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토요일 한파가 다시 왔다고 하더니 바람이 몹시 불고
영하권 날씨가 보통이 아니다
영천 새터지에서 월척 울산지부 시조회가 열리는 날이라 우리 월님들
고추같은 날씨 때문에 고생 하겠구나 하던 차에 달포전에 선약한 귀소본능님 전화가 온다
[출조 준비 다 됐나/춥고 강풍이 불어 낚시 가겠나/ 어 여기는 따뜻한 날씨 같은데
오늘 가면 추워서 후회 할건데/그래도 가야지/방한장비 단디이 챙겨 오거라
새우 사 가지고 가까/새우 파는데 어디 있는데 지렁이만 구해 오시지]
아 추워라 이런 새우 배 터지는 소리^^ 오늘 사서 생고생 하는구먼.....
이른 봄에는 수로나 늪이 제격 이지만 오늘 같은 칼바람에는 바람막이가 없으면
어쩌면 밤에 철수하는 사태도 올 것 같고 해서 역으로 방풍림과 산으로 들러
싸인 곳 아담한 계곡형 산속 소류지로 향했다
월척 가족시조회가 열린 거적지 본부석 바로 앞에서 우리 아가들 모습
아빠 붕어는 언제 오나요
월척 가족시조회는 남여노소가 즐겁습니다
그런디 노인분은 누구신가요 혹시 숯겅 안경 쓰신분이 아닐까요^^
두덜 거리면서 도착한 고령군 다산면 월암지 상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600평 정도)
동행조우인지 원수인지 모르지만 벌써 대를 피고 있습니다
야밤에 춥다고 철수 하자고 하기만 해봐라 그냥 안둘껴
물색이 적당히 흐리고 붕어가 올라 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바람만 자 준다면요 제발 바람아 멈추어 다오
우리 월척님들 하단에 하얀 도넛츠 같은 것 보이십니까?
가까이 가서 보니 개구리 알은 아니고 도룡뇽 알인가요?
확실히 아시는 월님들 가르켜 주십시오
상류의 부들밭이 있고요
좌안에 무넘기가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수문이 없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소류지 한바퀴 돌고 오니 조우는 진지구축 완료 했습니다
방한장비 확실히 하고 오라고는 했지만 두껍게 허리통에 들러맨 특수장비는
무엇인가요
모포로 치마를 만들어 오셨네 아랫도리와 허리 보온용으로는 안성맞춤일세
좌대 없는 아름다운 소류지 전경입니다(600평정도) 주차공간이 협소 합니다
월암소류지 올라오는 비포장 길입니다
우천시에 조심 하셔야 합니다 저멀리 큰길까지는 1Km 거리이며 그아래에 둑은
낙동강 제방입니다
저 산너머에도 소류지가 있으나 상류에 견사가 있어 수질이 별로.....
좌안 골자리가 좋아 보이지만 급경사라 위험스럽습니다
저는 둑 좌측에 자리 잡았습니다 수위는 32대기준으로 2M정도,만수시에 3M내외 입니다
둑 좌측에 무넘기 기준으로 1m정도 낮은 수위를 유지 하고 있습니다
둑에도 부들이 있네요
동행조우는 최선을 다하여 붕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넘기 배수로입니다
간밤에 소류지에 황소 개구리는 추워서 그러는지 소 우는 소리내고 계속 첨벙 거리고
강풍으로 파라솔 텐트 날려 가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밤새도록 텐트 붙들고 긴밤을 지새웠습니다
조우는 꽝 치고 다음날 10시경에 철수하고 아침8시 이후에 낚시차량 2대가 들어 옵니다
11시경에 또 1대가 들어 왔습니다
좌안 골자리가 인기가 있습니다 위험하고 불편한 자리입니다
찔레꽃 새순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네요
간밤에 간간이 바람이 잘 때 환상적인 찌올림을 보여준 소류지 6치 붕애입니다
잘 가서 무럭무럭 자라거라 붕애들아 다음에는 너거들 할배나 삼촌 붕어 만나 보고 싶구나
허접한 화보 조행기 끝까지 보신 우리 월님들 감사 합니다
올해 안출 하시어 498행운과 "월척"에서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가는길 : 화원유원지에서~사문진교~다산사거리에서(다산면소재지) 우회전~노곡리~월암리~원일환경(주)지나서
20M에 작은 다리에서 좌회전 하시면 소류지 둑이 보임.발자국과 추억만 남기고 쓰레기는 꼭 되가지고 오십시요]


안계장터님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붕애삼형제지만
담에는 붕어르신삼형제만날것 같은예감이 드네요.
날씨풀리면 좋은 조황있을꺼여요.
청정 지역에 다녀 오셨습니다. 물맑은 자연과 개구리 알 붕애까지 몸보신 하셨습니다.
추운 날 고생의 보람은 있겠지요.
귀소본능님 과 함께 하셨으니 또 다른 그림이 기대 되 구요.
일급수에 서식하는 도룡뇽 알이 맞는 듯합니다. 아니면 무당개구리 알 일수도요.
차가운 날 수고 하셨습니다.
늘 좋은 저수지 화보 보여주어 감사합니다. 귀소본능님과 함께한 시간
즐거웠으리라 생각됩니다. 늘 조행에 무탈하세요.
498이 무슨말 입니까?
반갑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평생 상면 하기 힘든 4짜붕어를 뜻하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요 49.8cm붕어를 가르키는 것으로
우리 월님들 중에 한분이 이렇게 부런는것 같은데요(혹시 이글님인가요?)
유행처럼 다들 이렇게 부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충 맞습니까 월님들
그리고 월암지 붕애는 6치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친구따라 낚시 같다가 낚시대 구입한지 일주일 되었읍니다.
구입은햇는데 캄캄합니다.
고생 좀 했는데... 수고하셨습니다.
고령의 깊은 산중에 저수지가 아담하고 좋으네요.
언제한번 번출을 같이 가고 싶습니다.
아주참한 월암지 물색이 좋아 보이고 자연환경이 보기좋습니다
함께하신 귀소본능님도 무탈하게 잘지내시죠
화보구경 잘하고 갑니다
조해길 향상 안전조행 하세요..............................
추운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런 추운날에 애들이랑 함께 나가시다니 님보다 애들이 더 대단하것 같네요!!
우리 애들은 꽃바람만 살짝불어도 문밖에는 통제가되거던요.
아담한 소류지의 그림도 보기가 좋아서 언제한번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같이 갈날이 생길지 기다려 지내요!!
귀소본능님도 추운날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귀소본능님 의모습도 오랜만의 뵙네요. 반갑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주말 아담한 소류지의 밤낚시 고생이 많았으리라 여김니다.
두분의 조행 평생 아름답게 이어지길 빌면서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행복 하세요.
바람과 더불어 엄청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근데 위에 거의 엽기에 가까운 방한장비를 하신 분..
귀소본능님 맞나요..?? ㅎㅎㅎ
암튼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붕애구경도 잘 하구요..^^*
건강, 안전 조행 기원합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항상 안전 조행 하시고 498세요^^
정겨운 월암소류지 화보 잘 보았습니다.
매서운 날씨속에 애 쓰셨음이 보입니다.
아이들의 낚시모습이 순수해서 스케치 했었는데
다시보니 더 반갑습니다.
올 한해 건강하시고, 항상 안전조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긴 낙동강 물을 퍼 올려서 항상 물이마르지 않는곳이지여..
그리고 알은 뚜꺼비 알입니다...
주 포인트는 최상류 제방 우측 상류 쪽입니다...
그리고 뚜거비 부화 시기에가면 엄청난 뚜꺼비 올챙이들이 엄청난 때로 몰려 다닌지여..상상 초월입니다..
소류지 조황은 항상 6치급 붕애 입니다...
더 큰것은 잡지 못했습니다...
고령 월암 소류지 멋집니다
시조회때 아이들 뛰노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귀소본능님과 함께하신 화보 넘 멋있네요
저도 출조를 계획했었지만 눈보라에 포기했습니다
붕어를 보니 아직 산란은 이른가 봅니다
다음 출조길에는 알이 찬 굵은 붕어를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주참한 월암지 물색이 좋아 보이고 아담한기 한~두어명 딱좋겠습니다.
이제는 안계장터님하고 저하고는 떼어놓을수없는 사이인것같습니다.
항상같이 한다는 느낌이 팍"옵니다ㅎㅎㅎㅎ
추운날 함께한 귀소본능님 수고많았습니다.
추워도 붕애는 보여주는군요.
저희들은 최선의방법과과 차선의방법 다동원했는데도 3치4치4치 합11치했습니다ㅋㅋㅋㅋ
참 올해는 동행해도 될련지.......
환절기에 건강유의하시고 좋은밤 낚으세요..........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월암지 화보 잘 보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요즘 좀 바빠서...ㅎㅎ
즐낚,안낚 하십시요!
그리고 안계장터님...물색은 아직 맑은편이어서.......^^*
열흘정도는 더 기다려야지 큰놈들 얼굴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이제 안계장터님보다는 두 자제분의 이미지가 더욱 익숙하네요
사모님도 그렇고요
제가 처음 뵜던때는 작년 농암지 납회때 였지요
늘 좋은 자리에 가족이 함께 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이고 부럽습니다
잘 꾸며진 월암지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중간의 도룡뇽 알은 무척이나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어렸을적에 물이 맑은 산골짜기에서만 구경을 하였는데 저수지에 있는 것을 보니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저수지인가 봅니다
저의 고향에서 어르신들이 도랭이알이라 불렀고요
여름철 사타구니에 땀이 많은 사람이 그알을 먹으면 땀이 덜하다 하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런 효험과는 달리 고향 동무들과 그냥 산골짜기 거닐며 그냥 주워 먹었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시고 좋은 화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 많았습니다.
비록 큰 조과는 없었지만 도전하시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함께 할 기회를 기다려 봅니다.
비온뒤라 추운 날씨였을텐데 "꾼"의 기지를 발휘하셨군요...
안계장터님이라고 하셔서 안계권 조사님인줄 알았습니다... ㅡㅡㅋ
출조때 마다 월하십시요~~~
^^
니가 숨기고 싶다기보다는 아끼는 저수지 였는데..........
힘들고 지친 타향살이에서 마음을 달래던 곳이었는데.........
형님 다산 한번 가고 싶네여?....하면 아~ 이넘이 힘이들구나.....
그곳에서 타향살이의 실음을 벗어던지고 다시 도회지로 돌아올때의 너의얼굴은..............
그곳은 타향살이의 지친 심신을 달래던 한청년의 소중한 휴식처 였습니다.
제발 쓰레기는 버리지 마시고 발자욱만 남기시기를............................................................
정욱아~ 조만간에 한번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