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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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지와 산재지 다녀왔뎄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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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방송을 보고 산재지가 생각나서 지렁이 한통 사가지고 답사차원으로다가 함 가봤습니다.올라가는 또랑에는 살얼음도 아니고 꽁꽁 언 얼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생각했던 것처럼 저수지 일부에는 얼음이 조금 남아 있었습니다.하지만 낚시하는데는 전혀 상관없더군요.얼어있는 얼음도 뚫어서 하는 마당에 이까짖껏쯤....상류에 지렁이와 떡밥을 달아서 삼공대와 이사대 두대로 탐색해 보았습니다.한시간 가량 낚시에 지렁이 미끼에 세번입질 한마리 준수한 찌올림을...여섯치 한수하고 방생했습니다.갈길이 바쁜지라 점을 걷어 개천지의 낚시상황 탐사차 출발.여기도 마찬가지로 일부엔 아직 살얼음이 남아있었으며.최상류 가지수로엔 엄청난 낚시꾼들 낚시인이 아닌 꾼들 말입니다.벌써부터 쓰레기가 여기저기에...하지만 목적은 탐사낚시가 아니던가? 여기는 산재지와는 다르게 많은 낚시인과 꾼들이 있는지라 낚시는 하지않고 조황 확인만 했다.결과는 거의 몰황수준이고요,중층.내림 바닥등 모두가 입질한번 받지 못하고 고기구경은 거의 못하고 왔습니다.아예 살림망이 담궈져 있는걸 못본거 같습니다. 개천지는 의성권의 타 저수지 보다는 산란이 좀 빠를것 같아서 가봤는데 역시.... 했볕이 강해서 따뜻했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넉넉잡아 보름쯤 있어야 본격적인 산란이 시작될것으로 보여집니다.다음주 수요일 오후에는 산재지에 새우 밤낚 다녀와서 다시 조황정보 올릴께요.개천지도 철수길에 들리고요.개천지의 산란특수를 놓치기가 아깝네요....그리고,월척 시조회 참석 못해서 죄송합니다.맘은 간절하지만 성격자체가 여러명이서 어울려서 즐기는것보다는 한두명 맘 맞는 분과 조용히 어울리는것은 더 즐기는 편이라서요,하지만 낚시터에서 월척가족이다 싶은분이 있으면 인사올릴께요.여러분 다를 어복 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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