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멍에 바람넣기^^

무척 오랜만에 장비를 울러 매어 봅니다.^^ 아싸라 비요!~~~ 한동안 바쁜 관계로 저수지가 넘넘 그리웠습니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렸더랬습니다.4짜부터 월척까지.................... 정말이지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긴 힘들었습니다.참으로 나쁜사람들 많습디다. 꼬시는 사람 너무도 많았습니다.나쁜사람들을 차례대로 열거 해삐리까...^^ 그많은(?)유혹을 뿌리치고 오늘에서야 무겁지만 애착이가는 장비를 울러 맵니다. 하하하!!!!!!!!!보란듯이 제가 오늘 일을 내뿌리야징~~~~ 몇곳의 저수지를 입에 올리며 고심하던 끝에 청도 연지 옆못으로 대감님의 예감을 믿으며 달려 보았습니다.고기를 못봐도 좋습니다. 이렇게 기분이 날아갈 정도로 좋은것을.......... 이런 중증인 병을가진 저는 월척 환자입니다.^^헤헤헤~~~ 정말 손발이 근질근질 했습니다.아~~~~~~~~~~~~~~~ 오늘은 입질을 못받아도 마냥좋습니다.(거짓말인거 알지요?^^) 대구에서 멀지않은 청도이기에 발걸음도 가볍습니다.신천대로 위로 내달립니다 오늘은 공기도 왠지 상쾌합니다.^^미쳐가나 봅니다.ㅎㅎㅎ 신천대로 위에서 바라다 본 시가지 모습입니다.일부분이지만,,,^^ 이렇게 내려다 보니 새로운 기분이...ㅋㅋㅋ 오늘의 도전지(?)입니다.그 어렵다는 T자 코스입니다.^^ 도전을 받아 줍니다. 갈대밭이 그림이네요...그치요?? 갈대에 매료되어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는 붉디 붉은 태양을 담아 보았습니다. 한폭의 그림이 나오지 않습니까? 넘넘 행복합니다.바라다 보기만 해도 흐뭇하기 그지없습니다. 둑방 우안 상류에서 바라다본 무너미측 우안 하류입니다. 중류를 바라다보며 고기를 불러 모아 봅니다. 좌안 상류 입니다.땟장이 그림같습니다. 제맘 같아서는 초봄에 꼬~~옥 노려보고 싶습니다. 세상시름을 노송은 알고 있다고하던데.......................... 제가 자리한 상류 우안 코너입니다. 물버들과 땟장이 그림같은데.....수심이......ㅡㅡ; 월척 조사 대감님의 자리입니다.어느새 해가 서산넘어로~~~~쓩~~~!! 봄부터 우리의 맘을 따뜻하게 해주던 곱던 꽃은 지고 내년을 기약이라도 하듯이 수줍게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몸과 맘은 더욱 움추려 드는 하루하루가 계속되더라도 이렇게 시름을 잊을수 있는 저수지와 자연이 있기에 더욱 힘을 낼수 있는것같습니다. 무척 오랫만에 저수지에 앉아 보았는데요 기대하시던 고기 모습을 올려 드리지 못함에 부끄럽고 죄송한 맘을 금치 못하겠습니다.^^;;이쁘게 봐주이소~~~~~~(내공이 부족한 소인배놈입니다.) 낸중에 내공을 더 쌓아서 이쁜 고기 얼굴 보여 드릴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월척가족님들,,, 어느세 달력 한장이 남을 날이 멀지 않았네요.남은 2003년을 올초에 계획하신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요,,,응원해 주시고 내공을 싣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월척!~~~~화이팅~~~~~~~~~~~~~~~~~~~~~~~~~^^ * 일 시 : 2003. 11. 24( 밤낚시 ) * 장 소 :청도 유등연지옆 소류지 * 동 행 : 월조사 * 날 씨 : 낮동안 제법 따뜻했고 밤에도 몇일간의 기온과는 다르게 따뜻했습니다. * 앉은자리 : 우안 상류 뗏장수초대와물버들 경계지점-월조사:본인 우측옆! * 수 심 : 전역이 1.80~3.0 에 육박함 * 미 끼 : 콩, 새우 * 입질시간대 : 초저녁부터 콩에 예신 수차례 있었으나 본신으로 연결되어도 제걸림이 되지않음. *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 대편성 :뗏장과 물버들 앞으로 29-40칸까지(본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