우레탄: 견고성
4. 단점 :
캬슈: 7~12회 입히고사용 사용빈도가 높을수록 광택이 조금씩 줄고 생활기스가 생김 이때 물사포1회후 다시칠하면 회복
이액형우레탄: 견고하지만 깨질수가 있음 (기성찌 같은 느낌으로 수제찌 자작찌의 느낌 감소) 붓칠로할 경우 붓이굳어
붓을 다음에 못쓰게됨
5. 노하우 (응용) - 일례로 찌몸통 화장을 위해 색체를 넣는다든가...
캬슈 : 맑은주합의 경우 적당한 농도로 칠을하면 은은한 연밤색이 몸통에 착색하여 자연스러움
제경우는 떡밥찌만 만들기때문에 붓칠이 유리하지만
대어찌의 경우 몸통길이의 부담으로 붓칠이 약간 어려울수 있음
붓칠의 경우 캬슈의 농도와 몸통의 크기를 감안하여 흐르지 않게 칠하는것이 노하우인데
글로 표현하기는 어렵고 많이 칠을 하다보면 감이 오실것같습니다
제 경험을 적은 것임으로 참고만 하세요
찌 공방에 여러 고수님들이 많으신데 (로메™) 님 검색하시면 멋진 바탕칠 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여러 종류를 해 보았으나 요즘은 거의 이액형 우레탄 작업을 많이 하므로 이액형 우레탄
칠 법을 소개 하겠습니다.
1 사용하는 칠: 우레탄 이액형...
2 칠하는법: 먼저 주제 1: 경화제 1/2 : 희석제(우레탄신너) 3.5 정도를 넣어 잘 배합합니다.(못쓰는 사기그릇 or 도자그릇)
주사기를 사용하지만 고무부분이 빨리 못쓰게 되어 요즘은 스포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칠할 찌를 붙으로 위쪽을 먼저 한바퀴 돌려 칠한후 내리 그어 몸통 전체에 칠이 골고루 최대한 얇게 올라가도록
붓질을 합니다.
못쓰는 스치로폼에 꽂아 전조 합니다.(칠 간격은 8시간으로 임의 설정 했습니다.)
3회칠후 1회 건사포 3회칠후 1회 물사포 2회 마감칠 합니다.
3 장점: 섞어쓰는 과정이 매번 귀찮기도 하지만 칠 자체의 광택이 좋고 특정 우레탄은 상당히 가볍고 튼튼합니다.
칠의 건조 시간이 짧아 칠의 진행이 지루 하지 않습니다.
4 단점: 한번에 많은량의 칠을 하기에 힘이들며 담금칠을 하기에 경제적으로 어렵습니다.
붓질로 칠을 올리다보니 티가 묻기 쉽고 붓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남는 칠은 버려지므로 아깝습니다 ㅋ
5 저의 노하우.
붓은 그때 그때 우레탄 신너를 이용해 잘 빨아주고 맨 마지막 마른 헝겁에 붓을 왕복 시키며 건조 시킵니다.
지금껏 붓 한자루도 버리지 않았습니다.
화장칠을 하게 되면 거의 우레탄 신너에 녹아 버립니다. 하여 몸통이 약한 목재일경우 순접칠을 하기전에 화장을 하고
순접을 안해도 돼는 재료일경우 프라모델용 스프레이 칠멈춤 코팅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사소한것도 집어 봅니다. 나중에 완성이 되어서도 흠이 될 만한 부분은 사전에 수정하거나 버립니다 ^^
이액형은 경화시간이 짧아서 인지 단기간에 찌에 도료를 입힐수도 있지만 보통 하루정도 시간을 둔다음에 칠하는 편입니다. 국산도 써보았는데 국산 보다는 일산 엔지 우레탄이 휠씬더 낫더군요 되도록 국산 쓸려고 하는데 일산은 주제와 경화제가 오랜 시간을 두어도 굳지 않더군요
붓칠을 주로 하는데 처음에는 붓을 서너번 칠하고 버렷는데 요즘은 붓칠하기 전에 미리 한시간 정도 종이컵에 신너 붓고 붓을 담구어 놓습니다. 그럼 웬만하면 굳어 있는 붓도 부드러워 지더군요
그리고 이액형은 쓰다보면 작은 알갱이 들이 찌에 묻는데 그때는 가는 사포로 찌몸통을 살살 문질러 주고 작은 소주잔 종이컵을 새걸로 갈아 주시고 붓을 신너에 좀 담가 놓으면 깨끗하게 칠해 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