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복만땅?? 대물킬러님과

꼭 월척을 구경하고야 말겠다는 대물킬러님의 글이 일찌감치 같이갈까요란을 메꾸어 놓고 지난주 번출에서 꽝을 치고 한번더 번출을 추진하라는 울산지부 빨강붕어님의 성화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어디를 가야 붕어 구경을 할지는 몰라도 일단은 의성IC낚시에 모여서 또한번의 작전을 개시합니다 제가 올리는 화보를 보는데 있어서 사진이 먼저이고 사진에 대한 설명을 사진아래에 기록합니다 이부분 모든 월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통일을 해주시면 좋을 듯 싶은 저의 생각입니다 16일 일요일 아침 의성IC낚시의 추천으로 토현지를 찾아봤습니다 중앙과 건너편에 꾼들이 있지만 상류와 입구쪽에는 아직 빙질이 좋지를 못하고 눈이 내리고 있는 시점에서 철수시를 대비하여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합니다 토현지를 오르기 전에 미리 봐두었던 곳 만천지로 되돌아 왔습니다 만천지 우측에 있는 도로 표지판이며 토현지는 사곡방향으로 직진하여 산을 넘어야 합니다 (만천지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천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도로변 우안 상류에서 바로본 전체 저수지 모습입니다 케미마이트는 부들사이를 헤치고 구녕을 뚫어 찌를 넣어봤습니다 수심 70cm로 물낚시에서는 대물포인트인데 … 부지런한 북삼총무님의 포인트입니다 금봉님입니다 오늘 사모님은 집을 지키시고… 얼큰붕어 부회장님입니다 저수지 중앙은 아직도 미덮지를 못하여 연안에서 자리를 잡으십니다 4짜님의 자리인데 간첩님이 접수를 하였군요 4짜님과 간첩님 뭐하시나요? 사진을 잘 찍으면 광고모델로 사용하기에 대충 찍습니다 빨강붕어회장님 얼음밑에 5짜 할머니 붕어가 있는것을 아시는지? 눈발은 날리고 입질은 없습니다 도중에 남달구 지부의 청담고문님과 큰잔에가득님, 땅붕어님이 합류하시어 4짜가 많이 배출되었다는 이름 모르는 저수지로 자리를 이동합니다 전반적인 저수지 모습입니다 중상류 좌안에 쓰러진 고목밑 포인트에 땅붕어님 자리를 하시고 붕어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흩어져서 붕순이를 불러보지만 소식이 없습니다 물시즌에서 꽝을 허다하게 했는데 겨울 얼음낚시에서 붕어 구경이 쉽지는 않겠지요? 이때 붕어 소식이 있다는 소리가 들려 달려갑니다 급히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 흔들렸습니다 잘 안보이는데 누구죠? 낚시대가 조금 휘고 붕어 얼굴이 보이죠? 6치급 되어보이는 작은 붕순입니다 "케미님 고거이 아니고 ……" 붕어사진을 찍어 디카화면을 여러 회원님들에게 보여주고 낚시에 열중케 하려는 *짜님의 연출작이였습니다 낚은붕어가 아니고 건져낸 싱싱하지 않은 붕어를 가지고 ... 붕어야 미안하다… 다음 세상에서는 너와 내가 바꾸어 태어나 볼까? 보세요 빨강붕어님 바로 낚시 열중이잖아요 빨붕님 왜이러시나요? 저에게 큰절씩이나... 삐꾸통이 문제인지 빨덩이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고 있습니다 북삼총무님인줄 알았는데 청담고문님이셨군요? 고문님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4짜님 무슨생각을 얼큰붕어 회장님 대물킬러님입니다 폼은 좋지만 카메라 빨이 별로지요?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지난해 4짜의 주인공 땅붕어님의 포인트입니다 큰잔에가득님 열심히 채비 준비중입니다 전날 외양간에서 무리하시고 곧바로 오셨는데 이제야 주독이 풀리신듯 싶습니다 금봉님입니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합류를 하였습니다 눈발이 날리고 바람이 부는 곳에서 허기진 배를 삼겹살로 … 지금봐도 군침이 돕니다 빨강붕어님이 준비하신 삽겹살이 선산곱창을 뒷전으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함께하신 월님들 명단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번 조행에서 다시 만나 뵐것을 기약해봅니다 빨강붕어님이 애지중지하시는 삼지창 얼음끌입니다 통삼봉님으로부터 꽁짜로 받았다는데 너무도 마음에 들더군요 구녕이 잘 뚫려요 다음에 또 이 삼지창으로 구녕을 뚫어 붕어얼굴을 봐야 할텐데..... 환경님과 월척님께 불법좌대 신고합니다 이것은 개인좌대가 아니고 단체좌대로군요 철거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 보이죠? 톱으로는 어림도 없고 산소용접기로 불어버려야 할거 같습니다 똑같은 좌대가 도로변 상류쪽에 하나 더 있고 좌판 없는 파이프 기둥만도 여러 개 있습니다 불법좌대 현황파악에 환경님의 애쓰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우리 월님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고 주변 저수지를 둘러봐 주시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에 들른 저수지의 이름을 모릅니다 아시는분께서 댓글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허접한 조행기 봐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