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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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대신 만난 물돼지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마지막추위가 아직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얼마남지 않은 해빙기의 물낚시를 낚시하면 자다가도 발딱 일어나는 우리 포르셀님과 공주소재 소류지 다녀왔습니다. 날이 조금만더 풀리면 낚시꾼들로 가득찰 저수지에 한발앞서 다녀오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좋은그림은 없지만 즐겁게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바탕골지 상류 논뚝 포인트권입니다. 여름에는 땟장이 잘 발달되어있어 좋은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005030513510833.jpg 상류에서 하류둑방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둑방쪽으로는 살얼음이 얼어있어 물낚시가 불가능합니다. 2005030513510997.jpg 물색이 아직 너무맑아 낚시하기에 불리한 조건을 갖추었네요. 2005030513511138.jpg 이포인트는 예전에 마음속에 두고 왔던 포인트였는데 간밤의 추위로 얼음이 얼어있어 낚시할수가 없네요. 안타깝지만 주위를 더 돌아봅니다. 2005030513511333.jpg 제방권 모습입니다. 초봄에 좋은 포인트가 형성되는데 간밤의 추위로 인하여 역시 얼어있습니다. 2005030513511453.jpg 수몰나무가 좋은 산란장 역활을 할것 같습니다. 사이사이에 채비를 넣으면 씨알좋은 붕어들이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2005030513511583.jpg 저랑 같이 낚시다니는 포르셀님입니다. 오늘은 세대를 펴고 붕어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2005030513511722.jpg 정안지 떡붕어이후 이렇다할 조과를 보이지 않고있는 포르셀님 오늘은 꼭 토종붕어 구경시켜 주세요. 2005030513511858.jpg 두시간째 입질이 없자 주위를 둘러봅니다. 곧 새싹이 돋아날 아카시아 가시나무입니다. 2005030513511998.jpg 밤새 서리가 밤송이 위에 하얗게 내린모습입니다. 눈꽃결정체가 아름답길래 담아 보았습니다. 2005030513512125.jpg2005030513512253.jpg 제 포인트입니다. 2005030513512398.jpg 수심 2m정도 되는데 아직 좀 이른시기인지 8시30분에 시작하여 11시가 넘도록 입질한번 없습니다. 2005030513512503.jpg 동네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낚시오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고기잡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다고 하시네요. 기운이 짝 빠지는 말씀을 하시지만 예사롭지 않게 듣고 흘려 보냅니다. 낚시는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어복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이오르는 밤나무에 가지치기를 하시는 모습을 원망섞인 모습으로 바라보는 포르셀님 2005030513512689.jpg 포르셀님 오늘은 붕어구경 시켜주나요. 저 멀리 포르셀님이 낚시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2005030513512827.jpg 두시간이 넘도록 입질한번 안오길래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논뚝의 뗏장수초로 바짝 붙여보았습니다. 2005030513513172.jpg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던져봅니다. 2005030513513009.jpg 이녀석이 살살 잠기길래 드디어 입질이 오는구나 하고 얼른 채어보니............ 2005030513513502.jpg 세상에 구구리라는 녀석이 올라옵니다. 2005030513513692.jpg 구구리 한수 추가후 다시 정성을 들여 붕어보고자 하는맘을 가득담고 지렁이를 다섯마리나 꿰어 다시 던져놓으니 한 10분쯤 지나자 대선이가 꿈틀꿈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챌까말까 망설이며 눈이 빠져라 쳐다보고 있는데...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하던찌가 서서히 옆으로 질질 끌립니다. 올타구나 하고 챔질한 순간... 세상에 이녀석은 뭡니까? 오후 1시경에 지렁이 먹을려다 걸려든 이저수지 터줏대감님입니다. 상처하나없이 깨끗한 몸매에 무지막지한 손맛을 제공한 물돼지.........!! 2005030513513807.jpg 이 소류지에 이런놈이 살고 있었다니....맨날 다니지만 향어가 잡히는건 첨 보네요. 크기는 확실하진 않지만 5짜가 충분히 넘고도 남을 향어가 얼굴을 보여주다니... 2005030513514069.jpgbest02.jpg

푸하하하~
죄송합니다
갑자기 향어를 안고 있는 입아픈붕어님을 보니 왜 웃음이 나오는 걸까요?

입아픈향어와 입아픈붕어님이 우째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ㅋㅋㅋ
향어 주둥이가 한나발 나온것을 보니 어지간히 아픈는가 봅니다

우씨!....우째 그렇코롬 쎄게 챔질을 한다냐?
주둥이 다 트지는 줄 알았네!
아이구~ 아직도 주둥이가 얼~얼 하네...."

꼭 이러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욕 밨심다!
입아픈 붕어님.멋진 그림 잘 보고 갑니다.
이 가뭄에 듬직한 향어라....
까만 눈동자가 입아픈붕어님을 쬐끔 닮은것 같기도 하고..
좌우간 손 맛하나는 더없이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동행출조 하신 포르셀님도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구요
올 한에 조짐이 좋아보입니다.
월척 많이 많이 하세요
입아픈붕어님
추운날씨에 씨름한판 하셨군요
우리한 손맛 잊혀지기전에
고만한 녀석의 붕어를 낚으셔야 할텐데요
복장이 색상이 향어를 낚기위한 색상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수고하셨고요 함께하신 포르셀님도 수고하셨습니다

꼬인 새끼줄이 아직 안풀렸나요?
시조회때 뵐려나 했는데 ...
우와..........................
거 이상하게 집앞 소류지 낚시 가고 싶네...ㄱ ㅓ..희얀하네...--;

대단하십니다...........그..손맛...느껴집니다...........크아아아아아아~~~~~~~~~

입아픈붕어님^^
아직 채 시즌이 열리기전에 대단한 손맛을 보셨습니다.
아마도 올 핸 대박 조짐이 보이는 듯 합니다.
늘 즐겁고 좋은 화보 잘 보고 있습니다.
바탕골지에서 입아픈붕어님 동행출조 하신 포르셀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전운행으로 즐낚하십시요!
입아픈붕어님!
조우 포르셀님과 그새 또 출조하셨군요.
살얼음이 있는 바탕골지에서
예쁜 구구리와 참한 향어낚음을 축하드립니다.
이번을 계기로 금년의 행운과 큰 어복을 빌어 봅니다.
추운 날씨에 두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물킬러님의 넘쳐흐르는 유머...
개그콘테스트에 함 나가보이소...
꼭 우승할낌니다.ㅎㅎㅎㅎㅎ

엽기붕어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의 댓글 한마디에 힘이 불쑥불쑥 납니다.
엽기붕어님도 올해 월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케미마이트님
저도 꼭 케미마이트님을 뵙고싶습니다.
언젠간 새끼줄이 솔솔 풀려서 같이 앉아 낚시하는 날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꾹 참고 기다리겠습니다.

더켠학생님 감사합니다.
보아하니 대전근처 사시는 분인가 봅니다.
그 저수지 가보시면 그 햐어 있을겁니다.
혹 잡히면 다시 방생해 주세요.

낚시꾼과 선녀님 먼저 손맛봐서 죄송합니다.
낚시꾼과선녀님도 올해 대박하실걸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항상 보내주는 격려의 댓글 감사합니다.

외봉님 반갑습니다.
너댓시간씩 하는 짬낚시는 거의 매일간다고 봐도 될겁니다.
그리고 어복까지 주시니 정말로 고맙습니다.
올한해도 행보간일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아직 추운 날씨에도 이런 대물이...대단합니다.
저는 이번에 월척에 가입한 초보꾼입니다.
입아픈 붕어님 축하 합니다.
구구리가 맞나요 꾸꾸리가 맞나요.
저희 동네에선 꾸꾸리라하는데...(봉화가 고향 입니다.)
축하 축하 합니다.......................
2005년 물낚시 첫 출조에 그런 물 도야질를 낚으셨으니
올핸 어복 충만하고 lotto 복권에 당첨될 징조 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월악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월척회원가입을 환영합니다.
구구린지 꾸꾸린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보호해야할 토종민물고기인것 같습니다.
축하의 댓글 감사합니다.


물타라멘님반갑습니다.
어복과 동시에 로또의 당첨행운을 주시니 너므너므 감사드립니다.
물타라멘님도 로또 꼭 일등으로 당첨되시길 바랄께요.
올 두번째물낚시에, 대단한 손맛 보셨군요,
그정도 손맛 느낄려면 올핸 꼭, 사구팔 하셔야 겠네요,하하하...조행기 잘봤습니다,
입아픈 붕어님!
묵직한 손맛이 담긴 화보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낚시 이야기 많이 들려 주십시요.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조행 하시길 바랍니다.
아.....손맛이아니라 노가다였을꺼 같네요..
한겨울에 땀깨나 흘리시지 않았을까?
이제 서서히 물낚의 시대가 도래한것같습니다.
우~~리~~한 손맛!!감축드리옵니다.
우와~~축하합니다
손맛도 보시고 부럽습니다...^^

물돼지를 온동네 사람들 맛나게 드시겠네요..즐낚하세요.
수심오십전님
바구니감자님
공자님 감사합니다.

한겨울동안 굶주린 손맛결핍증을
한꺼번에 모조리 해결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출조시마다 많은손맛보길 바라겠습니다.
ㅊㅋ 드립니다 물돼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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