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도착한 고구지 작은 저수지...
연밭으로 갈까 작은 저수지로 갈까 잠깐 고민 했지만...
작은 저수지에서 일곱대 지렁이 달아 펴 놓앗는데...멀리 계신분이 한마리 올려...
달려가보니...오~~~~우
와~지지직~!!
여러사람이 구경한다고 몰리니...얼음이 쫙~!! 갈라지며...겁을 준다.
대충 눈대중으로 보니...40cm가 안될것 같다.
준비해둔 계척자에 녀석을 올려보니...
38.8cm
한참을 낚시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좀더 깊은 곳으로 포인트를 옮겨 볼까 해서 둘러 보는데...
한마리 걸어 올리는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잡히고...
굵은 싸이즈에 붕어를 차분히 제압하시더니...이내 얼음위로 끌어 올린다.
싸이즈는 38cm
이쯤에다가 두번째 베이스 켐프를 지어 볼려고 하는데...구름끼고...
눈빨 날리더니만...금방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다.
발빠른 현돈이도...자리를 옮겨 대물붕어 와에 상면을 기대해 보는데...
30분 넘게 오더니만 다시 해가 나오고...잠깐을 자리 비운 사이...
그분이 다녀가셨다...ㅠㅠ
연밭쪽 조황이 궁굼해서...박사장님과 함께 둘러 보았는데...
비교적 수심도 2m이상으로 안정적이고...주변에 얼음살림망이 군대군대 눈에 띠는데...
보통 두마리씩 잡으신 분들이 많다.
최하 34cm에서 37cm까지...
1/3가량 재미를 보신것 같다.
처음서부터 연밭으로 옮길껄~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오신 조사님도...35~6으로 두마리...
아주 듬직한 녀석들과...
너무 작아서 안찍으실려는...인천에서 오신 조사님...
주변에는 부부동반으로 얼음판을 찾은 두 부부가 정답게...
점심을 해결하는 모습이 보이고...
덩어리 한마리 살짝 내려놓고 찌를 응수하고 있는 조사님...
한마리 더 하겠다는 의지가 옆보이는데...
언제 다시 올라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
부럽기도하고...내팽겨치고온 필자에 낚시대가 생각나...
대를 접고...뜨끈한 부대찌게로 속을 달래보는데...
고기를 못잡아서 인지...부대찌게 만으로는 위안이 안된다.
어느세 착~! 달라붙은 이슬양으로 위안을 삼고...다시 용기를 내어...
수로권을 훌터보는데...
너무 늦은 시간인지라...꼬물~꼬물~ 되기만 하고...
날리는 부들포자가 옷에 달라 붙고...시려운 손도 녹힐겸...
눕혀진 부들로 불을 놓아 허전하고 시린 마음도 조금이나마 녹아내린다.
강화권 조황 정보 019-9141-9616
홈페이지 http://www.koreajigging.co.kr/
당찬 손맛보신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얼음낚시에 4짜에 육박 ....
얼음낚시 존날님께 한수 배워야징~^^
언재 한수하지
월척^^
올해는 늦었네요 ~~..
에구 이젠 어딜 가니.ㅎㅎㅎ.
대물소식들으니 또 가고싶어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조황정보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