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찌님! 파이팅!!!!!

토요일!!! 강북지부의 번 출 일이 다가왔다!!! 왠지 아침부터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마음은 벌써 물가에 있는데 숙제는 자꾸 나오고 회원 님들의 확인 전화가 빛발 친다. 어디로 갑니까? 어디에서 만나야 됩니까? 같이 가도 됩니까? 예,예,예,!!!!!!! 흐~~미!! 이런 것이 행사 을 주관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구나!!!!! 직접 실감하고 나니 데스크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새삼 고맙기만 하다. 우여곡절 끝에 오후 3:30 분까지 강북의 운동장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점심이랑 준비물을 챙기러 데스크에 도착하니 남달구 에서도 번출이라 이글님께서 많이 바쁘시다. 그에 뒤질세라 모든 준비물을 챙기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다섯 분의 회원 님들이 도착해 계시고 제가 제일 마지막!! 그때에 예쁜붕어님의 전화 !!! 합류하신다는 통보다!!!! 흐~~미!!!! 좋은 것, 회원이 또 늘었넹!!! 빨리 오이소!!!! 뒤에서 달려오시는 예쁜붕어 님을 칸보이해서 다른 분들과 합류!!!!! 그런데 또 전화 !!!!!!! 멀리 서울에서 구미로 출장 오셨다는 황성태 님과 또 합류를 ......... 이렇게 모두 모이니 합이 여듭 분이나 되었네요!!! 이제부터 걱정이 슬 슬 되기 시작하는데 조금 신경 쓰이데요!! 회원은 많고 소류지는 작고(약 3,000평) 다른 곳에서도 올 수 있는 상황!!! 마음은 급해지고 약도를 찾아가니 작년에 가봤는데도 마음이 앞서니 제대로 찾아갈 리가 없죠!! 후진을 하기를 여러 번 우왕좌왕 ㅋㅋㅋ.......... 그럭 저럭 도착한 곳은 군위의 4짜 메카, 산성에 위치한 그 이름도 유명한 택골지!! 벌써 한 분이 대를 펴고 계셨고 다른 두 분은 의자 등을 이용해 일급 포인터부터 선점하고 장비를 가지러 가신 상태, 이제는 정말 오늘의 조가를 전혀 예측할 수 가없는 상황으로 되었네요!! 그래도 !! 좋은 밤 낚을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빌어 보고 각자 포인터에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들입니다. 먼저 순덕이님! 본부석과 가장 가깝게 자리를 잡으시고 대 편성 완료 하셨네요!!! 이유는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솔선수범 하시기 위해서죠!!!!ㅋㅋㅋ 다음은 소나기님, 은하수님 인데요! ㅋㅋㅋ... 그렇게 가까이서 하시면 대물이 사이좋게 두 마리가 오나요!! 벌써 사귀시는 것도 아닐텐데....... 소나기님, 대 편성 완료되었고요. 은하수 님께서도 여유가 보이시네요!! 두 분다 잘 되야 될텐데!!! 존 놈 하십시오!! 이분은 대나무님!! 대 편성 완료하시고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 미끼도 끼우지 않고 그렇게 웃고 계시면 혹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ZZZ 이분!!! 다들 아시죠!! 아직까지 욕심 많아요!! 누가 볼세라, 후다다닥!!!!! 열 한 대나 펴놓았네요!! 흐미~~~ 오늘은 다른 날보다 더 비장한 각오를 보이시네요!!! 오늘 너들 다 둑었어!!!!!! 전번 아이디 크루션헌트님! 지금은 예쁜붕어 라고 하지요 버들이 보기 좋게 어울어진 제일 상류에 포인터를 정하시고 대물을 상상하면서 비장한 각오를......... 흠!!!!어째 직이줄까!!!!! 옆모습이 꼭 영화 배우 누구 닮았죠!! 오늘의 초대 손님!!! 황성태님!! 장대로 승부를 보신다고 중류 포인터에서 열심히 작업중이네요!! 참고로 이 분도 욕심이 엄청 많아요! 벌써 새우 채집 망까지 넣어놓은 상태인데요! 오늘 그것으로 일을 함 냈습니다. 여기는 저의 포인터인데요! ㅠㅠㅠ....... 다른 분들이 좋은 포인터를 모두 선점하고 수심도 깊고 수초도 없는 뚝 방 입구에 울면서 대 편성했습니다. 참고적으로 "龍" 입니다. 아홉 마리의 용이 소류지 전체를 지킵니다. 모든 분들 좋은 놈으로 한 놈씩 하십시오 !!!!!!!!!!! 중간 좌측이 오늘 장원하신 공작찌님의 똥꼬 포인터!!!!!! 이렇게 대편성 완료하고 순덕이님이 장만해오신 갈비 주물럭 이랑 데스크에서 준비한 식사랑 두꺼비 일 잔씩 하시고 전투에 돌입했는데 갑자기 거센 물소리가 들리기는 들리는데 .. 물소리로는 분명히 월.........??? 확인해보니 참 붕어를 채비로 넣어둔 것을 요놈이 슬쩍 하려다가 잡혔네요!!! 일곱 치 입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스치는 것이 갑자기 흥분을 가라앉지 지 못하겠대요!! 일곱 치가 참 붕어를 물고 올라온다. 그라마 오늘 대박 아이가.!!!!!!!!!!!!!!!!!! 물안개도 도와주고 조건 직이네!!! 아침에 확인하니 똥꼬 포인터에서 쪼우신 공작찌님 오늘의 장원이시네요!!!! 참고적으로 두놈다 콩을 물고 올라 왔다네요!! 새우는 찬밥 신세!!! 7치-한 마리, 8치-한마리! 땟 깔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고문님!!!! 월척 강북지부 첫 장원 붕어 기분 좋게 방생입니다. 그래서 또 불만인 분이 계시네요! 순덕이님 왈~ 딱 한 냄비 거린데.........아쉬워!!!!!! 다음에는 모다 드릴게요 ㅋㅋㅋ...... 요기 까지만 할게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월척 파이팅!! 강북지부 파이팅!!! 회원님들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