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회사출근해 일좀할라카면 바리바리 전화온다.3040님이다.
빨회장:반갑게 받아본다 여보세요!
3040님:회장님 선바위에 터졌심다.
빨회장:언제요.
3040님:일요일 새벽에요. 우리도 갑시다.
빨회장:언제요.
3040님:수요일이 쉬는날이니까 화요일17시땡하고갑시다.
빨회장:오케바리
이렇게 약속하고 청도반딧불님께 전화하니 자기도수요일 쉰다하네,
부랴부랴 약속하고 화요일아침 출근하면서 짐실고출근했는데,
17시땡과 동시에 출발 동강병원쪽이 막혀서 북부순환도로를 타고가는데,
3040님전화 불난다 지금어댐니까.
다와갑니다.5분후도착 3040님을 만나서 가는데,청도반딧불님전화온다.
회장님 18시퇴근후에 출발합니다.필요한것 없심니까?
빨회장:아!!! 그라모 라면5개 계란2개 사오소.
청도님:계란은 무신 ㅎㅎㅎㅎ
또선바위쪽으로 고삐를 틀어가는데 삐리리 전화온다.
빨회장:예, 구름입니다 오늘은 어디로가는교!!!
빨:아~예 오늘선바위에 붕어나온다해가 선바위갑니다.
구름님:뭐 필요한거 없는교.
빨:없심다
구름님 도착시간예상 19시30분
이렇게 저렇게 도착하니18시05분정도 되었지 싶습니다.가서보니 카메라도 없고,
낚싯대만 여섯대를 깔아습니다.파라솔 펴고딱보니 명당자리같다.
내 오늘 일내겠다 예감이 좋습니다 하니 3040님 회장님맨날 일낸다해놓고 꽝이면서
이말에 열쪼금 받아 무리다 싶은데도 나도함잡아보자 오기도생기고 해서
좌로부터3,2 3,4 4,0 4,0 3,6 3,2 대물채비가지고 떡밥낚시 할려고하니 어렵네.
찌 부력마추고 하니 청도반딧불님 한보따리 싸들고 와서 자리잡고 부력마추고,
조금지나니 구름님도 한보따리 챙겨 오시고 그래서 3040님김밥 싸온것에 캔맥주
안주로 먹고 10시경에 라면먹다 청도반딧불님 어 내찌가 없다 하면서가시더니
민물장어를 잡았고 하시네 거짓말 이라고하니깐 수건으로 감싸들고 왔는데진짜네,
그럼저도 지렁이를 함써볼까?라고 생각...
라면 다묵고 각자전투자세로 돌아가고 11시경에 또청도님 민물장어잡았다 하네
카메라가 없어 증거가 아쉼네.
12시경 잠이와 의자에 기대어 하늘나라감.
일어나니새벽4시날이 어렵퓨시 새고 입질은 없고,휴대폰확인하니 구름님 문자메시지
가 도착했는데 읽어보니 회장님 오늘은 아님니다.철수하입시다.이렇게 되어있고
사람은 보이지 않고 아 ~ 문자를 보냈는데 잔다고 확인불가 그래서 구름님혼자
철수했나 싶네요 구름님 미안합니데이.
5시까지 입질한번 못받고 출근도 해야되고 해서철수준비.
5시50분 빨회장 먼저출발 6시35분 회사도착
오늘의 조과: 장어40cm 한마리
장어32cm한마리 합 : 72cm
청도반딧불님 오늘밤 힘좀 쓸란가?
이렇게 갑짜기 사진없는 번출 붕어없는 번출이 되었습니다.
같이해주신 구름님,청도반딧불님,3040님 ,새우꾼님 수고많았습니다
울산 선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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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장어를 두마리나 잡으신 청도반딧불님!
힘 좀 쓰셨습니까...ㅎㅎ
울산회원님들!
늘 즐낚하십시요!
늘 함께 한다는 건 마음으로 만날수 있는 진실입니다
울산지부는 마음으로 낚시를 하는 참 다운 꾼들입니다.
월척체포를 위하여 우리 화이팅.
늘 행복하세요
그리고 항상 울산지부를 위해 힘써시는
회장님 건강을 위하여.
건~~~~~~~~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