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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삐알 가입인사 올립니다 너~업~쩍! 크~은~절... 월척 조사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항상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해야하는데 걱정이 앞씁니다. 저의 소개 : 용인 신갈에 살면서 오땡학번, 직업은 예스가다. 취미 다양해서 하루해가 너무 짧아요. 약5~6년 낚시를 중단했다가 올해 중반부터 다시 발동이 걸렸슴.<마눌님 눈치보며 ㅎㅎㅎ> 출조는 소류지만을 좋아해서 주변에 고삼,송전등등 큰저수지는 많아도 한번도 출조를 해보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소류지만 출조할 예정 겨울 얼음낚시 시즌에는 약6~7년전 제가 만든 얼음 낚시장비와 낚시터를 동영상으로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다시한번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잠시나마 사진과 음악을 감상하며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싶은분은 제 까페로 오세요.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솔삐알 배상 |
첫 째 마 당 12월5일 오늘은 얼음낚시 준비로 여러 사이트를 검색하고 대충 필요한 구매목록을 작성하고 오전 10:30분경 집을 나선다. 춥기전에 서산, 태안쪽을 돌아보기로 마음을 먹고 있는데 오늘 가볼까하다 용인에 새로운 낚시가게가 생겨서 일단 들러보고 오늘의 일정을 정하기로 마음 먹었다. 둘 째 마 당 12시가 조금넘어 낚시점을 나서고 나도 모르게 잘다니던 원삼쪽으로 방향이 잡힌다. 원삼낚시점에 들러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냥 나오기가 머시기하여 커피한통 싸드리고 쓰지도 않는 거시기 지렁이 한통을 싸면서 마음속으로 나의전용 낚시터를 떠올리면서 한두시간 수초치기를 해볼까라고 생각을 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낚시가게를 나선다. ![]() 나의 전용 낚시터 셋 째 마 당 저수지 물구경과 주변의 풍경에 싸로잡혀 이틀에 한번은 소류지 탐사를 다니다보니 약 한달이 넘게 낚시대를 물에 담궈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모든걸 덮어두고 참한 붕어 얼굴이나 감상해야지 하면서 발동이 걸리내요. 마음은 벌써 물가에 앉아있고 나의 채비는 수초치기 준비가 않되어 있는데 생각면서 머리속에서 이건 이렇게하고 저건 저렇게해볼까 생각하면서 나의 애마를 재촉한다. (ps:저수지 이름을 밝히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아시죠 쑥대밭을 만들고 쓰레기는... 제가 죄인이되죠.) 넷 째 마 당 혹시나 나의전용 낚시터에 허가없이 불법낚시를 누가하나 머리속에 생각하면서 저수지가 바라보이는 모퉁이를 돌자마자 다른차량 유무를 먼저 확인한다. 그런데 제방에 한데의 차량이 눈에 들어 온다. 애마를 주차하고 문을 여니 낚시하던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인사를 한다. 알고보니 일전에 한번 지나친 할아버지다. 기억력이 좋은 할배.. 죄 짓고는 못살아. 정답게 인사를 나누면서 달려오면서 머리속에 그리던 채비를 신속히 만들고 3.2칸,2.9칸 두대만 으로 공략한다. 그런데 갈대가 너무 밀생하고 덜 싹아서 채비 넣을 구멍이 없다. 한 15분후 한명의 수초치기 조사가 왔다. 한 30분정도 하다가 이건 준비부족과 시기상조라 싶어서 수초치기를 포기하고서 밤낚시를 생각하니 오늘은 밤낚시도 준비부족이다. 발동은 걸려 있는데, 그래서 안성 낚시가게를 들러 밤낚시 준비하고 몇일전 통삼봉님이 공략한 적가지를 가기로 마음 먹고서 계획을 수정한다. 다 섯 째 마 당 낚시 가게를 나서는데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진다. 적가지로 가는데 비가 작난이 아니다. 점점 빗줄기는 굵어지고 바람도 조금 불고 어떻게하나 생각하면서 적가지에 도착하여 물구경하고 일단 저녁을 먹고 보자 생각하고 평소에 지나치던 고삼지 상류부근 식당을 생각하면서 무작정 달려갔다. 식사를 무얼할까? 비도오는데 혼자서 먹을건 백반, 그런데 밤을 생각하니 삼겹살을 먹어야 되는데 싶어 아주머니께 사정을하여 삼겹살을 주문한다. 나오는 식단이 생각보다 아주머니 쏨시가 너무 좋다. 그런데 식사를 하면서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하여튼 자꾸 창문 밖을보면서 겨울비가 오면 얼마나올까 생각하면서 마음의 위로를 한다. 그런데 비는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더 거칠어진다. 이일을 우짤꼬....? ![]() 나의포인트 여 섯 째 마 당 나의 발동끼는 한 250마력정도로 나는 생각하는데 해가거듭되면서 엔진이 마모가 심해서 매연도 많이나오고 한번씩 정비도해아 하니 마력수가 많이 줄었다고 자인하면서 애마를 재촉하여 다시 적가지에 도착하니 이놈의 중병은 무섭다. 빗속의 저수지가 환상적으로 보인다. 다시 힘이 솟아 난다. 포인트 선택은 통삼봉님과 정반대편 수초가 없는 맨바닥을 공략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분위기 파악이 안되는 마눌님 전화 "여봉! 비도 많이 오는데 빨리 안오시고 뭣해용!" 펜티엄4 머리를 빨리 굴린다. 응 여기 오다가 아는분 만나서 저녁먹고 이야기하다가 마을앞 저수지에 낚시대 방금 펴고 있으니 조금있다 빨리 빨리 갈께 하면서 마눌님 마음을 안정시킨다. 어저께 TV 뉴스 아시죠. 전화를 끊고서 마음속으로 오늘은 밤1시까지만 쏠꺼야, 신속히 대를 편성한다. 오늘은 간략하게 4대만을 2.5*3.2*2.9*2.5로 공략 한다. 저녁 6시 거총 완료 "겨울비 이거 작난이 아닌데" 일 곱 째 마 당 오늘의 메뉴는 일어분에 지렁이 3-4마리(저는 지렁이 낚시는 피곤하여 제일 싫어함) 오늘은 여건상 어쩔수 없다. 그리고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콩을 삶는다. 계속 지나치기만 하던 적가지 오늘이 처음이다. 콩이 안되는줄 알면서 유난히 아집스럽게 사용을 한다. 7시경 비는 계속오고 바람은 심한편은 아닌데 간혹 불어온다. 2.9에 예신이 온다 눈이 반짝 반짝, 집중 또 집중 이 저수지에서 몇일전 3명의 입큰붕어팀과 조우, 우리 통삼봉님과도 조우했으나 내 눈으로 직접 고기 구경을 못했으니 고기유무의 불신이 조금있다. 물있는 곳에 고기 없을리야 있겠냐마는, 이렇게 예신을 받고보니 더욱더 눈이 반짝 반짝, 눈에 힘이 너무 들어가 눈이 아프다.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헛챔질... 왼쪽 2.5에도 예신이온다. 그러나 붕애들의 작난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워리 입질을 기다린다. 여 덟 째 마 당 나는 습관이 하나있다. 낚시 하기전에 꼭 고수레를 한다. 마음속으로 항상 좋은 낚시터를 찾아올수 있는 기회를 저에게 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하면서 음료수로 저수지에 감사의 고수레, 육지에 감사의 고수레 하고선 낚시를 한다. 그런데 오늘은 비가와서 바삐 대편성을 하다보니 고수레도 잊었다. 마음속으로 인사가 없으니 고기가 물리겠나 하면서 차에서 얼른 음료수를 가지고와서 나만의 의식인 예를 표한다.(경건하게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 콩은 계속 끓고 있는데 냄새가 "작난이 아닌데" 오늘따라 콩냄새가 비린내가 아닌 비타민 냄새가 난다. 마음속으로 이러니 나이든 워리님이 좋아하나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을 하면서 찌를 응시한다. 몇번의 괜찮은 입질은 조급한 마음이 앞서 타이밍을 맞추질 못하고서 헛챔질을 했다.조금더 마음을 달래며 삶든 콩을 확인한다. 이정도면 잘삶겼다. 입에 한알 넣어 싶어본다.(이 맛이야 이맛!) 아 홉 째 마 당 겨울 비는 계속오는데 보기보단 그렇게 춥질않다. 빗속에서 나홀로 이렇게 밤을 낚고 자연을 낚는 "E 주기주는 맛"을 붕애는 알까? "니네들이 콩맛을 알어!" 마음속으로 별 생각을 다한다. 누가보면 날보고 뭐랄까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겠지. 돈을 준다해도 할까? 그러나 나는 또라이라해도, 그어떤 보약보다도 좋은걸 어떻게.(히죽 히죽 히죽... ) 우리의 삶이 마음 먹기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걸, 화두는 풀렸는데 실천이 어렵도다. 어느듯 10시반경 긴데 두데는 콩 콩, 짧은데 두데는 지렁, 지렁, 그런데 자꾸 눈의 초점은 콩 콩쪽으로 간다. 붕애가 건드리는 예신은 반마디 찌가 응답을 한다. 빗줄기는 계속 가늘었다 굵었다, 바람은 가끔씩 집에 빨리가라고 하며 재촉을한다. 전에는 밤낚시를 하면서 뒤를 잘 돌아 보지 않고 찌만 주시한다. 그런데 어저께 공릉지 사고후 나도모르게 사람이 무섭고 나도모르게 자꾸 뒤를 돌아본다. 인간이 붕애 마음 같으면 좋으련만... 열 째 마 당 시간은 벌써 10시반. 그런데 콩을 주시하던 눈이 우측 2.5로 옮겨간다. 분명히 예신이 붕애는 아닌데.... 조금씩 대선이 찌가 나에게 챔질 준비신호를 보낸다. 한마디, 두마디, 세마디 가슴이 콩 콩 콩닥 휘~릭 푸다닥 푸다닥, 손맛은 여덟치, 렌딩에 성공! 확인 정확한 챔질, 붕어를 보는 순간, 환희, E 맛이야, 나답지 않게 어쩔 줄을 모른다. 신속히 디카 한 컷하고, 재어보니 일곱치 아니 한자 일곱치, 마음속으로 붕애야 고마워! 한참을 기쁨을 억누르기 힘들다. 아~ 붕애야! 너모습이 너무 곱고나. 너는 분명히 한자일곱치. 그누가 뭐레도 또라이 마음속엔 너는 분명 한~자 일~곱치니라. 너만알고 나만아는 한자~일곱치라고....Good-bye! See You again. 붕애!. ![]() 한 자 일 곱 치 (사진이 않보이면 테두리위에마우스를 놓고서 크릭하세요) 열 한 번 째 마 당 밤 1시부터 철수를 시작여 2시 15분 저수지를 떠나 집으로 집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 아쉬움을 남기며 철수전 (사진이 않보이면 테두리위에마우스를 놓고서 크릭하세요) 열 두 번 째 마 당 ☞ 일시 : 2003년 12월 5일 18:00시부터 12월 6일 1:00시까지 ☞ 장소 :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적가리(적가지) ☞ 날씨 : 오전 맑음 오후 4:30 분경 부터 비 ☞ 조사 : 솔삐알 ☞ 수면적 : 약3,000여평 ☞ 수심 : 1.7 ~ 2.0m ☞ 낚싯대 : 2.5 2대, 2.9 1대, 3.2 1대 총 4대 ☞ 채비 : 4호원줄, 케블러3호목줄, 감성돔 3호 바늘, 유동채비, 목줄 12cm ☞ 미끼 : 지렁이, 콩 ☞ 조과 : 지렁이에 붕어7치 1수 ☞ 기타 : 도로가에 위치 차량 소음이 심하고, 주택가 주변에 가로등이 산재 |
경기도에 계시면서도 영남권의 대물낚시에
많은 관심을 보이시고 월척 데스크까지 방문해 주셨는데
동행 출조한번 못한게 죄송 스럽습니다.
아래 그림 3 개가 보이지않아 조금 수정하였었는데
또다시 2 개가 보이질않습니다.
그리고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월척 사이트에서는 장소 공개가 없는것은
조행기로 인정을 하지않습니다.
"저수지공개해 주세요" 라는 공지글 읽어주시고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집니다
즐거운 휴일되시고 감기조심 하십시요.
한곳은 미공개, 한곳은 몇일전 통삼봉님이 다녀간 안성에 있는 적가지입니다 될수있으면 저수지를 공개를 하겠습니다.
경기도 쪽은 소류지 자원이 부족하여 조금만 조황이 좋다던지, 워리가 나왔다고 소문이나면 몰려드는 조사님은 괜찮으나 부끄럽게도 아직도 환경오염꾼이 많다는거죠. 제가 생각으로는 사이트 가입자는 환경오염을 시키라고해도 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홍보가 잘 되었다고 자부를 합니다.
떡붕어님처럼 데스크에서 계속 노력하시는 분들 덕분에 앞으로 많이 나아지겠지요. 계속 여러분의 환경 지킴이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은 급히 올리다보니 용량이 너무 크네요. 올릴 사진이 많이 있으나 웹호스트에서 제한된 용량이라서 못올리고 다음주경에는 웹호스트 용량에 제한이 없어서 좋은 그림 많이 올릴 예정입니다.
월척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멋진 화보와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금년 멋지게 마무리 하십시요.
선녀님도 안녕하시죠?
유종의 미는 중요하지요.
낚시꾼님의 격려로 좋은 한해를 마감하겠읍니다.
닥아오는 새해엔 낚시꾼님 가정이 더욱더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