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 보리, 호밀, 귀리 등에 들어있는 단백질 중의 하나로 밀가루를 가공·조리하는 데 기본이 되는 성분.
밀가루에 작은 양의 물을 넣어서 반죽하여 덩어리를 만든 다음, 이것을 물 속에서
주무르면 녹말이 물 속에 녹고, 진한 노란색이 나는 끈적끈적한 덩어리가 남는데
이것이 글루텐입니다.
글루텐의 끈기는 가스(이산화탄소)를 보유하는 힘이 있으며, 부푸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식품으로 본 글루텐 >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도 이 글루텐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지만......
밀가루의 단백질인 글루텐 자체가 감수성을 가진 사람들에 장병변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심한 손상이 일어나면 소장의 흡수면적이 심각하게 소실되어
소화 장애와 흡수장애를 유발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설사, 구토, 복통, 복부팽만, 성장장애, 사지허약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글루텐에 대해 감수성을 보이는 환자들에서 중추신경계에 염증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환자들 모두는 간헐적인 두통과 함께 근육협응장애 증상을 보입니다.
<미끼로 본 글루텐>
글루텐에 농축효모, 향 등 각종 첨가제를 섞어 만듭니다.
확산성이 강할수록 비중이 가볍고 약하면 무겁습니다.
점착성이 강하고 섬유질이 많고 부푼 상태 그대로 수중에 오래 머물며
소금(생활하수에 포함되 유입되면 글루텐을 더욱 뭉치게 한다) 과는 친구기 때문에 고수온 상태에서 부유, 부패합니다.
환경부의 지적대로 미끼 중에서 오염 유발로 치면 최악입니다.
당연히 녹조를 일으킵니다.
녹조는 간독성, 폐독성을 일으키고 그 물로 재배한 농산물이나 물고기를 섭취하면 인체에 해를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금지되었다는 글루텐. (소량의 글루텐이 함유된 떡밥은 사용한다나.....)
국내 낚시계에서 힘꽤나 쓴다고 하는 사람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글루텐 사용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낚시인은 중층낚시 강좌라는 이름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글루텐 미끼의 선전에 또한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낚시인 중에는 인지를 못하고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글루텐에 길들여지고 있는 우리 토종붕어가 글루텐에 맛을 들이게 될 것이고
그럼 지렁이, 콩, 옥수수,보리밥알은 찾지도 않고, 글루텐, 바라케(바라바라가 흩어진단 뜻이어서 바라케라 하여 명사화시킨 것으로 추정), 소꼬바라니 하는 떡밥만을 찾게 될 것입니다.
작년 영천 구암의 모소류지, 밤낚시에 콩떡밥 묻힌 보리밥알과 옥수수로 월척을 네 마리나 낚았습니다.
우동면은 굵게 낚이는 미끼 중 하나고 보리밥알 입질도 깨끗합니다.
입맞이 변한 토종붕어가 우리 고유의 미끼를 먹지 않는다면 시골에서 낚시하시는 어르신들 화낼 것입니다.
수질도 보호하고 효도도 하고...
예를 들어, 못이 님의 개인 못인데 자손들에게 대대로 물려줘 낚시하게 할 거라면 글루텐을 사용하시겠습니까? ^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