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붕어의 대물낚시 498을 향해-2편 (경산 다문지)

안녕하세요. 백,붕입니다. 청도 보리밀지에 이어 오늘은 경산시 자인면 다문리에 위치한 다문지를 다녀왔습니다. 별다른 계획없이 데스크에 들렀다가 사땡님과 땅붕어님이 다문지에 출조 가신다기에 이놈의 병이 또 도졌습니다. 부푼꿈을 않고 달려간 다문지 지금부터 들어가 볼까요~~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입니다. 톨게이트를 막 내릴려는 순간 GPS 가 울립니다 (500M 전방에서 60키로 이하로 안전운전 하십시요~~) 잉... 이기 무슨말이지... 어디에 고정식카메라가 설치 됬나? 자세히 찾아보니 수배차량 감지카메라 속에 고정식무인카메라를 설치 해놓았네요. 모르시고 달리시면 찍힙니다. 톨게이트를 나오면 삼거리 길이 나오는데 자인방면으로 좌회전 하십시요. 톨게이트에서 한참을 쭉 오시면 외환은행 4거리가 나옵니다. 직진~~ 하시어 약 1키로 정도 더 가시면 우측으로 빠지는 막힌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빠지기 100M전에 좌회전 하시어 고속도로 옆으로 계속 달림니다~ 약 2키로 정도 가시면 이름없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코너에는 낚시슈퍼가 있고 우회전 하시어 1키로 정도 더 갑니다. 4거리가 나오면 자인 쪽 으로 우회전~~~ 조금만 가시면 다문초등학교가 있고 초등학교 지나 좌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농기구 만드는 공장이 있는데 우측 담따라 100여미터 올라가면 다문지 무너미 입니다.. 다왔습니다..^^;; 길이 좀 어렵죠? 다문지입구 무너미 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 서너명정도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못을 한바퀴 돌아보고 최상류자리에 주차를 하고 중류 산밑으로 대편성에 들어갑니다. 땅붕어님이 대편성후 바닥풀을 다듬고 계시네요. 바닥풀이 얼마나 많은지 땅붕어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사땡님 자리... 오늘 새로 개비한 청강용~ 너무 멋져 보입니다...흐흐. 오늘 꼭 청강용으로 498 한수 하시길..... 제 포인트입니다.좌측으로<25,29,29,32,36,32,25,25,21> 9대 폈습니다 수심 나오는 자리가 넉넉치 않아 나란히 땅붕어님,사땡님,저 이렇게 앉자있으니 유료터에 온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ㅎㅎㅎ 대편성을 하고 있을때쯤.... 먼저 들어오신 조사님들과 일행분으로 보이는 2분이 들어 오십니다. 제자리 않쪽으로 두어자리가 더 나와 대편성을 하십니다. 그리고 한분 한분 더 들어오시더니 총 11명이나 되더군요 ㅜㅜ 오늘 제가쓸 미끼. 채집망에 겉보리랑 어분을 조금 넣어뒀더니 참붕어가 많이 들어오내요.아침에는 굵은 새우가 많이 채집 되더군요. 미끼를 달고 서둘러 저녁을 해결합니다. 어둠이 서서히 내려 않고 지금부턴 대물의 꿈을 꾸며 낚시에 몰입 합니다. 12시까지 말뚝~!! ㅡㅜ 12시가 조금 넘었을쯤 좌측 세번째 콩달아놓은 29대에서 예신이 옵니다. 순간 가슴은 쿵덕쿵덕 뛰고 찌를 올리기를 눈 빠지게 기다립니다 10여분이 흘렀을까 드디어 올라오기 시작하는 찌.... 조금더 조금더 조금더,, 챔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내려가는지..ㅠㅠ 뒷골이 땡기면서 머리가 아파 옵니다.흑흑...기다리지 말고 땡길껄... 아쉬움을 뒤로하고 미련을 못 버린듯 계속해서 희미한 케미불을 보고있었습니다 30분이 흘렀을까 예신 한번더오고 아침이 밝도록 말뚝~~! 새벽에 한국대 쿠웨이트 축구경기가 있어 심심하지 않게 새벽을 맞지 합니다 통쾌한 승리에 기분은 업~업~업~~~ 이내 날이 밝아 오고 아침을 맞이 합니다. 7시쯤... 찌뿌둥한 몸도 풀겸 사진이나 찍을까 일어서는 순간 우측 25대에서 찌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쭈우욱~~~ 다급한 마음에 휙~챔질... 머시기가 묵직합니다. 손에 들고있던 디카를 내팽기치고 냅다 뒤로 졌치니 커다란 덩치가 날라 옵니다.헉.. 드디어 월 등록?? 순간 가슴은 쿵닥쿵닥 뛰고 서둘러 계측자를 가져옵니다. 계측자에 올려놓으니 2센치가 모자랍니다.ㅜㅜ 28.5센치 월척은 아니지만 저에겐 지금까지 잡아본 최대어 입니다..^^V 고기 등지느러미에 상처는 가물치같은 놈에게 물린거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과 틀리게 상처는 다 아물어 있었습니다. 덩치를 한마리 꺼내고 나니 여기 저기 아침입질이 이어집니다 8치 한수와 6치 한수를 추가하고, 사땡님이 새로 개비한 청강용대로 7치 한수 마수걸이를 끝으로 더이상의 입질은 이어지지 않네요. 저수지나 한바퀴 돌아 볼까요~~ 사땡님과 땅붕어님. 최상류 입니다. 상류쪽은 많은 배수로 인해 수심이 나오질 않습니다 상류 우안 상류 좌안 뚝방 무너미에서 뚝방에 있는 못쫑입니다.여기서 배수가 많이 이루어 지네요. 오늘은 배수가 없었지만.ㅎㅎㅎ 아니 저건 쵸크? 누가 그물질을 했었던 모양입니다.쩝..... 돗나물이 꽃을 피웠네요.맞나? 신발 벗어 놓고 가신분 찾아 가세요~~ 멀쩡한 신발을 벗어 놓고 가셨네... 8치 붕어 단체사진^^ 단체사진을 끝으로 오늘의 조행을 마칠까 합니다. 올해 4짜조사님이신 땅붕어님과 사땡님의 많은 가르침속에 즐겁고 재미있는 조행이였습니다. 다음화보집엔 30.3센치 넘는 놈을 낚을수있게 많은 응원 부탁해용~^^* * 일 시 : 2005. 6. 9 * 장 소 : 경산 다문지 * 동 행 : 땅붕어님,사땡님 * 날 씨 : 맑음 * 수 심 : 중류 평균1m~1.3m * 미 끼 : 참붕어,새우,콩,옥수수 * 입질시간대 : 아침 날 밝고, 콩에 입질이 많음! *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 조 과 :나 28.5한수외 8치 6치 사땡님 7치 한수 땅붕어님 좋은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