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했던
아침과 저녁을 뒤로하고
바람도 따스한 봄기운을 머금고 들녘엔
파릇파릇한 이름모를 새싹과 예쁜 들꽃들이
수줍게 꽃망울을 피우고 있네요.
예쁜 들꽃들이
향기와 고운 빛갈로 유혹하는 4월,,
삶의 무게에
고달픈 몸과 마음이 멋진
들녘에 나오니 잠시나마 입가에 미소를
짓게하고 숨쉬고 있는 것이
느껴지네요.
사는게
매일 바쁜 일상이지만
짬짬이 시간 내셔서 들꽃들 사이로
산책도 하시고 봄 의 좋은
기운도 받고 건강에도
좋을 듯 합니다.
이
봄이
가기전에
일과를 뒤로 미룬채
물가를 찾아 떠나는 길은 언제나
즐겁고 들뜬 꾼의 마음은 다
같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찾은 곳은
경북권 대형지로 낚시를 왔구요
이곳 은
약 4년 만에 왔구요
금년 에는
붕어 산란 시기가 좀 빠른
것 같구요
수온도 높고
모든 환경이 빨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포인트
둘러 보는데
붕어들이 라이징 하는
모습도 보이고 먹이 활동이
활발한 것 같습니다.
오늘
낚시할 포인트에
오후 4시에 도착하였구요
여기저기 둘러 보고 오느라 늦었습니다.
오늘밤 여기에서
멋진걸 을 만나 보겠습니다
지난 조행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삼배의 낚시
이야기로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자리한 포인트는
중류권에 전을 차렸구요
조사님은 한분도 안계시고 상류 포인트에는
많은 분들이 즐낚하고 계셨고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한적한 중류권에
자리하였습니다.
최소 장비만
가지고 왔구요 수심은 1.5~2미터
나오네요.
낚시대 편성은
2.1칸 부터 3.5칸 까지 13대
편성하였구요
물 색은
석 좋지 않습니다 만,
그래도 열낚해 보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비와 바람 예보가 있습니다
2박 예정으로 오긴
했는데요.
오늘밤
낚시 해보고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곳은 외래 어종이
들실득실 하고, 오래전에
6자 배스를 낚은적도 있습니다.
오늘
미끼는 꾼의 주 종목인
떡밥으로 하고 늦은 밤에는 지렁이도
써 보겠습니다
집어는
옥수수 조금 뿌렸구요
대물 잉어들이
산란 시작한 것 같습니다.
밤 10시
분기는 조용하고 좋은데
미동이 없습니다.
살치도 좀
덤비는 것 같구요.
새벽 3시
좌측 3.5칸 입질이
들어왔는데 꾸벅꾸벅
졸다가 헛 챔질하고 말았습니다.
커피 한잔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아침
5시 30분경
꾼의 애간장을 녹이더니
이제서야 얼굴을 보여주네요
이 붕어는
떡밥을 촣아하네요.
1차 산란은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무튼 반갑다.
1차 산란 마치고
먹이활동이 활발하네요.
어제밤에
입질 두번 받았는데
철수를 해야할지 고민 되네요
날씨는 꾸믈거리고
꾼의 갈등이 시작되네요.
일단,
마실 다녀와서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자영업
하시는분들 정말 어려워요
경제 상황이 반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금리에 고물가에
모두힘들어요
사업장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만큼
요즘 다들 어렵다고 합니다요.
저도
딱 1주일만
장박하고 싶은데
저에게 주어진 현실이
그렇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은퇴
후에나 가능하겠지요.
저수지 주변에
꽃들이 만개하였네요.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왔는데 찌가 하나 없어졋네요
이런
꾼이 마실간 사이
대물이 다녀간 듯 싶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찌
잊어 버리고
억울해서 1박 더 고,
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렁이 상태가
안좋아서 읍내 문경낚시에서
공수해 왔습니다.
저는
대형지로
출조를 하는편인데요
오늘 낚시하고 있는데
어느 조사님이 오셔서 큰 붕어 잡은 사이즈 물어
보시길래 45센치 라고 했더니,
그 조사님께서
5짜 사진을 보여 주시더라구요
잡고 싶다고 해서 잡히는 것도 아니고, 4짜 낚는것 도
쉽지 않은데 대단한 조사님을
뵙었습니다...
만나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저는 45센치도
큰 붕어라고 생각합니다 만.
오짜
조사님들 부럽습니다.
예정대로
비가 제법내리네요
요즘
일기예보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오전 11시
공수해온 지렁이에
준수한 씨알의 붕어가 나왔습니다.
산란도 마치고
회복도 잘해서 채고도 채색조 좋고
힘도좋고 찌올림도 좋았고
꾹꾹 쳐박는 손맛이
좋네요.
비 오는날은
지렁이 빨 좀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입질이
없어서 써본 것 뿐인데
일단 두번째 붕어가 나왔으니 말이쬬.
그리하여
13대를 올 지렁이로
교체했습니다.
비는 계속해서
내리는 가운데 세번째 붕어가 ....
아~ 이런 대낮에
무슨 일이 람....
아주
튼실하고
멋진 걸로 보입니다
비 오는날 엔
아 억쉬 지렁이 빨....
비가
제법 왔는데
오늘밤 낚시에 어떤 영양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어제 보다는
기온이 3~4도 떨어 진다고 하구요
현재 조과는
월척 1수 허리급 2수
현재까지 평균조과를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오후 5시
비는 그쳤구요
분위기 좋습니다
꾼의 시간은
뭐니뭐니 해도 밤낚시지요.
아~
이런 또 비가오네요
오락가락
변덕이 죽끓 듯 하네요.
저녁 식사를
초 간단하게 먹고 왔습니다
예전에는
혼자 낚시갈때 먹거리를
잘 준비해서 다녔는데 몇년 전부터는
최대한
간단하게 출조를 합니다.
비도 안오고
분위기는 최고네요
찌불 보는 맛 이라고나 할까요.
이~후
1시간쯤
정적이 흐르고.......
방금전
우측 2번대 3.3칸에서
쭈~욱 올라와서 내려가는 것 만 봤네요
전화기
만지작 거리다 그만 쓰쓰쓰....
ㅎㅎ 그럼 그렇지
1시간 후
집중하고 있는데 밤 8시경
방금전 입질왔던
우측 2번 대에서 멋진 찌오름에 네번째
멋진 걸이 나와 주었습니다
꾼의
시간이 즐겁습니다..
입에
지렁이를 물고 있네요
허리급 쯤 되 보이고 역시 힘좋고
채고 채색 다 좋습니다.
새벽
4시 까지
말뚝입니다
여명이
밝아오고
물안개가 자욱하네요.
2일 간의
낚시를 하였는데요
전반적으로 밤낚시 보다는
이른 아침부터 오전 12시까지 입질이
오는 것 같습니다.
오전 12시까지
낚시하고 철수하려고 했는데
비가 또 내리네요
철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2일간 의
낚시에서
네수의 멋진 걸을 만나서
즐거운 낚시를 할수 있었구요.
낚은 붕어는
모두 돌려보내고 마무리 합니다.
네수 중
가장 멋진 걸인 것 같아요 .
낚시하기
좋은 시기 같아요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잘 가시게....
잘 가시게...
월척
선배님 후배님,
가정의 행복과 봄 꽃처럼 화사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물가에 핀
들꽃처럼 아름다운 꾼의계절에
즐거운 낚시하시기
바라고,
하시는 일
술술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4월
하순이 되어가네요
얼마남지 않은 꾼의계절에 대물상면 하시고
안전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낚시중
어디선가 떠내려온
쓰레기 오며가며 모은 쓰레기
수거하여 가져갑니다.
때 아닌
고온 현상으로
봄 시즌이 빨리 지나가 버리는 것 같아
아쉽구요..
어제 오늘
제법 많은 봄비가
시원스레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어서 여린 초록잎에 생명력을
불어넣듯이 우리네 꾼들도 봄의 좋은 기운을
받으며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조행기에
관신과 성원에 감사의 말씀
드리고 이상 조행기
마침니다
다음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배^^,,
제가 낚시 다녀온거 같은 착각이 들어요
풍경 과 붕어 환경까지 섬세하고 위트있는 글 공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여유로움과 열정이 공존하는 조행기
삼배님의 조행기를 보면 다른 조행기들 과는 차별화 된듯하며, 다른님들의 말씀처럼 마음깊이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조행기에 감화되어 드물게 댓글을 올려봅니다.
삼배님도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늘 ~ 어복, 행복 충만한 조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요즘 어딜가나 만석이네요..
매조행에~튼실한붕어가 가득 ~한수 배우고싶어지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분위기가 볼때마다 멋찝니다.
늘~~안출하시고 올해는 어느곳에서 오짜 꼬옥 상면 하시길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월척 그리고 4형제
보기좋아요 글솜씨도 있고
잘 보고 갑니다
참 쓰레기봉투도 멋졌어요
안출 하세료 잘~`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출하세요~!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어복 가득하세요.
또 좋은 조행기 기다리겠습니다.
위안이 되는군요
멋진님 상봉하시고
잘보고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제눈이 호강 하네요~
수고많으셨네요
손맛도보시고요 정말로수고하셨습니다
멋진 이쁜이들 만남도 부럽구요^^
눈이 호강한 조행기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편의 책을 읽는 듯한 느낌 입니다. 대단하세요 많은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자주 뵙겠습니다.
시간이 멈춰 버린듯 아름다운 날입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