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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나홀로 송전지 조황

대부분의 낚시터가 배수로 인해서 적당 한 곳이 없던 차에 5월21일 오전 11시경 그냥 송전지로 가 보았다. 혹시 약간의 비라도 온 것이 오름 수위를 만들지나 안았을까 하는 기대 아닌 기대도 좀 가지고 갔는데 한 팀이 철수를 하면서 조과가 좀 있었다고 한다. 바로 송전지 호남집 좌대를 타고 낚시를 하기로 했다. 배수기라 그런지 다른 낚시인들은 보이지를 않고 90만평의 저수지에 달랑 혼자 밤을 새우게 생겼다...ㅎㅎ 그런 것도 나쁘지는 않다....ㅋㅋ 하지만 밤새도록 동행출조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었지요...orz 철수하면서 긴대는 안 나오고 2칸정도에서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짧은 대로 편성하고 마냥 기다림이 저녁 7시까지 아무 반응이 없고 말뚝이다. 에잇 긴대로 해보자- 2칸반 ,3칸,3칸반으로 변경 다시 채비를 변경 하고서는 바로 3칸대의 치솟는 찌 우와~~엄청난 힘을 쓰는 놈이다. 이리저리 후달리다가 결국 털리고 말았다. 그 후로 밤새 9번의 채비 털림이 생겼다. 완전히 90만평 저수지에서 왕초보 혼자 생쑈를 하듯이 힘쓰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원줄 은 2.5호가 최대인데 감당이 안되었다. 잔챙이 입질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채비교체하면서 바늘도 감성돔 3호 4호 5호로 변경하고 그나마 몇 수 간신히 걸어 올렸다. 얼마나 힘쓰면서 물고기에게 시달렸는지 집에 와서 거의 20시간을 비몽사몽으로 몸살 나는 줄 알았다. 손맛 한번 엄청나게 기분 좋게 맛보고 왔다 출조하시려면 가능한 경질대에 완전 무식한 채비로 튼튼하게 하고 가십시오. 가능한 혼자보다 뜰채라도 도와 줄 맴버가 있으면 훨씬 좋을 겁니다...^^* 엄청난 손맛을 즐기고 몸살 나는 것은 책임 안집니다...ㅎㅎ IMG_5093 copy_sole02553896.jpgIMG_5097 copy_sole02554916.jpgIMG_5100 copy_sole02560225.jpgIMG_5101 copy_sole02562028.jpgIMG_5104 copy_sole02563776.jpgIMG_5105 copy_sole02564480.jpgIMG_5107 copy_sole02571338.jpgIMG_5109 copy_sole0257237.jpgIMG_5114 copy_sole0257346.jpgIMG_5116 copy_sole02574376.jpgIMG_5123 copy_sole02575290.jpgIMG_5131 copy_sole02580474.jpg

ㅋ~ 밤새 고생..?( 손맛찐하게 보셨겠네요..) 근데..채비가 약한거 같습니다.........
네에~~ 채비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꽝만 아니길 바라고 들어갔답니다...ㅎㅎ
송전지 정말 감회가 새롭읍니다
몇년전에 한번 대박른 터주는걸 옆좌대에서 한번 본적있는데
어마어마 하드군요
부부 조사님 두분이서 두망테를 30~에서 40~까지 어마어마하게 잡은걸
봤으니까요
우리좌대에서는 송전지 떡 (유명한떡 40~50~)들 산란한다고 코앞에서 뒤집는데 우와........
저런눔을 입질보고 당긴다면 하는 생각에 고기들 구경도 싫컨하고 다음에는꼭 바늘에 끼워준다
약속하고 일이 많이 바쁘다보니 아직 한번도 갈수가 없었는데
님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송전지가어딘지 한번가보고싶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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