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가입한 젊은 낚시인 피아노입니다.
어제 수요일 오후에 저희 아버지가 소속된 태공(?)낚시회의 수요일 낚시계
모임을 따라갔습니다.
이번 여름부터 전 아버지와 함께 계속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회원은 거의 10명정도 되는데 오늘은 아저씨들이 사정이 있어서 그런지
저를 포함해서 7명이 모였습니다.
모두들 낚시를 좋아하시는 정애맴버ㅋ
3시에 모여서 출발 김천에서 선산으로 가는 쪽으로 15정도 가다면서 바로
큰 정자나무와 지나 왼쪽으로 들어가면 길을따라가다가 300미터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그리고 갈름길에서 왼쪽으로 가니 개령소류지가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여기가 처음인데 아저씨들은 잘알고 계시더라구요.
(워낙 가까이 있는 저수지라 전 솔직히 별 흥미가 없었습니다.^^;;)
면적이 한 2500평정도이구 상류와 연한...그리구 저수지 방뚝까지
떼창수초가 잘발달에 있더군요~(디카가 있었으면 ^^;)
여기도 많은 소류지와 비슷하게 쓰레기가 많았습니다. ㅡㅡ;
그래두 모아두기는 하더라구요.
저수지 도착 바로 가위바위보로(원래는 돌에 번호를 적어서 뽑았는데^^)
먼저들어가는 순위를 정하구 아저씨들 이곳 저곳 들어갑니다.
아버지가 제일 먼저 들어가게 되서(아저씨들이 그냥 저 주더라구요 ㅋ)
상류에 말풀과 떼창수초가 있는 곳을 공략.
그리구 낚시계에서 가장 낚시를 잘하시는 (제 생각^^~) 분은 순번이 밀려서
뚝방에 5-7공대만 사용하시는 롱~대의 전문 아저씨는 아버지 오른쪽으로...
긴대 10대를 펴시더군요(스윙이 멋찝니다^^~)
음 ~~ 저는 어디까지는 따라왔기에 아저씨들이 다 앉으면 남는 자리를
앉습니다. 당연히 별루 큰 기대를 가지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
아저씨들하구 낚시하면 이바구가 재미있습니다^^ㅋ~~
전 소류지 상류쪽으로 돌아 100미터 걸어서 돌아가면 자리한 모래턱에서
낚시를 폈습니다.
10-5.6대까지 10까지폈습니다.
미끼는 새우 ...한대는 지렁이~~~
제가 앉은 자리도 떼창수초가 길게 잘 발달에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들으니 이 저수지는 아주 작은 잔챙이나 큰거밖에 없다네요
(후문에 들으니 올봄에 대구 아저씨들이 보드타고 다 잡아갔다더군요ㅡㅡ;)
저녁먹구 6시부터 본격적인 낚시시작 ~
바람이 살랑~~살랑~~~아주 추운날씨는 아니었습니다.
조용한 저수지에 대형급 잉어들이 뛰고....(롱~~대 아저씨 엇그재 낚시대
부러졌다더군요~~~) 8시까지 모두들 무수 ....
저도 뚜러져라 찌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떼창수초를 넘겨서 넣은
5.6대 가장 긴대가 쭈욱 미사일처럼 솟아올라 이때다 싶어서 강재집행
....버버벅......월척 ........ ㅜㅜ 25토종메기....
주변에 아저씨들 뭐야~~라고 물어보시는데 메기라고 하시니....웃으시고...
저의 조과와 입질은 결국 그것이 끝 ㅋ.
제가 메기잡자 한 십분후에 롱~~~대 아저씨 퍼버벅~~~~한수~~~
그리구 또 12시까지 조용~~~~
저희 아버지는 8시에 입질이 없자~~~그만 차에서 자고12시에 다시나오셔서
저와 다른 아저씨하구 야식먹구 저는 지쳐자구 아버지 낚시....
....얘기가 너무 길어지는군요 ..죄송^^;지루하시죠....
아침 8시에 다 모여서 조과를 확인하니.
아버지 25,24붕어(빵이 좋습니다.).20가물치 한마리.
롱대아저씨 23.5붕어
낚시 잘하는 아저씨 23
그리구 그랜저 아저씨 23-24되는 붕어 3마리..
그리구 다른 아저씨 다 무수 ㅡㅡ;
무수한 아저씨들 허탈(소주만 저녁에 맛있었다구 하더라구요 ㅋ)
항상 느끼지만 아주 가까운 소류지라구 전 사실 많이 무수했는데...
오늘은 조과가 그랬지만 지난번에는
가까운 곳에서 꽤 다들 괜찮은 걸루 잡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지루하셨는데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조행기를 썼는데 허접하네요~~
내일 영동에 산재지를 혼자 출조계획인데 가게되면 또 조행기쓰겠습니다.
산재지는 마릿수로 잡을 수 있는 곳이라더구요~^^ 그럼~
김천 개령소재.....일명 개령소류지를 다녀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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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소류지 조행기 지루하지 않고 좋습니다.
낚시터 도착해서 첨 눈에 들어오는게 바로 쓰레기..
그냥 되돌아 나오고 시픙ㄹ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월척회원이 되고나서부터......
점차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산재지 조행기도 기다려봅니다.
그야말로 이론과 실전을 골고루 겸비해가며 새우대물꾼으로 자라나는군요!
담에는 영천소류지 아르켜주셔요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남에 것도 취어야 겠군요 ^^;~
예~노사이드님^^~~근데 영천이 아니구 영동이라서^^~~
즐거운 낚시하시고 좋은 조행기 부탁합니다.
혹시 엇그제 자유게시판에 글오리신 "PIANO2310"님이 아니신가요?
소류지를 마구잽이로 이렇게 공개를 마구 하여서 낚시인의 한사람으로
걱정이 너무 크군요.
앞으로는 쓰래기가 산을 이루 겠군요.
너무 안타까워 한자 적어 봅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어르신들과 좋은 시간 가졌군요.
날씨가 차거운데 건강 돌 보며 출조하시길...
이 조행기를 보시는 분들은 아마도 낚시터 쓰레기에 대한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던 분들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 분들도 낚시터 쓰레기에 대해서는 철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낚시터를 지켜가야 하지 않을까요?
예~쓰레기 정말 이제 치우며 다니겠습니다.~^^
근데 제가 월척에 글을 보면서 하우스님과 같은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신것 같습니다.
저두 하우스님의 생각에 참 일리가 있구나 생각을 합니다.
"월척"에서 소류지를 공개하는 이유에 대한 글도 읽었구요.
사실 전 어느쪽도 100프로 찬성하지는 않지만 ...솔직히 공개쪽으로^^~
근데 조금은 그런 마음도 있습니다. 좋은 소류지를 발견하면
이곳은 참 좋은 곳인데.....누군가에게 가르쳐주고 싶지않다....
혼자만 해야지 그런 욕심어린생각 ㅋ^^~
그리고 또 한편으로 좋은 낚시인들이 많이 알아서 같이 낚시를 즐기고
투망이나 기타 불법민물잡이인들을 감시도 하구^^~~
(실례로 김천에 무을못이라고 저수지가 있는데 앞에서 이야기한
낚시 잘하는 아저씨가 낚시하시다가 정치망이라고 하나요? 하였튼
불법으로 어망질한 사람을 발견에서 그물을 거두어냈는데...거기에..
무수한 고기들이 ...ㅡㅡ; 그나마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죠...)
전 이런저런 맘이 아직도 교차합니다.^^~~~
저수지 공개 언제 까지 숨겨놓고
나만 즐기고 나의 주변한테만 공개할건가요?
명색이 사이트 운영자라고 밝히면서
마구잽이 운운 하면서 우리 낚시인들을
언제 까지 마구잽이 낚시인으로 남아야 하나요?
생각을 바꾸어 아끼고 소중히 만들어갈
의향은 없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들은 아니 이곳에 이글을 보는 사람은
밖에서 보는 환경이나 오염시키고
농민한테만 피해만주는 그런 3 자의 입장이 아닙니다.
우리가 헤쳐나가고 우리들이 풀어나갈 숙제이건만
마구잽이 운운 하는것은 사이트 운영자답지못한
발상이라고봅니다.
죄송합니다.
불쾌하셨다면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월척 사이트에서
공개한 소류지에
한번 가 봤습니까?
쓰레기 없습니다!
그리고 공개하지
않은 못은 깨끗합니까?
아님니다 오히려
지렁이통 이나 음료수 통,비닐봉지,가스 통 등
이물질이 많이 있는것을 보지 못했나요?
그리고 공개를 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님들만 몰래 낚시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즘같은 글로발 시대에
너무 뒤뜰어진 발상 아님니까?
사이트를 직접 운영하시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님들이 낚시하기 오래전부터
낚시터는 모든 낚시인이
자유로이 낚시를 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누가 먼저 가서 낚시을
했냐 아니냐가 조금 다를뿐입니다.
내 뒤에 다른 사람이 낚시하는것이
그렇게도 아깝습니까?ㅎㅎㅎㅎ
저수지 공개여부는 다~~장단점이있고.....
좋은 싸이트에서 왜 싸웁니까?
하다보면 자기들 개발이 나옵니다
그러나 치우는 사람에 비하여.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것.
최소한의 방법은 자기쓰레기만이라도 꼭 되가져오자는것입니다
비방성글들 올리지마이소.
싸우지마이소
잘 알려 져 있지 않은 소류지를 공개 하는것은 조금은 무리인것 같습니다
물론 얼마전에도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마는 무조건적인 공개,무조건적인 비공개...조금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현명한 판단을 우리 모두가 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냥 적어 보았습니다...ㅎㅎㅎㅎ
우리싸이트 우리가 잘 지키면 됩니다.
피아노님 글 잘 보고 갑니다^^*
자연 사랑에 릴리즈에 조력40년에 꾼인 저는 그저부끄럽고
부러울 따름입니다 제고향은 예천의 유천지아래 입니다
어린시절 뽕나무 가지에 명주실 이불꿔메는 바늘호롱불에 달구어 율현지라는 곳으로 형님 따라 자주다녔고 중고교시절엔 대구에서 배자못도 열심히
다녔지요 이즈음 부산에 살다보니 바다낚시는 다녀도 아직 민물는 제고향
같아서 자주구경 하곤 한답니다 좋은 글올려 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환절기에 건강을 빌면서 월척싸이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저수지공개를 원칙으로 하신 월척님이나 반대하는 다른 분이나
나름대로의 이유가있고 그분들의 철학이 뒷받침 되어있으며
그러한 것에 우리가 공감하기에 그분들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흑백논리로만 판단하려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듯 보이는 부분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스스로의 의견을 올리는 것을 편가르기 씩의 속좁은 글들은
우리들을 가슴답답하게 합니다...
월척이 공개한 저수지엔 쓰레기가 없다...
이런 초등학생만도 못한 애기들이 월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을
욕보이는 글이란걸 왜 모르십니까 ?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이런저런 비판과 다툼속에서 월척은 성장하였고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싸이트로
성장했습니다...
오늘의 월척이 있기까지..지나온 날들을 되돌아 보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월척을 위하는듯..얄팍하고 어리석은 글들로
월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묵묵한 노력들을 호도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더 잘하자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시길 바래봅니다...
우리것만 지키자.. 이런 글들이 월척을 위하는거 아닙니다..
점차 좋아지겠지요..노력합시다...이런글들이 오늘의 월척이
있게한 근간이 된다는걸 제발 알아주시고...제대로 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