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을 면하게 해준 유등연지.....

지난주 토요일에 이어 두번째 유등연지로 도전! 4짜는 바라지도 않고 워리를 만날수 있기를 속으로 기대하면서 경주에서 3시경에 청도로 출발...... 도착하니 4시 30분경... 먼저 오신 조사님들 10 여명 정도... 토요일 앉았던 레스토랑 앞 자리로 가보니 이미 먼저오신 손님이 계신 관계로 하우스 앞으로 자리결정하고 대를 펴기 시작..... 1.9 대 ~ 3.3 대까지 10 대로 대편성 하고나니 해는 기울고 어둠이 ...... 옆에 한분 오셨는데 인사를 나누니 월척 회원이신 대감님 ..... 커피 한잔씩 나누며 낚시 얘기를...... 자리로 돌아와 찌 와 의 무언의 대화.... 참... 대감님 밤길 안전운행 하셨지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10시경 맨 좌측 1.9 대 시원한 입질로 손맛(8치)으로 시작... 오늘은 몇번 입질을 받으려나 보다 속으로 ㅎㅎㅎㅎㅎㅎ 11 시경 우측 3번째 2.8대 찌 움직임. 두마디 몇초후 찌는 밤하늘로 솟아오르다 멈칫 순간 챔질..... 걸었다 .....ㅎㅎㅎㅎㅎㅎ 흐뭇함도 잠시..... 제걸림이 안되었는지 얼굴도 못 보고 ....우 ~~~~씨 레스토랑 불꺼진후 출출 해서 컵라면에 김밥으로 대감님과 출출 한 배를 채움...... 간단한 쇠주 한잔도.... 다시 찌와 무언의 대화중 1시 조금 지나서 좌측 4번째 2.6대의 찌가 깔짝 깔짝 이더니 두마디 밀어울림과 동시에 밑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째는 순간 챔질.... 손으로 느껴지는 둔중한 감각과 옆으로 째는 놈.... 속으로 걸었구나...ㅎㅎㅎㅎㅎ 시원한 물소리가 그렇게 듣기가 좋을수가... 얼핏 보니 1자 정도나 턱걸이 .... 대감님의 축하인사 를 받으며 다시 대화를.... 2시경 대감님이 철수 하시면서 2수 더 하세요...예.... 하지만 그 뒤로 상황끝.... 입구쪽에 앉으신 조사님도 3시경에 35 cm 한수.... 철수후 계측 해보니 34.5 cm ..... 6년만에 워리를 만나다니..... ㅎㅎㅎㅎㅎㅎㅎ....... 목요일인 내일 또 다시 출조 유등연지로 4짜를 향하여 머나먼 길 을 달려 가볼 생각입니다. 월척 가입후 워리를 만난걸 보면 필히 4 짜도 멀지 않은곳에 기다리고 있으리라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두서 없는 글을 줄이겠습니다. 월 회원님들 오늘밤도 조은 밤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