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밤~제2호월척~2004년 첫월척~

영순지.....나만의 소류지를 만들기 위해 생각해둔 깨끗하고 작지만 아담한 평지형 저수지. 안녕하세요? 늘 최선을 다할려구 노력하는 허접 피아노입니다. 다시한번 제대로 쪼우기 위해 시간을 만들고 포인트에 대한 고민을 무척 많이 했습니다. 결국~~~늘사랑님과 낚화유수님의 조언을 듣고 다시고민....그리고 선택 예전 뚝방에서의 좋은밤의 경험으로 뚝방선택~~~화요일~ 민가 앞에 부들과 갈대와 말풀이 멋있게 있는 포인트를 선정... (사실 오후에 바람이 태풍처럼 불어서 뚝방에서 과연 낚시대를 설치나 할수있을까 걱정했지만 바람은 저녁에 수그러드는 것을 경험했기에 뚝방선정.) 오늘의 낚시대편성23-52까지 7대.갈대와부들,말풀이 멋지게 드러서있는 제일 오른쪽 부터 .... 말풀은 청강도로 조금 쑥딱(아직 익숙지 않아서 좀 고생했습 니다)~ 그리고 기다림. 초저녁에는 입질이 없었습니다. 민가의 불이 저수지를 제 포인트를 환하게ㅡㅡ; 하지만 이 불빛도 10시가 넘으로 사그러 들기에...^^~ 거짓말처럼 제일 기대를 모우고 있는 제일 오른쪽 29칸 액설-골드에서 찌가 조금씩 ...조금씩 멋지게 올립니다. 챔질....날라오는 7치급^^~~ ..그리고 또다시 기다림....새벽 1시 30. 또다시 같은 곳에서 찌가 멋지게 조금씩 올리다가...조마조마..조금내루고...다시 올리고.....쭈욱....그때 챔질 첨벙.....어~~근데 부들에 걸려서....조심조심 낚시대 접고..깊지 않았기에 조금 물속에 들어가 고기를 잡고 꺼내니...역시나 아니라 다를까 멋진 영순지의 월척~~~~^^~~~ (영순지의 월척은빵이 정말 멋집니다^^) 아침에 보니 턱걸이급 월척이더라구요^^~ (아~~그리구 덧바늘채비로 선택한 것을 참 잘한것 같습니다. 하도 밑걸림이 심하길로 밑에 바늘을 재거하고 윗바늘을 달았는데^^~) 기록갱신은 못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멋진밤과 포인트에 대한 선택에 대한 뿌듯함..그리고 여러가지 제가 생각한 포인트에 그리고 방법과 노력으로 잡아서 조금씩 조금씩 황소걸음이지만 나아지는 낚시실력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월척에서 참 많이 배워감으로 이루어진 부분들이 많습니다. 쓰레기는 깨끗이 정리하고 왔습니다.~~~^^~ 이제 영순지뿐 아니라 영동이나 선산쪽에 작은소류지를 조금씩 조금씩 나만의 소류지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아직도 멋진넘이 우굴우굴할것 같은 소류지가 많거든요^^~) 이상 짧은 조행기 마치겠습니다. 월척님들 늘 건강하시구요 ~~멋진넘으로 많이 잡으세요~~ p.s~늘사랑님 낚화유수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민가의 불빛때문에 조금 더 뚝중간으로 (거기도 갈대와 부들이 꽤나 있기에..) 갔다면 더 좋은 넘으로 나왔을 것을 하는 욕심과 함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뚝중간으로 갈대를 좀 처내고 해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구 상류에도 다시한번 재도전해봐서 정말 어디에 더 큰넘이 붙는지 경험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