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어찌나 오던지...개띠라 그런지...일딴~~~은 마음이 좋습니다.
생각같아선 그냥 펑펑와서 고립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샵만 지키던 둘째 애마를 스타랙스에 실고 현장 투입합니다.
황청지에 도착하니 월요일이라...한산하네요
오늘 촬영은 원더플피싱...빙어낚시 입니다.
때글때글한 구더기를 준비하고요...
3000원짜리 빙어채비만 있으면...가족낚시 준비끝입니다.
늦잠 꾸러리 준용이와 소용이를 대리고 오지 못한게...자꾸 마음에 걸리기는 하는데...
강화권 빙어낚시 촬영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낚시계 공주 최호정양이 빙판위에 나왔는데요...
손만 따뜻하지...멋부리다가 얼어 죽을것 같습니다.
담그자마자...빙어란놈이 올라옴니다.
뭐...그렇다고 바늘채 먹을순 없지요~!!
한마리...두마리...
빙어나온다고...좋아서 카메라 셧터누르며 다니던 그리움지기님은...왼쪽발을 얼음 구멍에 넣어버렸습니다~ㅎㅎ
무릅위에까지 젖엇지만...그래도 걍 낚시 한담니다~
염경환씨와 최호정양은...빙어잡이에 열~~~씸~!!
황청지 최중찬 사장은 또다른 놀이에 열~~씸~!!
두 부부에 망중한에...꼬추가루끼듯이 낀 우리에 한경호피디~!!
모두다 얼음위에서 아이들이 됨니다~!!
자~!!한바퀴 돌고오니...빙어가 나옴니다~
안나올때...고패질 한두번만 해주면...요런 녀석이...달려나옴니다~
얼음위에서 먹는 오댕맛 별미겠죠~??
염경환씨가...어묵 그러면 생각나는게 뭐죠~?? 라고 물으니...최호정양은..."요거한잔~!!" 이람니다~!!
다시...염경환씨가..."난 어머니이 생각나는데...호정양은 쏘주야~??"
하자...잠시 웃음보가 터져...촬영이 중단 되었습니다.
어머님을 외치며...드시는 오댕...저도 불효자인지라 어머님이 생각나는군요~
그사이에...또다시 몇마리 추가되고...
간간히 올라오는 녀석들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날수가 없습니다.
우리에 한경호 피디도 차가운 얼음바닥에 무릅꿇고...일어날줄을 모르는군요...
한쪽곁에...아이스빌을 지어주고...(뭐...조금있으면 뱃속으로 들어갈꺼지만...)
잠깐 또...달려봄니다~오빠 달려~!!
그사이에 최중찬 사장님이 뭘 만드시는데...
오~~호 얼음소주~!!
방송을 아는거죠~!! 상호도 가기고...시원하게~~~
얼음소주가 시원해질동안...약간에 고난위도 기술을 전수하고...
주인을 잃은 빙어찌들이...가끔 까딱거리며 신호를 해줌니다.
그래도 많은 마릿수는 아니지만...장난치고 딴청해도...마릿수는 쫌 됨니다~!!
잠깐이나마...익살꾼이신 염경환님때문에...근심걱정 지워버리고...웃음 가득한 낚시를 해봄니다.
호정양은 사진찍기 바쁘고...
펜카페에 올라갈 사진으로...
드림땁 찍어댐니다~ㅎㅎ
염경환씨도...오늘은 여유가 좀 있습니다.
강화권 찰영이라 집도 가깝고...찰영분은 거의 다 찍어가고...
거기다가 빙어도 잘나와서...
어쩌다보니 핸드폰도 나두고와서...맘편하게 낚시합니다.
마음을 비워서인가...또 한마리 올라옴니다.
어느세 호정씨가 응원도 해주네요~
자~!! 이제 잡은녀석들 다 모아서...
빙어회 시식 들어 갑니다~
호정양은 그냥은 미안해서 못먹겟데요...깻잎에 염을 해서...ㅎㅎ
의외로 깔끔돌이...한경호피디도...잘먹고...
조촐하게 얼음소주 한잔 해가면서...
촬영이 마무리 되어 갑니다~
먹었으니...또 낚시나온 조사님들과...빙상축구 한판 합니다.
아~레알마드리드...지기선수 한사람 제치고...
화려한 드리블...
수비수를 또 제끼고...
슛~!!
골인 입니다~!!
빙상축구 한게임 뗬더니...몸에 열이나서...한벌씩 벋어던지고...열좀 식힘니다~
잘못보면 이정구 선배님 같아보이네요...ㅠㅠ
지기님도...열좀 식힌다고...
드리프트 해댐니다~ㅎㅎ
여유있으면...
한 댓개 사가지고 회원분들과 놀았으면 해서...오늘은 로또 한장 더 샀습니다~제발~~
한장 맞기를...음~~하하하~
모든 연장을 챙기고...뒷마당에 모였습니다.
또하나에 이벤트~!! 동어구이~!!
먹어본 사람만 안다는 동어구이~!! 강화도에서는 동아라고도 하죠~!!
숭에새끼를 말하는건데요...
밑에 재일큰놈을 모쟁이 라고 합니다~!!
갖잡아온 요녀석들은 포구에가면 만원어치만 사도 두식구 실컷 먹죠~!!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묵은 김치에 싸서 먹으면 제맛인데...
이날 황청지 묵은 김치 제가 여지껏 먹어본 김치중...랭킹에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런커를 좋아하는 염경환씨는 역시...큰걸로~~
돌아오는 길에...오포리를 빠져나와...하루동안 잃은 채력을 보충합니다~!!
오리백숙과 주물럭으로...대리운전 불러놓고...최중찬사장과 염경환씨와 한피디...그리고 발이...그리움지기님과
산마루님...조촐하게...하루를 마감합니다~황청지 빙어낚시 만세~!! 원더플피싱 만세이~!!
강화권 조황정보 032)932-9616 019)9141-9616
호메이지 http://www.koreajigg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