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데도 겨울 같습니다
주말만되면 눈이나 비가 바람과 함께 와 낚시인의 마음을 아프게만 합니다
몇일간의 햇살이 있다면 주중에라도 가보고싶은데
모처럼 날씨가 화창해 좋은 밤을 한번 벗삼아보려 했는데
직장낚시동호회 모임이라고 한번 참석하기를 권합니다
낮낚시를 즐기지 않아 망설이다
다른이의 낚시패턴, 스타일등도 보고자 참석으로 결정하고 시내권의
저수지를 담아봅니다
제방 좌안 최상류
갈대와 연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수심은 60-70정도 인데 바닥이 지저분합니다
좌안 최상류에서 제방쪽으로 이동하면서
제방쪽으로 이동중에 최상류 중간부분
어처구니 없이 이곳에도 좌대가 있습니다
지나가시는 분이 얼마나 고기를 잡으려고, 어떻게 들어갈려고 하시며 혀를 찹니다
제방 좌안 중간부분
보트낚시에 일곱치급 한마리를 거신 조사님
갈대와 연이 사이에 넣었다 입질이 없자 연 사이사이에
채비를 넣자마자 한수 하셨습니다
수심은 70-80
좌안 중간부분에서 최상류 봅니다
상류 중안 곶부리 지역을 보고
갈대와 연으로 어우러짐
제방쪽으로 이동하니 중간부분에 뗏장밭이 있습니다
수심이 상류의 2배정도 되더군요
뗏장사이에 설치된 좌대입니다
환경님 생각이 납니다
좌대주변입니다
고기를 잡았으면 가져온 물건도 잡아가야 되겠지요
크지도 않은 고기는 집에 가져가면서
무넘기와 제방 좌안입니다
좌안 바로 위 뗏장사이에 노조사님이 보론 옥수 26으로 붕어를 유혹하고 계십니다
몰래 찍었습니다. 눈길도 안주시길래
붕어밥은 글루텐5
노조사님 뒤에서 제방권을 봅니다
제방에서도 한분이 열심히 붕어밥을 주고 계십니다
제방 우안에서 좌안 상류를 보았습니다
수중좌대는 아니지만 열심히 지어놓은 집들과 주인인듯
나중에 알았는데 부근이 산란장인듯 하더군요
우안을 탐사하고 돌아오니 직장 동료들이 옵니다
서둘러 대를 피고 담배하나 물고 의자에 앉아서 찰칵
갈대중간에 생자리를 파서 연줄기 몇가닥 걷어낸후
좌로부터 30,28,28,24,26
미끼는 지렁이 여덟마리씩
그림 담는 기술을 좀 더 익혀할 것 같습니다
직장 선배님의 자리인데요
오랜세월 함께한 낚시대랍니다
저와 밤낚시를 한번 가자시네요
이분은 직장 낚시동호회 회장님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부산하게 차에서 보트를 내리더니 이내 수중침투하더군요
지금 포인트에서 여덟치를 한대 꺼내십니다
오늘 직장동호회 출조의 유일한 조과
가실때에는 까무잡잡한 붕어를 방생하셨습니다. 감사
직장동료들은 동호회장의 붕어 한 수 얼굴를 보더니 점심식사하고
네시간의 낚시를 마치고 귀가하였습니다
혼자서 다시 세시간을 보내어 보기로 합니다
날씨가 안좋아 오랫만에 대를 폈는데
아쉬워서 일어날수도 없고 저의 낚시 스타일상 일어나서도 안되겠기에
혼자서 낚시한 결과도 역시 였습니다
입질한번도 보지 못하고 정리한후
상류 중안과 좌안을 볼려고 이동해서 찍은 최상류 중안
상류 곶부리지대
중안부터 상류전지역은 갈대와 연이 어우러져있습니다
수심이 얕고 물색이 맑아 앉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것 같습니다
중안에서 상류 좌안으로 이동중에 연밭을 보았습니다
두군데 정도 자리를 닦아 놓은 흔적이 있습니다
상류 좌안입니다
설치된 물밖좌대들 주변이 가관입니다
여기저기서 버린 물건들 가져다 그럴싸하게 지어넣았네요
여기가 이 저수지의 산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연이 빽빽해 채비넣기가 여간 힘들어 보입니다만
첨벙거리는 소리들이 여기서 들을수 있었습니다
좌안하류와 중류권입니다
여기도 두군데 천막을 설치가 되어 있네요
마지막으로 최상류 갈대와 부들 연이 어우러진 모습
수초작업이 꼭 필요한 자리인것 같습니다
누군가 헤치기 시작하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할것 같아보입니다
잘 보전되어 붕어들의 좋은 산란장이 되었음 하는 바램으로
조행을 마칩니다
조행일지
일시: 2005년 3월 16일
장소: 나주시 대호저수지
동행: 직장낚시동호회원 5명
조과: 8치 1수
채비: 원줄-5호, 목줄- 케블러합사 5호 10센치, 바늘-벵어돔 12호 금침
























이방인님.~!!
화창하고 좋은날에 나주 대호지를 자세하게 구석구석 설명을 주셨네요.
대형 저수지로 보입니다.
어자원이 풍부 할것 같습니다.
498을 기대 하면서 늦은밤 물러 갑니다.
항상 자리정리 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거적지 시조회때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광주에서 전날 오시고 후일 가셔서 3일 걸렸던데요
수박비,교통비 괘나 들었겠네요^^
대호지에 대물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불법 가건물들이 즐비 하군요
어디를 가나 문제를 일으키는 분들이 있네요
"낚시문화 발전"이 되도록 낚시꾼들의 자성이
절실하게 필요한 화보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유익하고 알찬 내용 있는 조행기 많이 기대 합니다
안전한 출조 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쓰레기는 낚시인이 풀어야할 영원한숙제인가 봅니다.
모든분들이 아름다운 자연의 경외를 아신다면 좋겠습니다.
금방이라도 498이 뛰어오를것 같은데
꾸준히 쪼아 볼만한 장소 같네요
이방인 님 때문에 또 병이 도지기 시작합니다
병치유하러 갈랍니다
멋진그림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금방이라도 498이 뛰어오를것 같은데
꾸준히 쪼아 볼만한 장소 같네요
이방인 님 때문에 또 병이 도지기 시작합니다
병치유하러 갈랍니다
멋진그림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삭아내리는 연밭과 부들밭이 더없이 탐스러워 보이는군요.
근데 붕어는 안보여주시나요~~?
다음에는 붕어출연하는 화보집 꼭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연밭에 대물이 우글우글하껬네요.
물낚시에 포인트찍이네요.가고퍼라~~~~
나주시 대호저수지 전라도지요.참 멀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고 월척에서 좋은시간보내세요...
간만에 화보 정겹습니다.
시조회 마치고 다음날 가시는데 제대로 인사 못해 미안 했었습니다.
늘 즐낚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그림으론 붕어 어자원이 무척 많은듯하네요
붕어의 어자원 만큼 쓰레기도 많은것이
가슴아픕니다.
저렇게 쓰레기 버리면 우리 낚시꾼들 이제 설자리가 없어지는게 아닌지...
저도 엊그제 2박3일 낚시에서 붕어는 7치한수로 마감하고
쓰레기만 3마대 주워왔습니다.(우리 조우들과)
동네 주민들 좋아하더군요
발자욱과 추억만 남기고 쓰레기는...
하여간 그림 너무 잘보았습니다.
안계장터님-항상 안전한 조행 하십시요
북삼님-사진 잘담는 기술 좀 가르처주세요
타짜1님-화보 감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굵은 손맛 보십시요
입아픈붕어님-낚시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좋은 화보 많이 부탁합니다
빨강붕어님-시조회 즐거움을 많이 보았습니다
낚시꾼과 선녀님-샵 오픈을 위해 연일 노고가 많으시죠 사업 번창하시길 빕니다,
동쪽나라님-화보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제자리 주변 200미터까지는 깨끗히 청소하고 왔습니다
다음부터는 마대를 꼭 준비해야겠습니다
삭아내린 연대와 부들이 어울려진 봄 저수지의 풍경이
아직까지 출조를 못한 낚시꾼의 마음을 더욱 설레이게 하는군요.
좋은 그림 감사드리며 그림으로 대리 만족을 해 봅니다.
아직까지 저수지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고
나부터 먼저 실천하는 환경낚시의 모범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