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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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밤낚시 ...

봄이 어느덧 낚시인의 마음속에 살포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새벽엔 한기를 느낄 정도로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많이납니다. 늦은듯한 2005년 첫 밤낚시를 이렇게 시작합니다. 두현지!두현지! 필자가 여러번의 대물낚시를 도전해 보았지만... 아직까지 30.3이란 숫자를 넘는 녀석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미련이 남고 언젠간 녀석의 얼굴을 보고야 말겠다는 다짐 슬며시 해봅니다. 녀석과의 만남을 위해 두현지로 출발 합니다. 01.jpg 출발하기전 집앞 마트에 들려 저녁에 먹을 이것저것(?)을 사고 언제나 그러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목적지로 출발 합니다.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서방님 한테 전화가 옵니다. 서방님 :어디세요 장군 :지금 출발했습니다. 먼저 들어가세요.... 잠시후 다시 전화벨이 울린다. 장군 :여보세요. 서방님 :두현지에 도착했습니다. 낚시하시는 조사님이 여러명 있네요. 장군 :알겠습니다 빨리 가겠습니다 서방님 :이서쪽에 잠깐 들러보고 오겠습니다. 장군 : 예. 얼마후 두현마을이 보이고 마을로 진입하여 마을에 주차를 시키고 짐을 내리느데 서방님이 오신다.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 짐을 이고매고 들고 200여미터 를 걸어 두현지 우안 중류에 도착합니다 02.jpg 먼저 와계신 직장형님은 제방권에서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03.jpg 점심 무렵 도착해서 붕애 두수를 하고계시는 직장형님 입니다. 04.jpg 제방에서 바라본 "두현지" 황방산도 보이네요. 05.jpg 제방우안 입니다. 06.jpg 상류입니다. 연안에 갈대와 뗏장이 조금 있을뿐 수초는 없지만 삭아내린 수초는 바닥에 있지 않을까(?)생각이 듭니다. 07.jpg 서방님이 공략해볼 상류권 부들밭입니다. 08.jpg 서방님이 서둘러 대편성을 하고 계십니다. 09.jpg 서방님의 대편성 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10.jpg 밤낚시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시는 서방님. 11.jpg 제방우안 무넘기에 갈대를 노려볼려고 합니다. 필자도 서둘러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좌측 갈대를 수초작업을 약간해서 구멍을 여러개 만들었습니다. 오늘 미끼는 채집한 참붕어 입니다. 12.jpg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오늘밤 무슨일이 일어날지 기대를 하면서..... 13.jpg 오늘 저녁의 만찬은 마트표 닭백숙입니다. 백숙과 어울어진 소주의 맛은 음식점에서 먹는것과는 비교할수 없이 맛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있는데 전화벨이 울립니다. 저녁노을님께서 합류하신다는 통화가 끝나고 얼마후 저녁노을님이 양손에 커피와 초코파이를 들고 오셨습니다 백숙을 다먹고 거기에 라면을 끓여 저녁노을님과 같이 저녁을 해결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저녁노을님도 잠깐 대를 담그신다며 중류권에 자리를 잡습니다. 필자도 자리로 돌아와 케미를 꺽고 채집한 참붕어를 암놈으로 골라 8개의 낚시대를 전부 투척하고 어두워진 저수지 한컨에 몸을 맡기며 담배 한개피를 물어봅니다. 3~4개월만에 밤낚시 때문일까? 그런지 담배맛이 더욱 더 향기롭게 느껴집니다. ㅋ ㅋ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 어떠한 움직임도 없이 부동자세를 취하듯 서있는 케미컬라이트... @ 회원님들 양장군 케미불빛에 빠져보실렵니까? @괜~찮것습니까? @그럼 어디 한번 빠져~봅시다 /~ 반짝~ 반짝~반짝~반짝~ 반짝~ 반짝~반짝~반짝~/ 밤10시가 조금넘은 시간에 30대에서 반짝하고 옵니다. 두마디 정도 상승에 챔질을 해보지만 너무 반가운 입질에 조금은 빠른듯한 챔질이 이어지고 빈바늘은 밤하늘을 비행하고 맙니다.ㅎㅎㅎ 11시 30분쯤 저녁노을님은 철수를 위해 장비를 챙기시고 철수길에 "화이팅" 하라고 하시면서 격려를 하시고는 어둠속으로 사라지십니다. 저녁노을님(커피와 초코파이 잘먹었습니다) 넙~죽 시간은 자정을 지나면서 날씨는 점점 추워집니다. 온도계는 0도를 가리키고 바람도 약간씩 불어오기 시작 합니다. 난로와 모포를 동원해서 추위와 싸워보지만 추운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문뜩, 작년 겨울이 생각납니다. 그땐 난로도 없고 모포도 없이 밤낚시를 했는데....ㅋㅋㅋ 잠시 옛 생각에 빠져 있을때 20대에서 찌를 두마디를 올리고는 옆으로 약간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챔질하려는 순간 찌가 내려오고 말았습니다.(아이고 아까버라) 20대에서 시선을 떼지못하고 뚫어져라 쳐다보지만 더이상 입질이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렸을까? 점점 밤낚시 마감을 알리는 여명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하룻밤 두번의 입질이 있었으나 실력이 짧아서 녀석을 만나지 못했지만 언젠간 두현지 월척붕어와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ㅋ ㅋ ㅋ 14.jpg 아침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서방님의 조과가 궁금합니다. 15.jpg 저녁에 오셔서 두현지를 같이 지키셨던 조사님 입니다. 손맛은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16.jpg 서방님의 유일한 조과 입니다. 월척에서 10센치 모자란 20센치급 붕어입니다. 한마리의 조과에 만족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침낚시를 하지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출근을 위해 철수를 시작합니다. 17.jpg 철수를 하기위해 장비를 챙기시는 서방님. 서방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 18.jpg 하룻밤 낚시에 무슨 짐이 이렇게 많으지 모르겠습니다. ㅋ ㅋ ㅋ 비록 큰 조과는 거두지 못하고 철수를 하지만... 다음에 찾을때는 큰조과를 기대하면서 조행을 마칩니다. *일 시: 2005년 3월19~20일 *장 소: 전북 전주시/만성동 두현지1.000평 *동 행: 직장형님,서방님 *날 씨: 새벽 온도 영상0도 수온 영상5도 *채 비: 원줄4호목줄(케브라3합사)/감성돔3호 *미 끼: 참붕어 *포인트: 무넘기옆 *수 심:50~1.5m *조 과: 서방님 6치한수 best02.jpg

*밤 낚시 하고싶어 미칠것만 같으데...
*좋은 글 그림 보내주신 왕 장군님
*감사 합니다...
*밤 낚시는 홀로서야 하는데 긴긴밤이 너무길어서....
*월척입질처럽
*찌가 몸통까지 끝도없이 올려주길 바래요....
반갑 습니다
처음 밤낚시 화보 재미있고 알차게 잘짜여저서 내용도 새롭고 호감이 가고 생동감 나는
화보 아주재미 잇네요

그렇지요 아직은 밤기온이 차갑지만 하룻밤을 물가에서 보냈다는건 낚시인 큰행복이 아닌가요
같이동행 하신 조우님도 고생하셨고요 .
앞으로 좋은정보 나누고 호남소식 자주좀 보여 주세요

밤새고생 하셨고요 화보작성 하시르라 수고 하셨 습니다...............
두번의 찌올림으로도 행복을 느낄수 있는 것이 우리 꾼들의 병이 아닙니까

추운밤 고생하셨구요

조행기 올리느라 더욱 고생하셨습니다 감사^^
양장군님
늦가을 낚시여행과 같은 서정적인
화보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수고 했습니다

동행하신 직장형님, 서방님
수고 하셨습니다
서방님 오랜만이네요 ^^;;
올해는 꼭 월하세요
그래도 어렵사리
월에서 아주쬐~~끔 빠지는 붕어한수하셨군요.
첫 밤낚시 수고하셨습니다.
서방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양장군님!! 반갑심다
좋은 화보 잘 보구 갑니다
이번주는 모두다 이렇다할 조과가 없네요!
지진 때문인가?

기후나 모던 여건은 봄철 산란 특수를 기대 하기가 딱 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다음을 기약 하며 철수 하는 것도 대물꾼들의 여유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10번 출조에 1번이라도 성공하면 대물꾼으로서는 굉장한 행운입니다

그럼 1번의 성공을 기약하면서....
양장군님 안녕하세요?
두현지의 이쁜 그림 그리고 양장군님의 포인트는 대물꾼이라면
누구나 탐이 날 만한 포인트이며 대편성입니다
진짜로 대물이 나올것 같은데 아쉽네요

동행하신 서방님과 직장형님 수고하셨습니다
양장군님 반갑습니다
두현지 화보 잘 보았습니다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붕어들이 호락호락하질 않네요...^^

담번 화보엔 월척이 들어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양장군님!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소설같은 화보조행기 잘보고갑니다.
전북 전주시/만성동 두현지1.000평 내외되는곳에도 붕어는 있다고 멧시지를 전하는것 같습니다.
동출한 직장형님,서방님 수고많았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이소~~~
화보조행기 잘보았습니다.
낚시갔다온지(꽝낚시)열흘도 안돼었는데
또 가고싶게 만드시는군요
붕애의 구경을 못해 아쉬움이 크시겠지만
다음엔 꼭 498하십시오
그림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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