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신 뜻깊은 날이지만 대물의 계절 5월이니
달력의 빨간 날짜를 그냥 넘길수 없다는 데에 부자가 전격합의 하여
아들의 학교 앞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녀석이 유치원에 다닐때에도 걸핏하면 유치원 앞에서 녀석을 기다렸다가
낚시를 데리고 가곤 했었습니다.
4시20분에 마치고 5분뒤에 나올수 있다고 했는데
4시가 되기도 전에 학교앞에 도착해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낚시동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지런하신 이글님이 여기에도 캡스를 달아 놓으셨네.
학교앞 길 건너에 서있는 낚시꾼을 확인하고 녀석은 마음이 바쁜지 껑충껑충 뛰어 나옵니다.
경남 창녕군 성산면과 경북 청도군 풍각면의 경계인 비티재 정상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
풍각의 구산지에 왔습니다.
오래전에 4짜가 몇마리 배출 되면서 주목을 받았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저수지가 되어 있습니다.
입질 받기는 어려워도 캐미가 "껌뻑!" 하면 3짜보다 4짜일 확률이 높다는 뜨거운 대물터 구산지 입니다.
만수위에 앉을자리가 거의 나지를 않습니다.
좌안 상류의 약간 돌출된 자리가 눈에 들어오기는 하는데
주변 나무들을 정리하여 대를 세울 자리를 만들 시간이 없습니다.
우안 상류의 밭아래에 겨우 한자리를 찾았습니다.
수몰나무 주변으로 참하게 한자리가 나올것 같습니다.
좌측의 물버들 가지를 조금만 정리를 하면 아랫쪽으로도 한자리가 나올것 같습니다.
앉을자리가 나오지 않는 덕에 오늘은 부자가 나란히 앉아서 밤을 낚게 되었습니다.
청강도를 펼쳐서 물버들 가지를 자릅니다.
청강도 낫의 날을 잘 세워서 요령껏만 사용하면 웬만한 물버들 가지는 충분히 정리가 됩니다.
물버들 가지를 몇가닥 정리 하고 나니까 바닥에 뗏장과 물버들 가지가
어우러진 제법 그럴듯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좌측 뗏장과 물버들 사이의 깊숙한 곳부터 24,22,22,24,28,30 여섯 대 입니다.
우측 3번 수몰나무 앞의 24대와 2번 수몰나무 옆의 28대에 기대를 해봅니다.
물사랑2의 대편성 입니다.
우측의 뗏장과 물버들 사이에서부터 수몰나무 주변으로 26,34,32,32,30,28 여섯 대 입니다.
물사랑2는 우측에서 두번째 수몰나무 앞의 34대에 겉보리 2봉지를 털어 넣고
기대를 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2.5m 수심의 34대가 제일 눈에 들어 옵니다.
대편성이 제법 틀이 잡혀 있습니다.
출조때마다 잠과의 전쟁이 심각한 고민인 녀석은 새벽녘에 졸다가 만나는 입질에서
엉뚱한 대를 들고 챔질하지 않으려고 대의 정돈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눈치 입니다.
건너편 상류의 돌출부가 앞쪽으로 보입니다.
여름과 늦가을에 특급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저런 포인트는 소위 '대도 못세우는 대물'을 만날 확률이 있는
뜨겁지만 매력적인 계곡지 최고의 포인트일 확률이 높습니다.
새우틀에 엉뚱한 손님이 들었습니다.
불루길이 언제 유입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새우틀에 불루길이 들어올 정도의 개체수라면
그 많던 구산지의 새우는 거의 없어졌을것이며 붕어의 개체수도 줄어들어서
그렇찮아도 터가 센 구산지가 더욱 뜨거운 저수지가 되어 버렸을것 입니다.
준비해온 돼지찌게를 끓이면서 잠시 여유를 가져 봅니다.
오늘밤은 '오래전의 그날(?)처럼~' 묵직한 찌솟음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형적인 계곡지이니만치 장마가 지나고 한여름 열대야 때에 찾으면 제격 이겠지요.
그러나 웬만한 대물터라도 포인트만 제대로 찾아 놓으면 4월부터 대물을 만날수 있습니다.
계곡지의 수온을 확인 해볼까요?
밤 9시 외기온 13.1도 수온 20.4도
밤 10시 외기온 12.4도 수온 20.5도
밤 12시 외기온 12.3도 수온 20.5도
새벽2시 외기온 10.2도 수온 21.2도
전형적인 계곡지 구산지의 5월은 이미 충분한 지열이 축적 되어서 새벽에도
수온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저녁밥을 두그릇이나 비워 치운 녀석은 낮의 피로가 부대끼는지
10시가 되기전에 잠이 듭니다.
11시 4-50분쯤 깨어난 녀석이 우측 2대의 새우미끼를 확인 합니다.
맨 우측대의 새우는 머리가 떨어지고 없습니다.
불루길이나 황소개구리 올챙이의 짓인가 봅니다.
12시30분쯤 야식을 먹으려고 찌게를 데우고 있는데 녀석이 잔뜩 긴장된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그렇다, 그렇다!"
물속에 잠긴 캐미가 묵직하게 머리를 내어밀때 우리 부자는 약속이나 한듯이
똑같은 대사를 내뱉습니다.
"그렇타!"
잠시후 "쫙!"하는 경쾌한 소리에 이어 5호줄이 우는 소리가 이어지고
이내 "펑! 펑!"하는 꼬리로 물을 치는 소리가 납니다.
줄을 잡고 고기를 들어낸 녀석이
"아빠! 잉어 같아요."
"이못에 잉어 없는데...??"
녀석이 쭈레기로 착각을 했던 턱걸이 입니다.
아직 산란을 하지 않았을텐데 아마 숫놈인 모양 입니다.
좋은 시기이니만치 가장 터가 센 이곳으로 출조 하면서 마음 속으로
사구팔을 그렸을테니 실망은 되었겠지만 갈치처럼 야윈 턱걸이 한마리에도
녀석의 얼굴에는 더욱 홍조가 짙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밤은 지나버렸지만 분위기가 조용하니만치 아침을 놓칠수 없습니다.
새우미끼를 확인하여 아침식사를 나선 사구팔을 청해 봅니다.
"아뿔싸!" 새우가 떨어지기 무섭게 블루길이 물고 늘어 집니다.
망설일 필요 없이 짐을 챙깁니다.
대물꾼은 누구나 사구팔을 생각 하지만 턱걸이는 턱걸이대로 또 반가운가 봅니다.
아빠가 카메라를 들고 돌아 다니는 동안 녀석은 어느새 청강수를 펼쳐서
중층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물가에만 오면 세상을 잊어 버리는건 아빠를 쏙 빼어 닮았습니다.
채비가 안착 되기도 전에 물고 늘어지는 불루길 때문에 녀석의 중층낚시는
일찍 끝나고 말았습니다.
사진에 조금씩 관심을 가져 봅니다.
최고가 될 욕심은 없지만 다른분들의 화보를 보면서 깨끗하고 이쁜 사진들에
부러움이 생깁니다.
연습 삼아서 접사를 몇 컷 찍어 보았습니다.



* 일 시 : 2004. 05. 25.(음력 4월7일)
* 장 소 : 경북 청도군 풍각면 구산지(약 4천평 계곡지)
*수위및 포인트 : 만수위. 우안 상류.
* 동 행 :물사랑2
* 날 씨 : 며칠동안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햇살이 지속됨.
* 채 비 : 유동채비(원줄 써미트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외바늘11-13cm)
* 조 과 : 30.5cm(물사랑2)
* 미 끼 : 새우
*구산지 전체도
*가는길






























그단세 두분이서 또 출조를 하셨네요!!!
우선 물사랑2님의 턱걸이 월척 축하 , 축하드립니다.
아빠도 더 큰 놈으로 같이 하셨으면 더 좋았을것을 매우 안타깝습니다.
저도 아들 하나 더 생각해봐야 할것같이 샘이나네요!!!!
항상 즐겁고 보람된 출조를 하시기를.............
다시한번 워리 축하 드립니다.
너무
물사랑님 제 아이디를 새우깡에서 수채화로 바꿨습니다........... (기억해주시길)
수채구멍에 지렁이 생각하지마시구요^^ 이쁘고 깨끗한 수채화같은 저수지를 생각해주세용^^
어제 데스크에 갔었습니다.. 물사랑님 안계시더군요...
맨날 틀리는 대물꾼에 느낌(오늘은 느낌이 좋은데......)으로 음........부처님 오셨으니 어제 분명
부자조행 떠났을 것이고 오늘 지금껏 쉬고 계시는구나... 생각했지요... 제 생각이 맞았군요....
꽃 촬영 멋지게 하셨더군요.. 돼지찌게도 한판 박아오시지 ^^
어제 청강도를 잘모시고 와서 오늘은 아카시아님과 동행출조를 합니다.
청강도 필드테스트를 하러요^^ 청강도가 아마도 물사랑님 이름을 걸고 만든것이지요....
함 써보겠습니다. 긴장하세요 hi hi hi
참 그리고 무군이 월척축하드립니다... 올해 첫월척인가? 아닌가?
아무튼 담에는 부자조행에 이방인 저 끼워 주십시오 ~~
청도 쪽으로의 여정은 더욱 알차고 멋진 부자간의 정을 새긴 좋은 여정이 아니었나 싶네요.
물사랑 후배님! 물사랑2님! 많은 것을 보고 배웁니다. 같이 자주 어울릴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접사로 찍은 멋진 꽃그림 잘 보고갑니다. 항상 즐겁고 보람차고 훌륭한 조행 되시고 안전과 건강과 아름다움의 나날이 펼쳐 지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휴대폰으로 연락하였으나 되지 않았습니다.
늘 월척의 발전을 위하여 심사숙고하는 열성 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했습니다...
물사랑님 부자지간의 조행기를 볼때마다 부러워 미치것심다.
항상 즐거운 조행 바라고요 ......행복하세요
우리 아들은 친구 만난다고 낙수를 거절하던되
조용한곳에서 부자간의 정을 더욱 두덮게 쌓고 오신것 같군요
고생 하였습니다
끈끈히 이으심에 말로 표현못할 감동을 느낍니다.
부자간의 정도... 또한 낚시도...
항상 저를 뒤돌아보게하는 큰 힘이 물사랑님의 화보속에
가득합니다.
월척과, 아울러 더없이 좋은밤 보내심에 축하드립니다.
물사랑2님의 월척이 더욱 화보의 빛을 냅니다.
늦은 밤 그리고 이른 새벽 여명속에서 부자간의 깊은 정을
가슴 깊은 곳에 채곡채곡 담았으리라
미루어 짐작합니다.
이어지는 부자간의 조행!
안전운전,안전조행으로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
이제 누구보다 더 멋진 대물꾼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언제봐도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안전조행하시고
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저 나이에 아빠랑 같이 놀려고 하는 아들이 과연 몇일지...
좋은 스토리 잘 보았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도 아드님이랑 좋은 세월 낚으세요....
비젼을 가진 아빠를 만나서 ... 물사랑님 아부가 아님니더 .
언제나 즐감 ! 두 분 물사랑 원 투 건강하십시요
물사랑2의 월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은근한 부러움과 시샘이 납니다.
저의 큰놈도 아주 어릴적부터 낚시터를 함께 찾았지만
중학생이 된 이제는 그놈의 학원과 공부에 엄마가 용서치 않네요.
물사랑2님의 월척 축하드리며
더 좋은 놈을 기대하겠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화보조행기 참 잘 보았습니다.
아~이번엔 월척이 있어 조행이 더욱 신났겠습니다..
물사랑2님 월축하드립니다
저도 어릴때 아버지가 고기잡으러 가자고 하면 가방 던져놓고 신나게 뛰쳐가던 생각이 납니다..^^
물사랑2님이 뛰어오는 모습에서 지난날이 구름처럼 밀려옵니다...(그리운 시절..)
부자조행기는 계속되어야 한다...앞으로도 멋진 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0^
저도 오늘 (한국은 내일) 출발 합니다
가서 스케쥴 봐서 출조를 함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차 적응이 만만치 않지만 그보다 고픈게(?)있거든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시길...
늘 부자지간의 따뜻한모습 모범이 되시는것 같아 너무 부럽습니다
울 똘이는 암만 생각해도 무군이처럼 안될것 같아요..
화보 잘보았구요...
무군조사 축하해요^ㅇ^
부자간 정이 더더욱 돈둑 해지는것 같군요
그런디유 대선이 찌작업은 언제 하시남유.
자주 출조 하시면 시간이 없을낀데.ㅎㅎ
물2님 워리 포획 축하 드림니다
화보구경 잘보고 갑니다...............
그리고 학교를 마치고 물사랑2가 뛰어 나오는 모습이 ^^ 저의 어렸을때랑 똑같아?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습니다..
부지런히 다니시는 만큼 한마리 할 줄알았는데, 물사랑2가 했는 모습이 물사랑님 잡으신거 보다 더 보기가 좋고 그림이 나옵니다...
이제는 저의 팀에서도 한마리 해야겠죠^^
수고 하셨습니다......
아들 하나 더 보시려고요? ㅎㅎ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요,
왜관인근의 소류지들 탐사가 끝나시면 동행출조 함 하입시다.
수채화님 좋은 인연이 시작됨에 무척 반갑습니다.
수채화님의 잔잔한 글솜씨로 그야말로 수채화 같은
고운 조행기를 올려 주시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늘사랑님 올해는 유독 전화불통 지역으로 출조가 이루어 지는것 같습니다.
모처럼 전화 주셨는데 죄송 합니다.
전화 드리고 경산으로 놀러 함 가겠습니다.
소나기님 많은분들이 소나기님 부부의 깨가 쏟아지는
조행을 부러워 하신답니다.
두분이 함께 하신 부부조행기 언제 올라 오나요?
왕붕어님 무군이가 언제까지 아빠를 따라 나서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여학생 만나러 나가는게 더 바빠지면 무군이도 출조를
거절 하겠지요.
그때까지 부지런히 다녀볼 생각 입니다..ㅎㅎ
수심50전님 고맙습니다.
수심50전님의 화보조행기에는 오랜 술이 향기롭듯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좋은 향기가 있어서 좋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십시오.
낚시꾼과선녀님 지금 제가 누리는 것들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속말로 뱉어 보면서 무심하게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기도 합니다.
정성을 다하면서도 집착하지 않는 낚선님의 삶을 배우는 중입니다.
피아노님 고맙습니다.
피아노님의 글속에는 글쓴이의 잔잔하고 평화로운 마음이
그대로 녹아 있는것 같은 느낌 입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십시오.
낭만조사님 항상 바쁘십니다.
시간이 더 많이 나면 좋은 조행기를 많이 보여주실 분인데
그점이 안타깝습니다.
짬짬이 가르쳐 주시는 컴퓨터 지식에도 감사 드립니다.
허주영님 좋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려서부터 늘상 데리고 다녔더니 이제는 무군이 없이
주말출조를 하면 뭔가 허전해서 낚시에 집중이 안된답니다..ㅎㅎ
부레님 고맙습니다.
낚시는 다른 취미와 달리 일에 밀려서 한동안 뜸하다가도
반드시 다시 이어지는 독특한 취미인것 같습니다.
무군이도 평생 낚시를 가지고 갈것으로 생각 되는데요
낚시가 무군이의 인생에서 많은 긍정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 한답니다.
문병채님 아드님과의 동행출조를 꼭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들과 함께 출조 해보면 오고 가는 차 안에서나
현장에서 준비하고 먹는 동안에 많은것을 함께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부자조행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외붕님 저희 부자에 대해서는 집사람이 동시에 포기를 한것 같습니다..ㅎㅎ
무군이가 말을 배울 무렵부터 데리고 나가서는
흙투성이를 만들어서 들어오곤 했으니까
이제는 말릴 생각을 않는답니다..ㅎㅎ
공자님 안녕하시죠?
아버님과의 낚시추억이 있으시군요.
지난번에 한 주 쉬시고 도진 낚시병은 치유 하셨나요? ㅎㅎ
소류지님 이국만리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시차나 음식보다 낚시병이 더 견디기 어려울것이
충분히 짐작 됩니다.
건강관리 철저히 하시고 귀국하면 시간 한번 맞춥시다.
짜베기님 진급 하시고는 통 시간을 못내시네요.
원래 많지 않던 시간 이었는데..
강력한 라이벌이 시간에 묶여 있어서 저는 크게 다행으로 생각 한답니다..ㅎㅎ
송사리님 말씀 마십시오.
찌 만들기 때문에 일생에서 가장 바쁜 시간을 지내고 있답니다.
떡붕어님께서 만들어 주신 기계 덕분에 그나마 일을 많이 덜고 있습니다.
다녀 가셨다는 얘길 들었는데 못뵈어서 아쉬웠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십시오.
청풍명월님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항상 보기에 좋습니다.
세분의 도전기들을 많은분들이 함께 보실수 있도록
조행기 자주 올려 주십시오.
아마도 님들은 세분이 낚으신 대물 보다도 세분의 도전기를
더 기다리실것 입니다.
그리고 항상 승부 보다는 안전을 우선하는 조행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