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가내립니다.
가을비 치곤 많은 양의 비가 내립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가을비가 저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가을에 내리는 다량의 비는 수온을 하락시켜 붕어의 활성도를 떨어뜨린다는
내용의 글을 어디선가 본 듯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새물찬스라고 생각하는 초여름의 적당량의 첫비
또는 대형 담수호에서의 큰비 외에는
비가 그다지 조과에 도움을 되지 않는다는 걸
대물낚시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은 아실텐데요
특히, 가을비는 분명 악재로 작용할 소지가 큽니다.
그러나 이미 나서기로 마음을 정한 꾼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사무실을 빠져 나오면서
이 허접한 꾼은 어김없이 붕어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상상을 합니다.
이 비가 대류현상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이런 가당치 않은 상상이죠.
‘새벽녘 외기 온도의 급강으로
저수지 상층부 수온을 떨어뜨려 주는 일반적인 대류현상이 발생하지 않아도
이번 비가 저수지 상층부 또는 가장자리의 수온을 급격히 떨어뜨려 준다면,
빠른 시간에 대류현상이 찾아 올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붕어들이 따뜻한 물을 따라 저수지 가장자리로 유유히 이동을 하여
내가 던져 놓은 콩을 먹어 줄 것이다.‘
물론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구요
항상 그랬듯이 자의적으로 꾼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오늘 같은 날은 유명저수지에도
좋은 포인트가 비어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유리한 조건 중의 하나라고 봐야 하겠죠.
이런 상상은 흔히 악재가 겹쳤을 때 저절로 떠오른 편인데요
왜 이런 상상을 자주 하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수지로 떠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는데는 큰 도움이 됩니다.
※ 대류현상
저수지 심층부와 상층부의 물의 온도차로 인해 물이 순환하는 현상으로 저수지의 경우에는 흔히 일교차가 큰 계절 새벽녘에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말하자면 한낮에 따뜻하게 데워진 상층부의 수온이 새벽 외기 온도가 떨어지면서 동시에 수온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 상층부의 수온이 심층부의 수온보다 상대적으로 더 떨어지게 되며, 물의 온도가 역전되어 심층부의 물이 상층부로, 상층부의 차가운 물은 심층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대류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현상으로 인해서 저수지 가장자리의 차가운 물이 심층으로 들어가고 따뜻한 심층의 물이 가장자리로 이동하게 되면 붕어들도 덩달아 심층의 따뜻한 물의 이동을 따라서 가장자리로 먹이 활동을 하러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 갈 곳은 영천 범어지
범어지는 영천의 유명 저수지 중에 하나로서
얼마 전까지 월척을 비롯해 4짜가 많이 배출된 저력 있는 저수지입니다.
피크시즌이 지난 저수지라고 보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저는 농작물처럼 저수지에도 끝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얼마 전까지 폭발적인 조황을 보인 저수지는
더더욱 찍어 보고 싶은 충동을 갖게 만들었는데요
이 또한 꾼에게 유리한 자의적인 생각이겠죠
마지막 끝물을 찾아서 범어지로 들어가는 길에 일행이 한분 생겼습니다.
데스크에서 유등연지로 방향을 잡았던 붕돌이님이 범어지로 합류해서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이 범어지 끝물을 들어올리려고 떠납니다.
가을이 깊어 갑니다.
저수지 주변에서 자주 보는 열매인데도 아직 이름도 모릅니다.
한마디로 궁금하지 않은거죠.
꾼들은 왜 이런데 관심이 가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고개만 돌리면 온통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과 열매들로 가득한데..
아래 사진은 범어지 전경사진입니다.
좌안
상류 부들밭
우안
좌안 중상류 지점 밭자락 앞 포인트입니다.
밭자락 앞 뗏장밭에는 이렇게 어여쁜 포인트가 많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파라솔이 제가 않은 상류 솔밭쪽입니다. 바로 우측에 붕돌이님이 자리했는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구요
곳부리에 조사님 한분이 자리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밭자리 쪽으로 본 전겨입니다.
저와 붕돌이님 자리입니다.
올 한해 대물이 가장 많이 배출된 이 저수지 최고 포인트라고 합니다.
부들 앞에 바짝 붙였습니다.
수심이 60~70cm정도로 대물이 회유하는 길목에 자리했습니다.
붕돌이님입니다.
자정이 지난 커피 타임 시간에 제가 평소 궁금해 했던 카메라 테크닉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요.
대학때 사진영상 전공을 하신분 답게 제 질물에 대해 알아 듣기 쉽도록 아주 명쾌하게 굼금증을 해소해 주셨습니다.
붕돌이님의 대편성을 한 이자리가 범어지 1번 포인트라고 합니다.
월척님들 잘 기억해 두셨다가 내년에 시기를 맞추어 출조해 보세요.
제가 앉은자리 오른쪽 곳부리에 앉으신 조사님입니다.
우안 최상류 산자락 앞에도 조사님들이 막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침에 알았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세분 모두 월척님들입니다.
늦가을 지금시기에는 산자락 초입에 포인트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어디가나 저수지 근처에는 묘지가 많은데요.
겁많은 꾼들을 빨리 가정으로 돌려 보내는 역활을 합니다.
범어지에 어둠이 내리고
우리는 서로 격려하는 차원에서 조용히 손바닥을 마추치며 화이팅을 소리죽여 외치고 케미를 꺽었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소찌개. 월척님들께선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메뉴겠죠?
범어지 들어가는 입구에 있은 식당에 가면 이런 메뉴 볼 수 있습니다.
붕돌이님과 저녁을 든든히 먹고 저수리로 복귀해서 바로 지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만큼은 혹시 있을 지도 모를 대류현상을 대비해 새벽 피크시간을
단단히 쪼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초저녁을 알차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잠을 깬 시간은 21:30
막 뉴스가 끝나는 시간에 차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너무 포근하네요.
붕돌이님도 방금 차에서 내렸는지 기지개를 폅니다.
낚시하기에는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외기 온도가 떨어져야 대류현상이 발생을 할텐데..
조금은 염려가 됩니다.
자리로 이동해서 찌를 보니 이동 흔적은 전혀 없고
던져놓은 상태 그대로여서 미끼 확인차 대를 들어올리니
콩은 약간 분 상태로 그대로이고
물 온도 확인차 손을 담궜더니
물은 얼음처럼 차갑기만 합니다.
외부 온도는 따스하기만 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대류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희박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벽에 어쩌면 제가 떠나면서 상상했던 데로
기적 같은 현상이 생겨 대물들이 제가 앉은 쪽으로 달라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01:00 두 번째입니다.
제 옆에 앉으신 붕돌이님이 다방아가씨처럼 커피를 나른 것이..
새벽 01:00까지 꿈쩍도 안하는 찌를 쳐다 보다 지친
두 사람은 커피를 나누어 마시면서 제방 쪽으로 저수지를 유심히 봅니다.
혹여 물안개라도 피어오르지 않을까 싶어서 자세히 보지만
전혀 그럴 가능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수온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여
제가 생각했던 상상이 현실로 바뀔 가능성 또한 희박해 보입니다.
우리 두 사람은 대물과 한판 하러 왔는데
새벽에는 불리한 자연조건과 싸워야했습니다.
전 새벽 3시 백기를 들었고
붕돌이님은 대물조사답게 5시까지 손을 들지 않고 쪼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건너편 산자락에 앉으신 월척님 세분과 밭자락에 앉은 조사님들
모두가 밤새 입질 한번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모든 포인트는 기가 막히기만 한데 붕어는 끝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가을비가 얄밉기만 한데요. 그래도 아직 끝물은 남아있겠죠?
밤새 찌가 꼼짝도 안한 흔적입니다.
콩도 마찬가지로 부풀어 있을 뿐 잔챙이가 덤빈 흔적도 없습니다.
케미 찾아보세요.
웃는모습이 어린아이처럼 곱습니다.
건너편 산라작에 앉아 계셨던 분 중에 한분입니다.
대화중에 월척회원으로서 아이디가 미진한조사님이란 걸 알았는데요.
일행 모두 월척님들로 산자락 앞에도 밤새 입질 한번 못봤다고 합니다.
입질은 보지 못했지만 낚시하는 폼새가 예사롭지 않는
그러니까 결코 미진하지 않은 우리 월척님들이었습니다.
특히나 밤새도록 침묵을 지키며 대물을 기다리는 집중력이 강한 월척님들을
우연히 저수지에선 만난다는 건 참 기분좋은 일입니다.
마지막 한잎. 저 잎이 떨어지면 가을도 다 가겠죠?
* 일 시 : 2003. 11. 8(토) 17:00 ~ 11. 9(일) 07:00
* 장 소 : 영천 범어동 범어지
* 동 행 : 붕돌이님
* 날 씨 : 비
* 앉은자리 : 제방 좌안 최상류
* 수 심 : 60~70cm
* 미 끼 : 콩, 옥수수
* 입질시간대 : 파악 못함
*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 케브라4합사, 감성돔 5호 또는 이세11호) - 월척기준
* 대편성 : 7대[3.6(1) 3.2(2) 2.9(2) 2.6(1) 2.3(1)]
* 조 과 : 없음























역시나 멋집니다.
제가 (월척님들과 ) 함께 출조한 장천 범어지와 마찬가지 였습니다.
붕돌이님 월척님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으로 뵌 미진한조사님도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월척님 올해 월척 한 수 하셨지요?
저수지 풍경은 나무랄때 없는데.고기는 꽝??ㅎㅎ
내년에도 계속 나올때까지,쪼아 보이소~~~
아마 4짜가...ㅎㅎ
출조하지 못한 마음을 위로받을 정도로 멋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하나의 작품을 보는듯 했습니다.^^
멋진 붕돌이한마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아쉽습니다.
다음 번엔 꼭 월하시기 바랍니다.
멋진 조행기 잘봤습니다.
물가에서 언제 저희가 한번 모시겠습니다^^ 삼총사가 말입니다 ㅎㅎㅎ(언제부터 삼총사라 불리기시작했습니다..)
멋진 포인트에서 붕넘만 더해주었다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 될 수도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저도 범어지에 한번쯤은 도전해보리라 생각하고 있어
조행기 잘보고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콩 옥수수 보담은 새우가 나은듯 하구요...
곳부리 조사님 자리가 제가 초저녁에 34한수 한 자립니다.. 참고 하세요.
수고 많았읍니다..
아직은 계속 나올 듯 한데 또, 갈까나??
알차고 시원한화보, 잘 보았습니다.
범어지는 고향마을에서 10분거리라 자주갑니다.
지난 토요일도 촌에 갔었는데 출조는 일요일 동생과 했었고
입질은 보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의 "미진한 조사" 는 청수 조우회 총무입니다.
월척님 만났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꽝은 했지만 청소는 다 했다는 얘기두요.
제 개인적으로 36 한수 한 저수지라
더 정감있게 잘 보았습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출조하신 회원님들
추운 날씨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화보조행기 정말 잘 보았습니다.
또 낚시 가고 접네요.
이시간 자꾸 자꾸 검도붕어님이 생각납니다.
함께하신 월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 가부러 ...
(이러다간 다리 완전히 부러지겠다 아이고...)
추운데 애 잡사심더~~~~
범어지 함 가고싶네요
조행기가 한결 사는거 같습니다.^^
월척님 조행기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같이 함 쪼우러
가시지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거
같습니다 건강 유의 하십시요.
운영자님의 조행기를 볼때마다
한결같이 느끼는 것이 있사옵니다
한해가 다 가도록 어찌 그리도 매정하게 한번도 워리 얼굴은 안보여 주시는 것이옵니까?
올해 벌써 몇번이나 운영자님의 조행기를 보았지만
한번도 워리의 얼굴은 보지 못했사옵니다
실력이 없어서 못잡는 것이옵니까?
운영자님의 실력에 감탄해서 워리들이 피하시는 것이 옵니까?
소인 무지무지 궁금 하옵니다
ㅎㅎㅎ
항상건강하시고안전조행하십시요 아~낚수 가고시퍼
월척님.~!! 몸 건강히 잘계시죠.?
나날이 발전 하시는 사진기술 이제는 작가 수준인 듯 합니다.
이제는 월척만 낚으시면... ^^*
아름다운 사진을 보니 제 마음이 up되는군요
자주 좋은 화보 부탁드립니다.(나도 디카 사야지 ^ ^ !)
당연히 화보에서 붕어가 핵심이고 붕어가 낚이기만 한다면
포커스를 가장 많이 맞출 겁니다.
하지만 대물낚시에서 붕어 대면하기가 버겁기만 합니다
특히 저처럼 여기저기 저수지를 돌아다니면 더 만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런데도 붕어 없은 화보를 꾸준히 올릴 수 있었던건
월척님들이 실증내지 않고 격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그렇게 붕어 없는 화보를 만들어 나가다 보니
저수지 전체전경과 세부 포인트 및 주변 사물에 관심을 갖게되어
화보가 반드시 붕어가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월척을 떠나 준척 한수도 못했지만,
언젠가는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척님들 너무 애처롭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끝으로 저의 실력을 의심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는데요.
수초가 무성한 저수지에서 절 보시면 그 궁금증이 풀릴것입니다.
저의 실력을 두려워하는 분이 데스크에도 계시는데요
이분이 절 허접한 조사라고 폄하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는것은
제가 두려운 존재라는 반증이라 봐야겠지요.
월척님들 가을이 저물어 갑니다.
오는 납회때 겨울을 푸근하게 보낼 정도로
많은 양의 정을 담아 드리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오셔서 퍼담아 가세요.
월척님의 조행기는 읽을 때마다
평온한 마음을 가지게 해 주는 마력이 있습니다.
화보 구성의 미적인 감각도 날이 갈 수록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월척님이 월척했을 때의 조행기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 상상도 해 봅니다.
이 가을 끝나기 전에 큰 넘 한 수 하세요....
범어지에 대해 궁금 했었는데 상세한 그림으로 범어지에
가본것 처럼 구경 잘 했습니다.
'열매'는 '딸기 비스무리한거' 이고요,
옥수수를 너무 많이 끼우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두알 정도만 끼우셔서 바늘을 충분히 노출 시키는게
제걸림에 유리할것 같습니다.
대 펼쳐놓으신 그림을 보니 중수는 되시는것도 같고....??
혹은 아직 중수에는 조금 못미치시는것도 같고...ㅎㅎㅎ
조금만 더 쪼아 보입시다.
줄 자르기전에 한마리 하셔야지요.
벽송님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건강하신지요.
이번 납회에 사모님 모시고 오실거죠?
격려해주시고 월척이 나갈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사랑님 걱정이 되나봅니다.
옥수수를 두알로 줄이라니요?
전 네알로 끝까지 승부를 할 낍니다.
대대소소. 큰 미끼에 큰넘이 오게 마련인데
어찌 두알로 줄이라는 말씀입니까?
혹여 제가 4짜라도 낚을까봐 불안하신건 아닌지요?
왠만하면 참을려고 했는데
물사랑님 오바한신거 하나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저녁에 옥수수 네알을 끼울때 당연히 바늘이 충분히 노출되도록 끼웠지요
미늘까지 밖으로 나오도록 말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옥수수가 붏어서 저렇게 됐습니다.
도대체 절 어떻게 알고.... 심히 불쾌했지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오늘 데스크에 함 들러 봐야겠습니다.
범어지 탐나는 곳이구요.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했는되 이곳 저곳 같다온것 같이 잘보았 슴니다.............
포인터도 올여름부터 가을까지 4짜가 대박으로 터진곳에 포인터하셧구요
화보조행기 멋지게 올려주셨습니다 (청수조우회 미진한조사님 아니 총무님두 나오셨구요 ㅎㅎ) 월척님 늦가을 11월 중순까지 포인터역활을 하는곳이 산밑쪽입니다 귀띔^^ 산밑쪽 수심 40~60cm 내외의 부들을 생자리만들어서 공략하면 4짜 중반으로 올라온 기억있습니다
11월말까지라도 한번더 공략해보고 싶습니다
화보조행기 너무너무 잘보았습니다 산소많은곳은 그래두 시러요~~~~~~~ㅜㅜ
꾸벅
전 사실 꾼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라 내심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저수지를 보고는 감탄을 했습니다.
내년 시즌에 한번 들러 조세요.
노사이드님 말씀처럼
붕돌이님과 제가 좋은 포인트에 앉았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는 산자락 초입이 좋다는 얘기도 들었는데요.
그래도 왠지 이저수지 최고의 포인트에 앉으면
끝물이 찾아올 것만 같아서 장고 없이 바로 들어 갔습니다.
올 한해 다시 찾는다면 반드시 님이 말씀하신데요
산밑 수심 4~60cm에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자세한 안내 감사합니다.
가끔씩 영천쪽으로 출로하는데 범어지는 아직이네요!
내년에는 꼭가보고 싶군요 좋은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