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곳에 낚시에 대한 글을 올리는 건 처음이군요...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시작하겠습니다. ^___^
일요일에 청도 고평지를 다녀왔습니다.
비교적 쓰레기가 없고 아주 깨끗한 곳이더군요.
짧은 수중 촬영을 끝내고 짬을 내어 낚시를 하려는데...
저는 낚시를 잘 할 줄 몰라서 구경만하고
저희 카메라 감독님이 낚시를 하셨죠...
근데... 30분을 찌맞춤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저는 옆에서 쫑알쫑알...
그래도 그동안 보고 들은것이 있다고
얼마나 간섭을 했는지...
카메라 감독님은 아가씨 옆에서
폼 한번 잡아볼려고 했는데 망신만 당했다면서
몹시 부끄러워 하더군요... ㅎㅎ 참 귀여웠습니다.
그러던중에 커다랗고 노란 잉어가 갑자기
수면위로 올라와 물위를 휘젓더니
다시 물속으로 빠지더라구요...
얼마나 놀랍고 멋있었는지...
그런 광경은 처음이였거든요...
카메라 감독님은 30cm는 되어보이는 그 잉어를 잡겠다고
큰소리를 치셨는데... ㅠ.ㅠ
붕어도 많고 잉어도 보였고
주위환경도 너무 좋았습니다.
땅거미가 드리울땐 은은한 불빛의 가로등이 비추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청도 테마카페가 있구...
정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텐트를 쳐놓고 밤낚시를 즐긴다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했다니깐요...
하여튼 나중에라도 시간이 나신다면
한번 이곳을 찾아보시지요...
저를 불러주시면 더 좋구요...
추운날씨에 낚시를 하다가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 조심하세요.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1-11 19:02)
청도 고평지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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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언제 썼지?
어제 데스크에서...술 마시는 도중에...?
조금후 이 글 지우고 다시 씁니다.
소금쟁이님 미안합니다.
낚시꾼과선녀님 밤새 안녕하세요
언제 이런걸 다 쓰셨나요?
어제는 잘 들어 가셨는지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어제 만나뵈어서 즐거웠습니다.
잘 들어가셨지요?
꼭 한번 가고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 감기 조심하세요..^^
낚선님 요즘 바쁘시네요...ㅋㅋ
소금쟁이님글을 보게되었는데
역시 논쟁이 많을 만큼 글솜씨가 예쁘네요.
앞으로 더욱 예쁜글 많이 올려주세요.
관심을 보이시고...ㅎㅎㅎ
월조사님들은 좀 빠져주셨으면 하는 야무진 바램이
있네요 ^0^
잘지내시지요?
혹여 겨울비에 감기라도 들지 않으셨는지요?
오늘부터는 바람이 예상외로 찹니다
감기는 찬바람으로부터 오는 것이니 조심하시고요...
아참~! 빼빼로는 드셨나요?
드셧더라도 납회때 준비해가지요^^*
기다려주실거지요?^^;;;
납회때가 기다려집니다.
빼빼로도 함께...
ㅎㅎㅎ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