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찌는듯한 더위에 건강하신지요?
그리고 윗쪽 지방 비피해는 없었는지요?
어제 25일 7시경 며느리못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형이랑 같이 갔습니다. 저희 형도 낚시를 상당히 좋아해서요....
대 펼곳이 만만치 않더군요.
철수하시는 분을 기다려 대를 폈습니다.
저 다섯대 2.5(2) 2.7(1) 2.9(1) 3.0(1)를 편성하고
형은 상류 좌대에 2.5(1) 3.0(1) 3.3(1)를 편성했습니다.
미끼는 콩, 옥수수, 새우를 사용했습니다.
저(어려운낚시)!!!
8시경 첫입질 아주 부드러운 찌올림 아~~~~~ 이맛이야.......
헛! 그런데 왜 이리 힘을 못쓰지??
20정도씨알의 붕어
그후 약 30분정도 마다 한번씩 입질~~~~
그런데 붕애들은 밤인데도 자러 가질 않더군요,,,
30분 마다 한번씩 입질이라는건 보기좋게 올리는 부드러운입질....
그 사이엔 붕어들의 지X하는 입질...
눈 아팠습니다.
옆에 아저씨 콩을 사용하시던데 휙하는 소리와 함께 왠 피아노줄 소리 핑~~~~~~~
달려갔습니다.
이분께서 저에게 미처 준비하지 못한 콩을 주셨습니다.
어찌나 감사하던지............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푸드득~ 푸드득,
고기를 뒤로빼고 후레쉬를 비추었죠~~~~
엇~~~! 수염이 ~~~ 아휴 아까워라~~~~!!!
그리고 아저씨와 얘기하고 있는사이~~
2.9의 찌가 붕~~~~~~ 뜨는거 아니겠습니까?
헛~~~! 짼다!!
달려가 들었습니다. 붕애 약 12CM정도 헛 이넘이 이런힘을~~~~~~~
헛!!! 이번에 콩을 넣어놓은 3.0이 3CM정도 밀고 올라오네요..
그래 이넘이다 콩도 컸는데 하하하!!!!!
집중! 집중!!!
약 3분후~~~~ 웃! 부드럽게 올리는 찌! 하하하!!
챔질~~~ 아쭈 힘좀 쓰는데 !!!!!!
근데 생각과는 달리 26CM정도의 붕어!!
이게 어디냐!!!!!! ㅋㅋㅋㅋ
그리고난후부턴 붕애들의 반란!!!! ㅋㅋㅋ
그리고 저희 형!!!
8시 부터 꾸준히 올리고 있더군요!!!!!
형말로는 쉴새 없는 입질!!
3.0(1) 과 3.3(1)은 콩장전!
2.5(1)는 심심해서 옥수수 ㅋㅋㅋ
그런데 이 옥수수에 붕애와 붕어가 계속 올라오네요!!!!!
약 9시경 3.0이 스무스 하게 올라오기 시작!!
형 눈빠지게 보고 있더군요,,,,,,
챔질 ~~~~~!!! 푸드득, 헉!! 큰괴기?
히히 역시 26정도 ㅋㅋㅋㅋㅋ
철수 직전 3.0에서 올라오는 23CM정도의 붕어를 빼고 채비투척 준비중에
헉! 지금까지 꼼짝도 안하던 3.3이 아주 부드러운 몸짓으로 올라오더니
이네 누워 버리내요,,,
헉!! 넋놓구 보고 있더니 낚시대가 쑤~~~~~웅
형은 3.0칸은 던지듯이 놓구는 물에 팔을 넣어서 낚시대는 구사일생!!!
헛 고기가 있다....................
그런데 그넘은 수초를 계속 감더군요 아주 끊임 없이 ㅋㅋㅋㅋ
팅~~~~~~~~~~~
이런 3호 원줄로 아주 튼튼히 묶었다고 생각하는 도래와 원줄사이가 팅~~~~~~
형 바로 낚시 접자고 하더군요 ㅋㅋㅋ
잉어였을까?
아님 꿈에도 그리던~~~~~~~~ ㅋㅋㅋㅋ
그리하여 총 조과는 저희형이 18 ~ 28까지 약 17,8수
그리고 전 18~25 5수 그리고 붕애들은 올라오는 즉시 방생~(엄마 데려와~~ㅋㅋ)
다음에 다시 도전하기로하고 2시경에 철수 하였습니다.
장소 : 며느리못 (옆에 아저씨께서 가르쳐 주시더군요)
조과 : 약 25수(18Cm ~ 28Cm) 28은 1수
인원 : 어려운낚시와 그의 형 ㅋㅋㅋ
대편성 : 2.5(3) 2.7(1) 2.9(1) 3.0(2) 3.3(1)
저는 원통하고 분해서 ㅋㅋㅋ(제가 터트린건 아니지만)
지금 막 지누 감성돔 3호바늘에 캐브라 3호 12개를 완성하였습니다.
이젠 자야죠 ㅋㅋㅋ
재미 없는 조행기 너무 길게 썼네요!
담엔 더 잼나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모든분들 어복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며느리못...... 아후~ 어려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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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못 조행기 재밌게 읽고갑니다.
형님과의 조행이라 더욱 즐거웠을거구요...
이내 터져버린 그 넘 아쉽지요?
다음을 기약하셔야 겠습니다.
머 그래도 심심찮게 재미는 본것 같은데..
담엔 꼭 월하시구..
감성 5호 바늘이 어떨까요 ^^
수고 하셨습니다 아주 재미 있었겠내요
4호바늘도 좀 묶었습니다.
바다낚시 할때도 써본적이 없는 감성돔 4호바늘 ㅋㅋㅋ
제가 바다도 초보라서
5호는 너무 무서워요 ㅋㅋㅋ
같은시간 같은장소에 있던 사람이네요.
야밤에 포인터 옮기던 허접이 기억하시나요.
낚시터에서 자리옮겨보긴 첨이네요.
야밤에 포인터옮겨다니는 넘 그렇고그렇죠. ㅎㅎㅎ
역시나 꽝.....
가까운 이랑 물가에서의 라면맛을 못잊어 그냥 쫓아다니는 허접인데 또다른 공간에서 또만나니 무지 반갑네요.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곧 다시 한번 출조할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어복 충만하시길.......
굵은콩에 4치급 붕애들이 쭈욱~쭉
허탈하게하더군요.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