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쯤 이면 어디 가도 벚꽃이
그리고 이때쯤 덩어리 한수 하는날
집근처입니다 낚시터에도 이런곳 어디 있던데
금요일 일찍 달립니다
전날야근하고 잠도 안자고 바로
때가 때인지라 한자리 잠시 내자리 확보위해
ㅇㅣ런곳도 가보고
저른곳도 가 봐요
다 욕심납니다 ㅎ ㅎ ㅎ
남들 다하는 4자 ,월척 나도 올해 신고식
해야 되는데
잘 되야 할텐데^^_
고르고 골라 한자리 잡습니다
수심1미터권 산란 의 고통소리 여기저기
포착 됩니다 마니 다산 하기를
노지는 큰볼일 문제 때문 저녁은 간단히 해결
하기로
잘하면 한수 의 기운 촉이 옵니다
낚시도 오래하면 느낌 이 와요
시작전 된다 안된다 거의 80프로 이상 맞아요
지인분 1분과 늘같이 출조하는데 오늘은
독조 잘버티내야 하는 의무도 있습니다
초생달 과 별이 잘 어울리는 밤그림 입니다
12시까지 입질 없습니다
촉은 오는데 불안감도 같이
2시가 다 되도록 이상한 입질만 있고 산란소리만
요란하고 찌는 말뜩을 박내요
2시경쯤 내림대 15척에서 입질 신호
너무 기다린 탓인지 너무 긴장
쏙 빨고 들어가는 전형적 내림입질 입니다
묵직한 느낌 대가 잘 안 들립니다
4짜는 잡기보다
낚시하다 보니 4짜 가 걸리더라
이 말이 생각나고 나도 이제 업 되는구나
흥분의 손맛
녀석은 쉽게 올 생각이 없는듯
가로 세로 좌우로 힘겨루기 합니다
불안 불안 채비가 자신 없습니다
2호 원줄
1호 목줄
그기다 무미늘 바늘
9대편성에 내림두대 깔았는데 하필 녀석이
가장 약한 곳을 공략 하네요
가까이 와서도 마지막 힘을
뜰채를 갖다 되봅니다 옆으로 휘젔네요
1차 뜰채 실패
좀더 힘을 빼기위해 두손으로 대를 세웁니다
중국산대 반신반의 부러질것 같기도
불안 불안
순간 팅 하는 느낌
바늘 빠졋나 ?
온 몸이 축 쳐집니다
물1잔 마시고 확인
무미늘 바늘 빠진것은 아니고
목줄이 터져네요
아무리 촉이 조아도 2프로부족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허탈 허무의 시간 긴시간이 흘러 갑니다
4시10경 다시 두번째 입질
에너지 소비 다 한걸까 긴장도 없고
그냥 챔질 합니다
1번째 입질 보다 반도 안되는 느낌
틀채도 필요없고 그냥 막 당깁니다
떡걸이인가 ?
그리고 잡고기 1마리 추가
또한번 평생에 남을 아쉬운 밤 입니다
32 1마리 산란 현장에서 얼굴 본 유일한
녀석 입니다
방생하고 청소하고 다음 여행지를 생각합니다
스릴이 만점이군요
항상 안출하시고 대물상면 하시기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붕어도 이쁘고 수고 하셨습니다.
내가 더흥분되네요ㅠㅠ
결국은 터졋군요,,,
그래도 월하신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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