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척" 강북 지구 25시

아침 06:30분 순덕이님 의 전화를 받는다. 무척 반갑다, 왜냐면 토요일 저녁에 통화할 때는 급한 일로 같이 못 갈 수도 있다는 염려를 한번에 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대: 아~! 순덕이님! 예! 순: 오늘 갈 수 있네요 ! 갈까요? 대: 좋습니다. 가시지요! 순: 그럼 몇 시에..???? 대: 06:40분에 집 앞에서 만나시지요! 순: OK.... 06:38분에 벌써 대감 집에 도착해 있네요. ㅋㅋㅋ 오늘 목적지는 왜관을 지나 약목을 통과해 북삼에 위치한 약10,000평의 준 계곡 형 저수지인데요 .! 축조 한지 오래지 않아 꾼 들의 발길이 뜸 한곳으로 상류 부분에 뗏장이 약 100평 정도로 분포되어 있는 곳입니다. 도착을 하니 이렇게 날이 밝아 오네요! 물 속에 보이는 달빛입니다. 묵직한 놈이 숨어 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나뭇가지 아래에 순덕이님 포인트... 숨어있는 놈이 걸리기만 해봐라 그냥......... 저의 포인트입니다. 뗏장을 넘겨서 30, 34, 36, 40, 44 이렇게 다섯 대를 편성하고 놈들을 기다려 봅니다. 미끼는 굵은 지렁이 포 떠는 식으로 해서 3-5마리씩 꽤 고 ....... 고기가 수면 위에서 물 뒤집는 광경은 자주 보이는데 다섯 대의 찌는 미세한 움직임만 보일 뿐 화끈한 찌 올림은 없고 너무 일직 나서서 인지 졸립기만 하는데 그래도 배꼽시계는 변함 없이 돌아가네요!! 순덕이님! 오늘도 손수 장만해오신 라면을 맛있게 끓이고 김치랑 반주 한잔으로 세상 걱정은 싹......... 11시경 철수를 하고 다시 찾은 곳은 약 300평의 갈대밭인데요 수심은 50-60 정도인데요 설마 여기에 고기가 있을까, 의문이 가기도 한 곳이지요! 뚝 방의 모습인데 예쁘죠!!! 위치는 칠곡 3지구 도남동에 위치한 도남 지 윗 못인데요. 도남지에서 산 쪽으로 약 1km정도 올라가면 있고요! 여기에 가시는 분들에게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쓰레기 문제아시죠!!!!! 꼭!!! 부탁 드릴께요!!!! 그래도 이왕 왔으니 대는 담구어 봐야지요!!! 지렁이 한 마리 꽤고 투척!!!!! 어라~ 쑥 쑥 쑥 찌가 왔다 갔다 쉭~~ 알이 차서 숨도 제 되로 못 쉴 것 같은 놈으로 5치 한 수!!!!!!! 그리고 넣자마자 쉭 쉭 쉭......... 두시에 월척 강북지부 모임이 있는 관계로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약속하며 철수, 오늘 낚시 대 한 대씩으로 한시간 동안의 총 조가입니다. **참고로 월요일 새벽에 순덕이님 또 올라가서 한 시간동안 한 대로 8치 1수 포함해서 25수 하시고 내려 오셨다는 소식입니다.*** 급한 업무를 마치고 부랴 부랴 도착하니 순덕이님, 버들뭉치님, 대나무님, 이렇게 세분이 먼저 나와 계시네요!! 주최를 한 저로서는 죄송 죄송 , 앞으론 제가 먼저 나가 있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강북 회원 님 들를 한 분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나무 님입니다. 마음이 너무 좋아 보이며 도저히 영업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분 같습니다. 그래도 할당은 해야 된답니다. 버들뭉치 님입니다. 잘 생기셨죠!! 사모님께서 벌이가 더 좋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시고는 마지막엔 끝까지 자리를 하지 못하고 회장님 호출로 먼저 일어 나셨습니다. 순덕이 님입니다. 이분도 아이디처럼 엄청 시리 순함니다. 저랑은 요즘 한 조를 맞추어 잘 다니는 분이죠 이분은 누군지 잘 아시죠. 지부의 품격을 올리기 위해서 제가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영입한 분입니다. 바로 바로 게시판의 인기 스타 육자베기 님입니다. 그 날은 근무를 하시면서 왔다 갔다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 사람은 저 대감입니다. 앞으로 월척 회원 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성!!! 이분은 소나기 님입니다. 유료 터 메니아 이신데요! 술이 보통이 아닙니다. 당일 날 아침 6시까지 친구 분들과 술을 드시고 또 술을 드시네요!!!! 이분은 당일 날 바로 고문 님으로 추대를 받으신 공작찌 님입니다. 역시 고문님답게 여러 가지 어려운 숙제를 잘 풀어 주시고 방향을 잘 가르켜 주십니다. 앞으로도 저희 강북 지구의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엉큼 님입니다. 제일 늦게 도착하셨는데요!!! 일요일도 빡시게 출근했다가 이제야 도착했습니다 그 날 가족 님들과 저녁 약속을 하시고는 마음이 급합니다. 엉큼님!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잘생긴 얼굴이 나오지 않았네요 지~~~송!!!!!! 이제 오늘 오실 분들은 모두가 다 오신 것 같습니다. 힘찬 출발을 위해 모두 건배~~~~~!! 모든 월님들 498~365 하십시요!!! 사진은 육자베기 님이 수고!!!! 그 날 중간 정산한 숫자입니다. 조금밖에 안 드셨죠!!!! 그래도 한 분은 정신이 오락 가락>>> 다른 분들은 아쉬운 모습............ 우선 공작찌 님의 말씀데로 일 전에 칠곡 지부 결성을 바라시던 분들을 같이 모시자는 의미에서 회장단 선출은 하지 않고 오늘 참석하지 못한 분들의 의견을 한번 더 들어 보기로 하면서 우선 다음 번출 일 만 의논하고 자리를 파 했습니다. 참고적으로 다음 번출일은 오는 토요일 오후 3~4시 사이, 탐사지는 의성 탑 리 소류지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