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후라 조황이 궁금해서 아침일찍 안계낚시에 문의해보니
일주일째 빈작의 연속이고,의성권은 며칠지나야 할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시 에 문의......
용강지에서 비오기전까지 잘 나온 저수지가 있다길래 영천으로
출조방향을 정하고, 늘상하는 낚시에 또 마음이 설렙니다.
에서 소개받은 고경면 소재 용강지에 도착해보니 만평정도의
저수지상류 여섯자리가 꽉 차있었습니다.
포항에서 오셨다는데, 한달째 장박이라고......
다시 근처의 부동소류지에 도착, 이곳역시 세 조사님 계시고,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나오는길에 소류지 한군데 더 들렀는데, 3년전 바닥을 보였다고 하고......
마음이 서서히 급해졌습니다.
차를 돌려 3사관학교를 다시 지나 자양댐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임고서원뒷못에 도착하니 어느덧 시간이 오후 일곱시가 다 되었습니다.
중류에서 건너편 골자리를 본 풍경입니다.
저수지를 한바퀴 둘러보고 포인트를 정해서 가방을 짊어졌습니다.
길쪽에도 참한 포인트가 있었지만, 건너편 골자리유입부가 눈에 찹니다.
지고 메고 들어가는데 중간쯤가다 만난 난관입니다.
험한길을 헤치고? 들어갈때는 뒤도 안돌아 보여집니다.
서둘러 2.4 ~ 오른쪽 4.2 까지 수몰나무와 듬성한 말풀언저리에 폈습니다.
좌측 수몰나무포인트에 2.4 3.2 두대를 넣고, 밤새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중앙쪽 듬성한 말풀들인데 바짝바짝 붙여 넣고, 청수회 금빛사랑님과의
저녁식사를 위해 길쪽으로 나왔는데, 이길을 지고메고 어떻게 들어왔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침에야 찍은 금빛사랑님의 포인트입니다.
좌측 부들과 중앙 말풀이 보기좋았는데 그림이 신통찬습니다.
저녁을 먹고나니 어둠이 완전히 내려앉아 초저녁의 좋은 찬스는 한물
건너갔습니다.
그래도 이제 해가 많이 길어져서 늦었어도 대는 제대로 펼수 있었습니다.
저녁10시가 되면서 자야할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불던지 파라솔이 나뒹굴
정도였습니다.
자정이 되어도 입질은 없고, 낮에 헤멘 피로와 산길을 왕복한 나른함에
의자를 뒤로눕혀 세시간을 숙면에 빠졌습니다.
새벽세시부터 아침까지는 확률적으로 좋은 시간이므로 일어나보니
바람이 없어 조용한저수지에 하현달빛만이 마지막 몸부림을 합니다.
좌측 세번째 3.6칸대 찌불이 올라와있어 혹시나 채보니 빈바늘......
새우로 모두 갈아주고, 기지개를 켜면서 몸을 풀었습니다.
날이 서서히 밝아올 무렵 중앙쪽 3.0칸대 찌불이 희미하게 떠올랐습니다.
두세마디를 서서히 올리다 멈추더니 슬쩍 옆으로 길무렵 두손으로 강하게 챔질,
수심이 2m 여서 묵직함과 털이를 느끼며 받침대까지 끌어 원줄감고 올린후
입술부터 봤습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부계의 무용담이 영천에서 또다시 재현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엄청 긴 수염을 휘날리며......
잠시후에는 3.6칸대 찌불이 방울만 내밀고 시소를 살살 타는데, 눈에 익은 입질......
끌어내 보니 역시나 왕사발만한 자라가 잉어 태우러 나왔습니다.

자라는 먼저 들어가서 기다리는데, 35cm 물할배는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들어가지도 않고 한참이나 있었습니다.
낚시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을때마다 대를 넣는 방향을 바꾸는 버릇이
있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3.0 대를 넣었습니다.
벌이 많이도 날아다니더니, 원인이 저기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아카시아꽃이 벌들을 많이도 유혹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하루를 보내고, 이마에 맺히는 땀을 훔치며
겨우내 해둔 하체운동을 바탕으로 인근 소류지답사를 나섰습니다.
한 삼사일 지나면 낚시가 참 잘될것같은 기대감에 젖어서......
* 일 시 : 2004. 05. 10(월요일)
* 장 소 : 영천 임고서원 뒷못
* 동 행 : 금빛사랑님
* 수 심 : 1m~ 2.5m
* 미 끼 : 콩, 새우
* 입질시간대 : 새벽
* 채 비 : 원줄 5호, 목줄 케블러 5합 감성돔 6호 바늘
* 대편성 : 2.4 ~ 4.2 8대
* 조 과 : 잉어 35cm, 자라 등지름20cm 한수












좋은그림보아서 좋은데 자꾸만이런일이 되풀이되면은 안되는데요.
저 뭐냐 그거 있잖아요
저수지에 도착하시면은 고사부터 정성껏 지내시는건 어떨까요...???
힘들게 지고메고 들어간포인트
그림도좋고 꼭 뭔가 이루어질듯했는데 아쉽네요,
좋은그림잘보았습니다.
험한길 들어가실때 미끄러져서 저수지로 따이빙 하시지않도록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그래야 낚시 더 많이 할수있잖아요...^*^
함께하신 금빛사랑님도 수고 하셨고요
지고메고 들어가신 보람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마음입니다.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다음엔 목적달성 하시기 바랍니다.
이고 지고 험한길을 힘들게 가셨는데...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잉어의 당찬 손맛은 좀...ㅎㅎ
수고 많으셨구요^^
늘 알찬 화보 잘 봅니다.
다음 조행엔 멋진 대물붕어 꼭 만나보시길 기원합니다.
뭣신가 괜찮은 거 같습니다 좀더 징크스를 누리시다가(!) 월 워리 하십시요
임고지나서 한 삼십리 더 가면 저의 고향입니다 괴기는 수염나면 안되나요.. 크 ㅋㅋㅋ
그못은 원래 잉어, 향어가 많은곳이지요..^^
저희들도 가끔 들리는못인데 붕어괜찮은넘은 아예포기하고 심심할때 잉어손맛보러
가는곳입니다. 미끼는 새우보단 옥수수가 좋은거 같고요........
옥수수에 잉어, 향어가 자주나옵니다.
저수지의 풍경이 아주 그만입니다. 쭈레기 1마리 포획을 축하합니다.
음악도 옛날을 생각케 합니다. 좋은 저수지에서 1박으로 건강이 더 좋아
지신 것은 아닌지요. 항상 안전과 건강은 필히 챙겨야 합니다.
워리는 곧 낚이겠지요. 천천히 잡으세요.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찬스가 옵니다. 늘 즐낚으로 기쁨을 노래하세요.
고생했습니다.
이럴수가!!!!!!!
어떻게 하여 자꾸 수염달린 놈이 수심50전님에게
붙어 다니는지 모르겠네요!!!
한번 터질때가 됐는데......???????
그카다가 너무 큰 놈으로 잡아오시지 마십시요!!
다른 사람 기 죽습니다.
조망간 꼭 하실것 같은 예감이 슬며시 듭니다.
건강하십시요!!!!!
연이은 출조 앵간 하심니다
출조한 보람도 계시지만 화보보니까 엄청 고생 했겠네요
그래도 좋지요 그마음 지는 알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 소식 기다려 집니다...............
괴기에 연연하지 않고 늘 즐거운마음으로 출조 하시는 모습이
눈에선 합니다
괴기 잡기 위해서 출조 합니까
간다는 그자체가 설래이고 기분좋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언제든지 연락 한번 주시면 기꺼이 동행 하겠습니다
페인트는 닭백숙 잘하는 소문이 났을겁니다
대접 할 기회 를주십시요 기다리겠습니다
데스크에 연락처 있습니다
저두 지난토요일 용강지에 들어갔다가 장박하는 사람들이랑
조우회에서 왔는지 사람들이 엄청많더라구요
우쨌든 임고서원에서 좋은넘은 못만났지만 잉어 덕에 손맛은 제대로
보신듯합니다 영천에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연락처가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언제다시 영천오실때는 꼭 연락함주십시오 ^^*
수고많으셨고 물가 뵙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장거리 출조에 늘 안전운행 하십시요.
의성권으로 오시면 한번 뵙기를 희망합니다.
낭만조사님! 고맙습니다.
좋아서 하는낚시라 그 자체가 항상 보람입니다.
늘 즐낚하십시요.
낚시꾼과선녀님!
잉어손맛은 더 잘아시겠습니다...^^
항상 많은 성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레님!
정말 좋은곳이 고향이네요.
저는 여름휴가를 항상 그쪽으로 갑니다.
작년에는 상옥계곡까지 갔었습니다.
좋은밤 많이 낚으십시요.
풍운성님!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늦어 임고에서 가까운곳을 찾다 영천낚시 사장님께
소개받았습니다.
그래도 손맛은 보았으니 든든합니다...^^
잦은출조에 늘 안전조행 하십시요.
늘사랑님! 고맙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낚시도 즐기려 노력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가슴에 담겠습니다.
대감님!
늘 반갑게 대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응원해주심도 고맙구요.
강북지부 출조때 함 가고픈데 나중에 꼭 한번 델꼬 가 주십시요.
송사리님!
월척하심을 한번더 축하드립니다.
낚시로 인해 마음이 즐거움은 꾼이라면 다 같겠지요?
늘 안전조행 하십시요.
페인트님! 안녕하십니까?
관심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닭백숙 잘하시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물가에서 페인트님과 함께할수 있기를 저도 희망하겠습니다.
늘 좋은, 그리고 즐거운 조행길 되십시요.
영천대물님!
안그래도 데스크에 문의해서 전화 함 하려했는데
몇군데 다니다보니 까먹고 말았습니다.
영천권 개인출조는 올해 첨이라 좀 헤메었습니다.
다음엔 꼭 미리 연락할께요.
이번주 실사팀 나가신다는 얘기 들었는데 좋은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조금은 거친 리플이 있어 그냥 지나치려다 잠시 짬을 내 봅니다.
낚시꾼의 마음은 다 같다고 늘 생각합니다.
시간이 안되서 낚시 못가시는 월척님들이 이곳에서 그림으로나마 대리만족을
하신다면 그또한 좋은 나눔이 아니겠습니까?
아시다시피 부족한 제가 필드스텝을 맡아 걱정도 많았지만, 이젠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낚시하면서, 좋은그림 나눌수 있어 좋고,
올릴줄 모르던 화보 올리면서 컴퓨터 많이 배워서 좋고,
같은 그림은 식상하므로 여러저수지 직접 밟을수있어서 참 좋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 조과위주의 낚시를 한다면 옳은 저수지 다섯곳이면 충분합니다.
턱걸이에서 중형이상 월척까지 많이는 아니지만 걸어봤으므로 큰 미련은 없습니다.
다만, 낚시꾼이라면 누구나 원할 4짜는 낚시를 하는동안 꼭 한번 해보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 인연이 경치좋고 물맑은곳에서 이루어진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동안의 출조를 화보로 다는 못올렸습니다.
같은장소이거나, 그림이 시들하거나 할 경우, 또는 한번쯤은 의도적으로도......
말이 길어진것 같습니다.
월척님들의 건강과 좋은밤들과 안전조행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수심50전님,~!
잉어랑 인연이 많은가 봅니다,
저는 믿습니다. 멀지않아 4짜를 상면 하리라고...
화보잘보고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요즘은 좀 조용하신지요?
성원해 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맑은물가에서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늘 안전조행길 되시길 기원합니다.
담번에 같이갈경우 잘드는 질레트는 제가 들고 가겠습니다.^^농담이구요..
이제 시염 없는 대구리가 붙을때 가 다되가는겄같은 예감이 듭니다.
우야든동 올해 필히 사구팔 하시길,,,
시간되시면 이웃끼리 이스리한잔 .......^^
밤에 200고지 몇번 헤메고나니 탈수현상 납디다^^
못다한낚시 수심50전님과 좋은그림 만들었으면 합니다
이번토요일 정출이라 체력이 걱정됩니다
연일 강행되는 출조에 체력안배에 신경써야 될것같읍니다
담부터는 출조 하시긴 전에
꼭!! 이발하고 면도하고 출조해보세요 ㅎㅎㅎ
그면 그넘들도 손님 맞이 한다고
이발하고 면도하고 정중하게 맞으실지 모르니까요 ㅋㅋㅋ
글구
몇일전에 보니까 소류지님이 잉어 구하던데...........................
월척 하심에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저도 새우통 옆에 부적하나 팔까 고민중입니다...^^
같이 좋은 밤 보낼날을 고대하겠습니다.
회장님!
소류지 출조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정출이 멋진밤이 되길 빌어봅니다.
건강관리도 하시면서 즐낚하십시요.
목로님!
사업은 잘 되시는지요?
한번 가려해도 뭐가그리 바쁜지......
소류지님이 잉어구하시는 글을 다녀와서 보았습니다.
자라타고 용궁으로 가버린뒤라 방법이 없습니다.
목로님의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비록 월은 아니라고 좋은밤 낚으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다음에 같이 물가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항상 멋진밤 낚으세요.
이제사 님의 리플을 보았습니다.
저번에 만나뵈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언제 물가에서 뵙기를 휘망해보며,
늘 좋은밤 낚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