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계획대로 일요일날 출조 했습니다.
아침조금 일찍 그러니까 시간상으로 한 10경 자리 맡을려고 출조 했습니다만...
자리가 영마땅한곳이 없던걸요 제가 자리만들어 논곳에 떡밥꾼들 자리 잡고 있고요
이거영참.. 또 자리 하나 만들게 생겼네요 그래서 옛날 화장실앞에다가 구멍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청강도로 말풀좀 펼쳐서 참고로 바닥은 안끌었습니다.
그리고 특공대 출동~! 뽕 뽕뽕 수십차례 후 채비가 바닥에 안착된다.
구멍크기 20~30센치 밤에 넣기 졸라 힘듬
그리고 나서 대를 담구어 봅니다. 대편성은 2.1 2.5 2.1 2.8 3.0 2.1 2.5 2.3 1.7 1.3
총 열대입니다. 그리고 가망성이 크게 보이는 구멍에 청강도 밥주걱으로(?)
겉보리 퍼다 날랐습니다. 허걱 힘드넹 구멍에다가 정확하게 떨구고 총 2포를 퍼다 나르고 나서 한숨쉬고 옥수수나 함 끼워 나봤습니다만 입질 없었고요
저녁입니다 이제 캐미 달고 어두워지기전에 채비 안착시켜놓아야지만
입질 받을수 있었습니다. 구멍이 하두 작아서 밤에는 투척하기가 어려울꺼 같아서
해지기 전에 메주콩으로 올 도배 아참 중간에 3.0대 옥수수
그러니까 콩콩콩콩옥콩콩콩콩콩 이렇게 인가? ^^;;;;
그리고 나서 아시는분이 와서 돼지족발을 사주고 가셨습니다.
아 먹어가면서 맥주도 한잔하고 ㅋㅋ 아 좋다.~!
근데 먹고 있는데 왼쪽 2.1칸대에서 이상한 기운이 감돕니다.
어라 3마디 올라 와있습니다. 어... 족발을 내려놓으니까 다시 2마디 더올라와서 껌벅
낚시대로 손이 가는데.. 찌가 쑤욱 내려갑니다. 오메..빡시군....입질 시간 8시 20분
월급은 아니겠지만 8치나 9치급입질이였습니다.
오늘은 감이 조타 케케 월한수 하자꾸려 하는 맘에 미끼를 다시 투척해놓고 나서
커피 한잔하고 다시 기다려봅니다...한 10경인가..
오른쪽 1.7칸대에서 예사롭지 않은 예신이 있은후 한시간후에 2마디 올립니다..쭉
채까 마까 망설이는 순간 내려 갑니다. 이것또한 빡심... 웁스
다시 올리겠지 싶은맘에 기다렸죠 근데 일요일 저녁치곤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하우스앞에 술판 벌어져서 감지르고 난리 났고요 레스토랑도 만만치 않고
사람들 들락 거리면서 차문 닫고 희안한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이거 올 입질 못보려나... 싶은 조바심까지 들기 시작했습니다.
레스토랑 불꺼지니까 정말로 캄캄했습니다 달도 없고 해서 완전 분위기 ~!
10개의 캐미컬라이타(?) ^^ 바라보면서 오늘만은 월이라도...
이렇게 새벽을 지켜보니 몇차례 예신은 있었지만 올리진 않았습니다...
제옆에 조사님 월정도급 한수 하시고요 하우스 옆에 35cm한수 하시구요
전 아침에야 지렁이 3마리로 9치급 붕어 한수 했습니다.
올해 노지 낚시 첫 마수입니다. 5치도 잡긴 잡았지만 그건 고기로 인증안해서^^
바로 방생용... 저번에 11월에 잡은 월척이랑 같이 어항에 넣어 뒀습니다.
하두 이넘이 심심해서 두넘다 제연구대상입니다. ㅎㅎ
옥수수 주면 넙죽넙죽 잘받아 먹습니다. 그러면서 찌올림이 어떻까라는 연구도 하죠
ㅋㅋ
이걸로 마감해야겠군요 5탄 2주뒤에 이어집니다. 그때는 498올리죠 ㅋㅋ
* 일 시 : 2004. 04. 11(일)
* 장 소 : 청도 유등연지
* 동 행 : 없음
* 날 씨 : 맑음 구름도
* 최저기온 : 최감온도가 6도
* 앉은자리 : 화장실앞
* 수 심 : 60~90cm
* 미 끼 : 옥수수 지랭이 콩
* 입질시간대 : 저녁8시 아침 7시
*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 케브라합사4, 이세12) - 월척기준
* 사용 낚시대 : 2.1 2.5 2.1 2.8 3.0 2.1 2.5 2.3 1.7 1.3
* 조 과 : 9치 한수 및 방생사이즈 2넘
대물잡는그날까지 To be continue
유등연지 4탄 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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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치 손맛 좀 보았군요.
올 핸 빠가사리님의 연지조행기 씨리즈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즐낚하시고 다음 5탄때는 498 보여주시길......
언제고 좋은날 있겠네요
허나..건강은 좀 챙기세요
낚시란 아무리 좋아도..
취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무리하시면..
몸도 마음도 골병듭니다
언제나 즐낙하세요
산업체 근무하시면서....틈틈이 낚시 많이 다니시네요..ㅋㅋㅋ
제가 보기엔 빠가사리님은 정성에 대물들이 감동하여 곧 걸려들지 싶습니다.
항상 잼있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올해는 제가 유등연지 꼭 한번 갈까 합니다. 그때 꼭 뵙기를~~~
늘푸른솔님 저도 동감합니다. 조금자제 하려고 합니다만^^ 맘이 영 ㅎㅎ
풍운성님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함 뵈서 같이 땡겨 봐요 ㅎㅎ
그럼 즐낚하세요
저도 따라갈려다가 다른일행분과 조행으로 못가게되엇네요
이번엔 손맛이라도 보셨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다음엔 꼭 월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같이한번 가시죠?
소주는 제가 대접합니다....^^
꿈에본 5짜님 괜찬습니다 담에 기회생기면 498낚으러 갑시다요~
올해는 저도 유등연지를 한번 가봐야 되겠습니다
너무도 많은 조행기가 유등연지여서 궁금해서 못 참겠습니다
조용할때 꽝치러 한번 가야쥐! 입질좋은날님 같이 꽝~합시다..^^
조행기 잘~읽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다 압니다 한오셔서 손맛 보고 가세요 빵좋습니다.
^^조행기 잘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