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회원님들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모처럼 주말에 비가 내려 선뜻 출조하시기가 꺼려지셨을 것 같네요...
어제 용성면에 위치한 소류지 출조다녀왔습니다.
제 고향이기도 하구요....
올 초에 할머님께서 별세하셔서, 시골땅을 놀리수가없어 부모님들께서 하루일찍
시골에 들어가신 관계로 부모님도 모시러갈겸해서 다녀왔죠.^^
저도 초저녁까지는 빗방울이 굵어 선뜻 출조할 엄두가 나질않더라구요.
밤 10시가 좀 넘어서니까 빗방울이 가늘어지기 시작...
그래서 출조하기로 결심!
이것저것 준비하고 채비 다 드리우고나니까 거의 자정이더라구요.
새우미끼에 밤새 찌는 말뚝이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미끼를 지렁이로 바꾸었습니다.
미끼를 바꾸로 한 20분정도 지났을려나....
2.6대의 찌가 거의 몸통까지 올라오는 겁니다.
챔질...
윽 크다....
아직까지 한번도 월척을 못해본 저로써는 상당히 묵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상면을 해보니 어쩌면 월척이다 싶을 정도로 큰 녀석이었습니다.
기쁜나머지 얼른 차로 달려가 줄자를 가지고 왔죠.
계측해보니 29센티 약간 넘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녀석 조금만 더 크고나서 잡히지...ㅎㅎㅎ
그 뒤로 미끼가 지렁이 이다보니 심심치않게 입질을 받고....
뼘치급 20수정도 했습니다.
한동안 꽝출조가 많아 의욕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오늘 녀석을 만나고나서 또다시 의욕이 샘솟는군요.
조만간 저도 월척 조사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출조해보겠습니다.^^
오늘 근동에 사시는 분을 만났는데... 그 못은 참붕어가 더 잘듣는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참붕어로 열심히 한번 쪼아보겠습니다.
여기저기 월척 소식들이 많이들리네요.
회원님들 모두 바라시는 멋진 녀석들 상면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아이쿠 저수지 공개를 해야하는데... 깜빡했습니다.
저수지 이름은 잘 모르겠구요... 위치는 용성면 가척리에 위치하고있습니다.
1센티가 모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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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잘읽었습니다
아쉬운 조행이군요....^^
하지만 조만간에 워리하실겁니다
아쉬울때가 좋을수도잇습니다
막상 원하는걸 얻게되면 허무할수도있죠
항상 즐낚하시고 4짜하세요
아쉬운 준척입니다.
다음에는 꼭 월척
낚으세요.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늘 행복한 생활이
되시고 자연의 사랑
에 보답하는 낚시인
이됩시다요. 늘 건강
하세요...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아쉬운 준척이지만 어거지로 늘려서 턱걸이 만들어 보시지...ㅎㅎㅎ
항상 즐거운 조행 하시고 많은 활동 부탁합니다.
조금 모자라는 월척을 하셨군요!!!!
좀 더 하시면 조만간 498-365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즐거운 조행 되세요!!!
지그시 밟아 보시지....
손맛 축하드립니다
다음에는 4짜에서 1센티 모자라는 붕어를 만나면 되지
않을까요.*****
나는 언제 붕어 얼굴을 볼까
저 내일 또 그 저수지로 출조갑니다.^^
내일은 참붕어로 한번 도전을 해 볼려구요.
박병철님 그 못 위치는 용성에서 육동방면으로 비오재를 넘어가면 바로 우측에 있는 못 입니다.^^
찾으실 수 있을 런지.....
아무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