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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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님과 함께 화북지에서

지난 토요일 장마철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주5일 근무라 집에 있자니 손이근질거려서 서군지로 떡치기나 갈까 하다가 일단 데스크에 들러보기로 하고,데스크로 갔습니다. 이글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고,청담님 계셨습니다. 청담님 가시는곳에 물사랑님도 가신다고 같이 가보라고 이글님이 권유해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나중에 월척님이 오셨습니다. 창녕I.C에서 물사랑님과 만나기로 약속하고,청담님과 진초님같이 출발하고,월척님차로 저와 월척님이 출발했습니다. a2.jpg 창녕I.C에서 다같이 만나서 물사랑님,청담님,진초님은 야골지로 가기로하고,저와 월척님은 화북지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a2-1.jpg 청담님과 진초님은 야골지로 먼저 가시고,물사랑님은 화북지까지 안내하셨습니다.가는길에 공사로 길이막혀 길이트이길 기다리면서 우리가 갈곳을 찍었습니다.차가보이는곳이 화북지 뚝방입니다. a3.jpg 저수지 뚝방쪽입니다.뚝방은 시멘트포장이 되있었고 차가 들어갈수 있는데,이 쪽은 고기가 잘 붙지 않는편이라고 합니다. a4.jpg 뚝방 끝쪽입니다.밑으로해서 차3대정도 주차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 있는곳부터 자리가 나오는데 수심이 깊다고 합니다. a5.jpg 많은조사님들이 건너편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a6.jpg 우리가 앉을자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파라솔텐트친곳 까지 모두 수심이 깊습니다.가운데 나무가 있는곳은 눈으로 보기에는 대물이 나올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수심이깊고 바닥이 직벽수준이라 실제 눈으로보는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a7.jpg 화북지 초입에서 찍은것입니다.이쪽은 고기가 잘 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a7-1.jpg 역시 같은자리인데 방향만 조금 바꿔 봤습니다. a8.jpg 오른쪽 전봇대 있는데에 월척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그 앞쪽에 제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a9.jpg 화북지의 포인트라 할수 있는 곳입니다.차 있는데서 부터 정면으로 보이는곳 까지가 새우에 준월척급이 나온다고 합니다. 지금 보이는 사람은 월척님입니다.화보사진 찍으러 가는중입니다. b.jpg 이쪽이 포인트이긴한데 전선이 지나갑니다.전선에 낚시줄이 많이 감겨져 있었는데 주의를 해야합니다.앞쪽으로는 짧은대를 펴고,가장자리쪽으로 긴대를 펴서 챔질을 옆으로 해야 할것같습니다. 월척님 조행기올릴 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b1.jpg 제 자리입니다. 원래 떡밥낚시를 하기때문에 3대만 펴 봤습니다. 왼쪽부터32,25,21순서로 폈습니다. 과수원에서 일하시고 내려오신 할머니께서 "가소 쓰레기나 버리면서 뭔 고기 잡는다고 그러는교"그러면서 핀잔을 주십니다.나중에 무거운거 들어올릴때 도와 드렸더니 "이 사람 가라카이 안가디..."하면서 살짝 웃으십니다. 쓰레기는 자기것만이라도 꼭 되 가져가야 겠습니다. b2.jpg 이게 뭘까요? 풀이 많이 자라서 알아보실지 모르겠지만 무덤들입니다.제가 앉은자리 뒤쪽으로 있습니다.혼자라면 무서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b3.jpg 월척님 자리입니다.머리뒤로 지나가는 전선때문에 가쪽으로 바싹붙여서 대를 펼쳤습니다.고기있는 조행기 올리시려고 신경을 많이 쓰는것같았습니다. b4.jpg 청담님 차에 밥이랑 야식이랑 다 실려 있었는데,중간에 덜어 오지를 못해서 월척님이 가지러 간사이,월척님이 뭘 열심히 찍었는지 궁금해서 갔다가 발견한 것입니다.돌배라고 하나요? b5.jpg 낚시터주변에 과수원이 많은데,이런걸 손대면 안되겠습니다.쓰레기문제로 낚시꾼들과 현지인들사이에 마찰이 많은데,이런거까지 손대고 하면 낚시다니기 힘들어 질겁니다. b6.jpg 우리가 먹을 저녁입니다.너무 초라해 보이지않습니까? 저쪽에 사람이 많은데 부족한것같아서 더 달라기그래서 밥이랑 김치만 가져왔답니다. 저녁을먹고 옥수수를 달아서 던져두고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어두워지자 정말 조용했습니다. 지나가는 차소리 개구리 소리만 들릴뿐 조용한 가운데 제찌는 계속 말뚝이고,9시40분 쯤에 월척님 준척급으로 한수 하고는 조용했습니다. b7.jpg 새벽이 되니까 입질도 없고 조용한가운데 차문닫는소리 요란하더니 차 한대가 나갑니다.이것을 기점으로 정적은 깨졌습니다. 우리도 야식을먹고 새우로 바꿔달고 기다렸습니다. 25대에서 찌가 스물스물 올라옵니다.전선을 의식해서 살짝 채 주고 당겼습니다.밤에 보는고기는 크다고,좀 커 보였는데 아침에 확인하니 6치정도입니다. b8.jpg 새벽이 되니 안개가 많이 끼기 시작합니다. 21대에서 멋지게 찌가 올라오길래 챘더니 방생사이즈 입니다. 콩으로 바꿔서 한번더 입질을 받았는데 걸어내다가 떨어졌습니다. b9.jpg 월척님입니다.뭐하는 걸까요? c.jpg 화보조행기에 올릴 소재를 발견한 모양입니다. 오늘은 고기도 있겠다 한결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c1.jpg 제가 잡은 고기입니다.붕애는 바로 방생한 관계로 요거 한 마리입니다. c2.jpg 우리가 잡은 총 조과입니다. 위로부터 2마리는 월척님이 잡은거고,작은건 제가 잡은겁니다. 언젠가 한번 입질하겠지 싶어서 눈 크게뜨고 기다리다가 한번온 입질을 놓치지않고 비록 작은고기지만 붕어를 잡았습니다. 나는 붕어를 잡으러 갔고 붕어 얼굴을 봤습니다. 그것만으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과는 별로였지만 좋은밤 낚은것 같습니다. 함께하신 월척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일 시 : 2004. 07. 10.(음력 5월23일) * 장 소 : 경남 창녕군 유어면 화북리 화북소류지(약 5000평) * 수 위 : 만수위 * 동 행 : 월척님 * 날 씨 : 맑음 * 채 비 : 유동채비(원줄 적헤라3호, 목줄 PE1.5호, 이두매9호 외바늘11-13cm) * 조 과 : 붕어6치,붕애1마리 * 미 끼 : 새우,콩,옥수수 (화북지 가는길) hwabukji1.jpg

낭만조사님!
화북지 화보 잘 보았습니다.
월척님 화보를 먼저보았습니다만 같은 장소 인데도 또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낭만조사님 이러다가 떡치기꾼에서 대물꾼으로 업종 변경 하는것 아닌지요..ㅎㅎ

물가에서 뵐 날 기대합니다.
남안 조사님 화보 잘 구경 했습니다
같은 곳의 화보가 올라 오기는 처음 인것 같습니다^^
화북소류지 다 좋은데 고압선이 안 좋군요
제가 고압선 사고 경험이 있어서 겁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같은 장소 같은 붕어 비슷한 사진구도
그러나 얼핏 보면 전혀 다른 조행기 같기도 합니다.

처음의 대물낚시에 많은 조과가 있었음 더 좋았을 것을,,
정성이 가득한 화보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동일한 장소에서의 조행기를 새로운 맛으로 잘 보았습니다.
화보가 아주 화려하네요
낭만조사님이 대물낚시를 첨하신지 저도 첨 알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낭만조사님 안녕하세요
구미정모에서 만났던 북삼입니다. 화보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only떡밥을 고수하시더니 이젠 생미끼도 사용하시는군요.
언제 한번 같이 조행길에 가고 싶습니다. 혹시 근처(구미,왜관)에 낚시하러 오시면 연락주십시오.
낭만조사님 반갑 습니다
화북지 화보그림이 아주보기 좋군요
하룻밤 조과가 시원찬으면 어떠 습니까
월척님 하고 멋진밤 낚으시고 하룻밤 물가에 대를 담근다는게 행복이 아닐까요
그런디 월척님 두수나 하셨다고요
ㅎㅎ 조행기 올라 오건네요
화보구경 잘하고 갑니다.............
못하나에 2개의 조행기 잘보았읍니다.

조금은 색다르네요. 첫 대물낚시에 붕어를 보시다니 부릅읍니다.

즐낚하시구 건강하세요.
낭만조사님 안녕하세요

하루밤 좋은님과 좋은물가에서 예쁜붕어를 상면했다면 꾼으로서 이 이상 좋은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다

항상 어복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월척님,낭만조사님 화보조행기 아주 방갑게 잘 보았습니다.
두분 덕분에 제 저수지 편안히 앉아서 구경 다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저수지는 제가 작년부터 저번달까지 마르고 닳도록 다닌 저수지 입니다.
밤낚 들어간다 하면 여기에 갔으니까요......
구석구석 안 앉아본 자리가 없습니다...제 포인트도 저~~~어기 보이는군요
말이 필요없는 대물터 입니다. 그동안 유명세를 많이 치른탓에 동네 할머니가 가라고 하셨군요.
동네 어르신을 뵐 때마다 인사를 드리니까 너무 환하게 맞이해 주셨는데...???
길가, 건너편 할 것 없이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혼자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이 저수지는 준설공사 한 저수지 입니다.
대체적으로 상,중,하류 할 것 없이 수심이 상당히 깊은 저수지 입니다. 최상류도 3미터를 육박합니다.(산란도 늦음)
저번 태풍 매미로 상류 물골로 토사가 아주 많이 밀려왔습니다.
1-1.5미터 정도 수심이 나온다고 그곳에 찌를 세우면 입질 보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이 저수지의 특징은 습도가 상당히 높은날, 많은 비가 퍼붓는 날보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마름이 길가 수면을 빽빽히 덮고 있을때 그때 대물이 움직입니다.
저번에 갔을때 보다 마름이 많이 뒤덮혀 있군요.
대물이 많긴 하지만, 너무 알려진 저수지이고, 희나리가 많아서 중층꾼과 몰지각한 릴꾼도 아주 많이 들어옵니다.
꾼의 손길을 많이 탓 탄인지? 예년과 달리 이제는 고기 한마리 걸기도 힘든 저수지이기도 합니다.
월척님이 앉으셨던 자리가 몇달전에 혼자 쪼으다가 일어서서 허리 돌리다가 입질 놓친 자리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저수지를 함 가보자고 하는 월척님들이 계실까봐 염려 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뱀이 많습니다. 특히 무너미 바로 앞 코너부분 그곳에 뱀이 많습니다.
조심하셔야 할 것 입니다.
두 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조행길 되십시요. ^^*




낭만조사님이 화보를 만드실 거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냥 댓글에 사진 몇장 올리 실 줄 알았는데
언제 이렇게 찍으셨데요..
조용히 소리없이 저수지를 관망하는 낭만조사님의 진면목을 봤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낭만조사님 이제 대물낚시 시작하는 겁니까?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낚시꾼과선녀님 안녕하세요?
제가 준비하는동안 월척님도 같이 올리신것 같습니다.
업종전환은 글쎄요 입니다..ㅎㅎ

소류지님 반갑습니다.저는 낭만조사입니다...ㅋㅋ
머리위에 고압선이 부담이 되긴 했습니다.그래서 챔질을
떡치기 하듯 하다보니 제걸림이 안되서 한 마리 놓쳤습니다.

얼큰붕어님 저는 대물낚시하러 간게 아니라서 아쉬움은 없습니다.
고기 구경은 했으니까요...ㅋㅋㅋ

귀소본능님 반갑습니다.볼게 없는 조행기이다 보니 화려하게 보여서
눈을 돌리려 한것같습니다.항상 건강하세요.

북삼님 잘 계시죠?대물낚시 하는곳에선 떡밥낚시의 퐁당거림이 방해
될것같아서 생미끼낚시 한번 해보았습니다.왜관,북삼지역도 저수지가
많은데 언제 출조 하게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송사리님 안녕하세요? 네 맞습니다.가고싶어도 못가고 화보를 통해
대리만족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이렇게 하루밤 물가에서 대를
담그고 온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43센찌님 반갑습니다.대물낚시라 하시니 조금은 쑥스럽습니다.
님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공작찌님 오랫만에 뵙는거 같습니다.그 말씀 그대로 좋았던 밤이였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지누5호님 안녕하세요.뱀이 많다는 정보는 없었는데,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밤에 뱀이 나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언제나 즐낚하세요.

월척님 덕분에 좋은밤 낚은것 같습니다.이번에는 화보를 한번 올려보려고
생각 했었습니다.굳이 대물,떡밥을 가리기보다 상황에 맞게 즐기고 싶습니다.
언제나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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