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무태교밑에 루어낚시들 많이하시는 보를 아시나요? 보를 기준으로 좌측편 섶이진곳에 대물포인트가 있죠?
비가오기전이라 수심이 약1m정도되는곳에 어렵게 자릴펴고 들낚 2.5칸대에서 3.2칸까지 5대를 펴고 오후2시경부터 시작. 미끼는 글루텐과 어분(아쿠아텍) 짝밥채비로.... 1시간동안 입질이 없길래 태양빛에 말라가는 떡밥을 오른손으로 촉촉히 다시 적시는데 3칸대에서 갑자기 올라오는 찌에 놀라 왼손으로 챔질하는 순간 엄청난 무게감과 함께 딱!거리는 소리. 아~ 대가 뿌러졌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3호줄이 끊어진거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잉어입질이고(사실얼굴도 못봤지만서리) 제압을 왼손으로 별긴장없이 했던게 탈이었죠 일?자로 그냥 대를 차고나가 세워보지도 못하고 그만 줄이끊어진거죠... 아 순간 망연자실해졌고 맞은편 조사님도 보고 아쉬워 묻는말씀 "줄 몇호썼어요?" 그 이후로 입질뚝! 아쉬움이 너무 큰 하루였습니다. 조사님들 방심은 언제나 금물!!
아!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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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잉어 진짜많이있죠.....
금호강이 수질만 조금더 좋아진다면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고기많은곳이고, 멋진강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방심은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