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휴일이라서 기분이 좋다.
발걸음도 가벼이 출근해 업무를 마치고 곧바로 굴못으로 향한다.
낮에 대충 코뿔소님한테 현지사정 이야기를 대충 듣고
곧바로 진못 쪽으로 진입하는데 낚시꾼이 장난이 아닙니다.
고기수보다 사람수가 더 많은 것 같고 릴꾼이 뚝방을차지해 길이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굴못 가는 길에 야생 복사꽃이 활짝 개화되어 한층 아름답습니다.
자! 그림이쫙올라갑니다.
송사리님 포인트 입니다.
대편성은 이렇게 완료했습니다.
대물사냥님 늦게 도착해 분주히 대를 펴고 있네요.
아니 이조사님분은 한대로 공략합니다.
경산 김조사님 열심히 쪼우고 계시네요.
건너편에 포항에서 오신분 포인트네요.
송사리님 열심히 쪼우고 계시네요.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고 있을까?
송사리님 저녁이 준비되고 있네요.
내일은 휴일이라서 기분이 좋다.
발걸음도 가벼이 출근해 업무를 마치고 곧바로 굴못으로 향한다.
낮에 대충 코뿔소님한테 현지사정 이야기를 대충 듣고
곧바로 진못 쪽으로 진입하는데 낚시꾼이 장난이 아닙니다,
고기수보다 사람수가 더 많은 것 같고 릴꾼이 뚝방을차지해 길이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뚝끝을 지나 농부아들 식당을 지나 마을 뒷길로 한참을 가다보니 좌측에 조그만 못이 하나 보이고 한참을 지나니 오늘의 목적지 굴못이 눈앞에 다가온다.
우선 주차하고 못 전경을 살펴보니 벌써 꾼들이 요소요소 대편성 해놓고 이리저리 살펴봐도 좋은 자리는 다른 지방 포항에서 오신 분들이 다 차지하고
그래 손님을 위해 하는 수 없이 우안 중간 지점 묘자리 앞에 포인트를 정하고 분주히 대편성하고 나니 어느덧 어둠이 내리고 저녁식사는 햇반에 컵라면으로 대충 떼우고 주위를 대충 정리하고 커피한잔하고 한숨을 돌리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우선 36.32.29.25.21.25 총 6대에 새우, 옥수수 이런 식으로 공략이 나선다,
바닥엔 말풀이 자라선지 찌가 두 세번은 던져야 안착이 된다.
이렇게 힘든 과정은 계속 이어지고 중간에 늘사랑님께서 격려차 못상황을 설명해주시고 꼭 좋은 소식 주세요 하면서 안부 전화가 왔다.
계속 시간은 흘러 찌는 그야말로 말뚝말뚝 이런 쇠 말뚝이 있을까 소식은 전혀 없고 아직까지도 야간 낚시하기엔 날이 차갑다. 하는 수 없이 차를 텐트 삼아 자루옆에 바짝데고 바람 막이 역할 삼아 한결 낮다. 차속에 얼굴만 빼꼼 내밀고 찌만 뚜러지게 내다봐도 입질은 전혀 없다. 하도 이상타 해서 물속에 손을 담그니 수온은 따뜻하고 바람은 자고 달님은 쫌 신경쓰이네. 구름속으로 도데체 외이럴까
이제는 대물사량 이라도해볼까
해서 미끼는 새우로 전부교체 작전 개시하고 기다려 봐도전혀 입질이 없다
지렁이로 바꿔도 마찬 가지다.
잠은 계속 몰려오고 차가운 날씨에 도저히 못견더 차속에서 한숨 자고나니.
새벽녁이 다가오고 날이밝아 이렇게 굴못에서 하룻밤 을 지세우고.
철수준비 여러조사님 확인 결과조황은 없고 처음 접한 굴못 다음으로 기약하고
끝으로 늘사랑님 코뿔소님 성원과 격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날짜;4월4일
날씨;훠헝청 구름 달 오락가락 바람은 자고
동행; 송사리외 3명
조과;꽝
채비 ;원줄 5호 유동채비 목줄 캐브라합사 4호.바늘;감생이4호
미끼;새우 옥수수 지렁이
앉은자리;우중간 묘자리앞
입질시간대;없슴
수심;50에서 60내외
굴못에서 하룻밤 을 지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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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흣! 또 사고치셨넹...
홈페이지 메인 게시판이 또 이상해 졌군요^^
조금있다 또 제글 지워질지 모르겠당..
언제 한번 꼭 저랑같이 출조해요^^
굴못에는 아직도 붕어들이 입을 다물고 있나 봅니다.
앉으신 자리가 얼핏 봐서는 제가 지난 번 코뿔소님 격려갔다가 잠시 앉았던 자리 같이 보입니다.
조만간 물가에서 뵐 날 있겠지요. 항상 건강하십시요.
세상에 결과도 없는데 마냥 좋은건
사랑과 낚시뿐인것 같습니다.
항상 즐낚하십시요... 그림 잘 보고 갑니다.
낚시꾼의 진리는 비록 낚지는 못해도 대를 담구었다는데 웬지 기분이 좋고
물안개의 내음새와 커피 향내가 어우러져 만나는 입안의 충족감은 그 무엇
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굴못은 어찌 생각하면 터가 세다고 할까요. 함부로 열지 않는 비밀의 문 같이..
또 다음을 기약 해야 겠네요.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한번 더 도전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언제 코뿔소님과 함께 굴못 포인트에서 만나기를 고대 합니다.
수고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항상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시고 즐낚으로
행복한 인생 엮어 가시기를...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지런히 다니시니 조만간 COOL한 소식이 있지 싶습니다.
복사꽃 사진 참 이쁘게 잡으셨습니다.
화보조행 잘 보고갑니다^^
저는 언제쯤 님처럼 화보도 잘올리고 사진도 잘올릴까요
계속 노력 하지만 뜻데로 잘안데고 마음만 앞서네요
언제한번 가르침 부탁 드림니다
꽝조사님 반갑 습니다
한못에서 같이 하룻밤을 보내고도 인사도 못했네요
옆조사분 하고는 조황소식 하며 인사도 나누웠 는데요
이다음에 한번 오시면 소식 주세요
벽송님 요즈음 잘지내시죠
시조회때 바쁜관계로 제데로 인사도 못드리고 온것 같네요.
조만간에 물가에서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수심 50전님 여전히 관심 고마워요
향상 옅에서 지켜 봐주시고 아낌 없는 격려 고맙 습니다
늘사랑님 격려전화 고마웠어요.
저도 향상 늘사랑님 처럼 고기 낚는 의미 보다는
그저 공기 좋은 곳에서 하루밤 묵고 진한 커피한잔
느껴보지 못한 분은 모를껄요
언제 한번 뵙을수 있는 날이 올련지 지요
언제 보아도 웃음이 떠나지 않는 낚선님 요즘음
출조가 잦으시던데 좋은곳 있으면 함 불러 주세요
여전히 관심 고맙 습니다
밤새 수고했습니다.
낚시란! 다 그런것입니다.
하룻밤 좋은세월을 낚는것이 더욱 더 아름다운 것입니다.
좋은 그림 잘 보았습니다.
조과도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어제 한수님 들어가셔서 맞은편 곶부리자리에 자정경에 7치급 한수 하셨다네요.
배가 홀쭉하다는데 산란이 끝난 것인지...
에고~ 그소리에 저두 맥이 빠지네요.
다음번에는 물가에서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
항상 성실히 최선을 다해
낚시하시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언제 꽃향기에 취해
같이 좋은 밤을 보낼수있는
기회를 제게도 주세요.
정겨운 그림 잘보고 갑니다.
저도 향상 같은 생각 입니다
물가에서 대담그고 좋은세월 낚는것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뿔소님 여전히 관심 고맙 습니다
굴못 기필코 다시한번 기회가 오면 한번 더가고푼 충동이 드는 못이아닌가 생각 드네요
제나름데론 아쉬움 이랄까 미련이 조금은 남아 있습니다
언제한번 동행한번 하입시다.............
이글님 언제보아도 서글 서글한 눈매 눈앞에 선합니다
언제한번 꼭같이 하룻밤 같이 보내고푼 사람 으뜸이
이글님이 아닌가............
송사리님!
밤새 수고했습니다.
시조회때 낚시대펴놓고 앉아서 지키던 그모습 그대로 굴못에서도 보내고오셧군요
낚시란!
다 그런거
다그런거야
그러길래 낚시하는겁니다.
하룻밤 좋은세월을 낚는것이 더욱 더 아름다운 것입니다.
좋은 그림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