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팔 함 땡길라꼬 눈에 힘 주면서 쏟아지는 잠과 전쟁을
벌이고 댕기는데
기다리던 사구팔 대신에 반갑지 않은 오팔공을 땡깄심니더.
며칠전 옥수총무님께서 58cm 향어 낚으신 저수지로 동행출조 했느데
저녁 먹고 자리로 들어가면서
"총무님 오늘은 80짜리 한마리 하시이소.
저는 아담한 4짜만 한마리 하께예."
하면서 약을 올렸더니 벌을 받았나...??
총무님 낚으신 녀석이랑 쌍둥이네요.
자정 약간 넘어서 3.6대 콩미끼로 받았는데
받는 순간 붕어 아닌줄 알았심더.
며칠전에 총무님께서 벌써 한번 놀라셨으니까...
4짜를 넘어 5짜를 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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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많이 보셨겠네요..
다음에는 5짜붕어와 꼭 상봉하십시요..
뗏장에 쳐박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워낙 강하게 채어서
곧장 끌어냈더니 물소리는 컸지만 손맛을 볼 여유는 없었습니다.
혹시 강한 챔질에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주절주절 몇마디 보탠 것이니 웃지는 말아 주세요~
지다린붕어는아이지마는 쾅조행보단 안 나심미꺼
푸하하!
암튼 추카드립니다.담엔 꼬~~~~옥 사구팔 올리가지구
하수 구경함시키주이소^^
꾸벅
근데 저거 고기 맞나요?
한번도 저런거는 걸어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