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는 물고기를 낚는데 쓰이는 바늘로된 작은 갈고랑이,,낚시질의 준말이다,,
지금껏 산으로 들로 헤메다니며 낚시를 했지만,, 참으로 그 답을 얻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다,, 묘한 마력이 있는것은 분명하다,,
10월 13일(토),,,
월척 조우회의 밤낚시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날이다,, 떠날때마다 그랬듯이 전날 잠을 제대로 못이룰 정도로 맘이 설랬다,, 시간이 다가오고 집결지로 향하는 발길이 빠르기만 하다,,
그럴만도 한것이 정출을 위해 피쉬님과 이틀에 걸쳐 의성 금성 산속깊이 숨어있는 소류지를 답사하고 작업(?)했으니,,
근데 이게 웬일,,,
회원님들의 급한 사정상 4짜님과의 둘만의 정출이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특히,, 낚시에 관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하실 회장님께서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못오신다고 한다,, 출조를 위해 전날 몸을 보살폈지만 전화속의 그의 목소리 만으로도 상태를 짐작 할수 있었다,, 걱정이 먼저 앞섰다,,
할수없이 4짜님과 둘이 정출지로 향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공식적인 행사여서 미루거나 취소할수 없었다,, 한번 와봤지만 워낙 깊이 숨어있어 찿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4짜님의 애마(?) P가 산을 올라 올라 정상에 서는 순간 또 이게 웬일!! 꾼들로 보이는 5명이 조그만한 소류지를 점령(?)하고 있었다,,순간 지난 이틀간의 고생과 기대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역시 "신천지"는 없구나!!!
안테나를 세워 정보를 얻은 끝에 탑리쪽 평지형 소류지에 도착,, 해는 이미 떨어지고 전역이 부들로 덮여있어 채비를 넣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준비해간 음식과 소주 한잔으로 끼니를 때우고 21시 낚시 시작!!
시간은 흘러 흘러 벌써 00시,, 입질 한번 없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법,,너무 그림같은 텃밭을 잃어서 일까?? 사실 조금 힘이 빠진건 사실이다,,
그래도 물좋은 소류지에 대를 담그는 것만으로 세상 그누가 부러우리??
회장님의 몸이 걱정되고,, 지금도 환자에 시달리고 있을 하림님,, 피쉬님 또한 낚시 생각땜에 제사는 제대로 지내는지,, 토요일 인데도 뜻하지 않는 야간근무 땜에 발을 동동 구르고 계실 월척님,, 네분의 꾼들에 비하면 그래도 4짜님과 난 행복한 사람이다,, 이런 저런 생각에 결국 기대했던 찌올림은 구경할수 없었다,,
그래도 맘이 서글프거나 누굴 탓하지도 않았다,,
작년 4-5월 일이다,, 이미 월척은 수없이 맛본터라 모든 조사님들 또한 그랬겠지만 난 오로지 4짜,,그놈을 위해 지금도 고생아닌 고생을 하는지도 모른다,, 필자가 4짜터로 너무나 유명한 자인 설못에서 밤새 입질 한번 없이 10번 연속 "꽝"친적이 있었다,, 그럴때마다 웬지 그냥 웃고 말았다,, 11번째 도전만에 기대했던 4짜는 아니지만 새벽 단 한번의 입질로 33cm을 걸었다,, 순간,, 이게 낚시이구나,, 고생끝에 얻은 월척은 4짜 아니 5짜 그 이상의 흥분과 설램이였다,, 난 그일을 잊지 않는다,, 그때 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기 때문이다,, 항상 4짜님이 말하는 낚시는 "종교"다 하는 말이 다시한번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다,,
가끔 조행기를 보면 아쉬움이 있을때 있다,, 대박을 하면 거창하게 올리고 조과가 좋지않거나 "꽝"치면 조금은 불성실 하거나 글을 올리지 않는다,,
말그대로 조행기는 여행다녀온 기행문이다,, 단지 낚시를 추가한것 뿐이다,,
직접 해보고,, 보고,, 느낀점을 올리면 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채비가 다르고 테크닉이 다르고 낚시관이 다르다,, 조과가 좋지 않아도 부끄러워 하거나 실망 할 필요없다,, (조사님들 오해하지 마십시요,,저의 개인 생각입니다)
난 낚시로 인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운다,, 살아가면서 닥칠 그 모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인내와 도전인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말하는 낚시란 바로 "인생"이다,,
해는 밝아오고 벌써 아침 7시다,,
주위를 깨끗이 청소하고 정성스레 장비를 손질,,4짜님께 갔다,,
"허,,허,,총무님!! "꽝"친 기념으로 오늘 제가 아침 살께요,"
오늘따라 털털한 4짜님의 웃음이 너무나 정답고 훈훈하다,,
P.S :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진 촬영은 못했습니다,,다음부턴 실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용서를,,,
* 일 시 : 2001년 10월 13일 20시- 14일 07시
* 장 소 : 의성 탑리 소재 소류지
* 출 조 자 : 303mm,, 4짜의 꿈님
* 특 성 : 수면적 약 3천평,, 전역 부들,, 수질 깨끗
* 수 심 : 50 - 80cm
* 대 편 성 : 2.0 - 3.0 칸 6대 (4짜님 기준)
* 채 비 : 4호 원줄,,케브라4합사 목줄,,감성돔 5호바늘,,,유동채비 (303 기준)
* 미 끼 : 콩,, 새우,, 참붕어
* 조 과 : ^^꽝^^
지금껏 산으로 들로 헤메다니며 낚시를 했지만,, 참으로 그 답을 얻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다,, 묘한 마력이 있는것은 분명하다,,
10월 13일(토),,,
월척 조우회의 밤낚시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날이다,, 떠날때마다 그랬듯이 전날 잠을 제대로 못이룰 정도로 맘이 설랬다,, 시간이 다가오고 집결지로 향하는 발길이 빠르기만 하다,,
그럴만도 한것이 정출을 위해 피쉬님과 이틀에 걸쳐 의성 금성 산속깊이 숨어있는 소류지를 답사하고 작업(?)했으니,,
근데 이게 웬일,,,
회원님들의 급한 사정상 4짜님과의 둘만의 정출이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특히,, 낚시에 관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하실 회장님께서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못오신다고 한다,, 출조를 위해 전날 몸을 보살폈지만 전화속의 그의 목소리 만으로도 상태를 짐작 할수 있었다,, 걱정이 먼저 앞섰다,,
할수없이 4짜님과 둘이 정출지로 향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공식적인 행사여서 미루거나 취소할수 없었다,, 한번 와봤지만 워낙 깊이 숨어있어 찿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4짜님의 애마(?) P가 산을 올라 올라 정상에 서는 순간 또 이게 웬일!! 꾼들로 보이는 5명이 조그만한 소류지를 점령(?)하고 있었다,,순간 지난 이틀간의 고생과 기대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역시 "신천지"는 없구나!!!
안테나를 세워 정보를 얻은 끝에 탑리쪽 평지형 소류지에 도착,, 해는 이미 떨어지고 전역이 부들로 덮여있어 채비를 넣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준비해간 음식과 소주 한잔으로 끼니를 때우고 21시 낚시 시작!!
시간은 흘러 흘러 벌써 00시,, 입질 한번 없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법,,너무 그림같은 텃밭을 잃어서 일까?? 사실 조금 힘이 빠진건 사실이다,,
그래도 물좋은 소류지에 대를 담그는 것만으로 세상 그누가 부러우리??
회장님의 몸이 걱정되고,, 지금도 환자에 시달리고 있을 하림님,, 피쉬님 또한 낚시 생각땜에 제사는 제대로 지내는지,, 토요일 인데도 뜻하지 않는 야간근무 땜에 발을 동동 구르고 계실 월척님,, 네분의 꾼들에 비하면 그래도 4짜님과 난 행복한 사람이다,, 이런 저런 생각에 결국 기대했던 찌올림은 구경할수 없었다,,
그래도 맘이 서글프거나 누굴 탓하지도 않았다,,
작년 4-5월 일이다,, 이미 월척은 수없이 맛본터라 모든 조사님들 또한 그랬겠지만 난 오로지 4짜,,그놈을 위해 지금도 고생아닌 고생을 하는지도 모른다,, 필자가 4짜터로 너무나 유명한 자인 설못에서 밤새 입질 한번 없이 10번 연속 "꽝"친적이 있었다,, 그럴때마다 웬지 그냥 웃고 말았다,, 11번째 도전만에 기대했던 4짜는 아니지만 새벽 단 한번의 입질로 33cm을 걸었다,, 순간,, 이게 낚시이구나,, 고생끝에 얻은 월척은 4짜 아니 5짜 그 이상의 흥분과 설램이였다,, 난 그일을 잊지 않는다,, 그때 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기 때문이다,, 항상 4짜님이 말하는 낚시는 "종교"다 하는 말이 다시한번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다,,
가끔 조행기를 보면 아쉬움이 있을때 있다,, 대박을 하면 거창하게 올리고 조과가 좋지않거나 "꽝"치면 조금은 불성실 하거나 글을 올리지 않는다,,
말그대로 조행기는 여행다녀온 기행문이다,, 단지 낚시를 추가한것 뿐이다,,
직접 해보고,, 보고,, 느낀점을 올리면 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채비가 다르고 테크닉이 다르고 낚시관이 다르다,, 조과가 좋지 않아도 부끄러워 하거나 실망 할 필요없다,, (조사님들 오해하지 마십시요,,저의 개인 생각입니다)
난 낚시로 인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운다,, 살아가면서 닥칠 그 모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인내와 도전인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말하는 낚시란 바로 "인생"이다,,
해는 밝아오고 벌써 아침 7시다,,
주위를 깨끗이 청소하고 정성스레 장비를 손질,,4짜님께 갔다,,
"허,,허,,총무님!! "꽝"친 기념으로 오늘 제가 아침 살께요,"
오늘따라 털털한 4짜님의 웃음이 너무나 정답고 훈훈하다,,
P.S :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진 촬영은 못했습니다,,다음부턴 실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용서를,,,
* 일 시 : 2001년 10월 13일 20시- 14일 07시
* 장 소 : 의성 탑리 소재 소류지
* 출 조 자 : 303mm,, 4짜의 꿈님
* 특 성 : 수면적 약 3천평,, 전역 부들,, 수질 깨끗
* 수 심 : 50 - 80cm
* 대 편 성 : 2.0 - 3.0 칸 6대 (4짜님 기준)
* 채 비 : 4호 원줄,,케브라4합사 목줄,,감성돔 5호바늘,,,유동채비 (303 기준)
* 미 끼 : 콩,, 새우,, 참붕어
* 조 과 :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