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아서 다른 판매자님들도 이러시지 마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제가 요즘 4,5단 정도의 받침틀이 필요하던 참에
어느 분이(필명은 공개 않겠습니다.) 4단받침틀을 판매하기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연락을 하려고 보니
예전에도 구하려던 낚시대를 개별판매한다기에 쪽지를 보냈더니
답장도 없고 판매글에도 아무런 글도 없었던 분이더군요...
솔직히 이런 판매자는 첨도 아니고 메너가 아니라 생각하면서도
조금 기분은 안 좋지만 그러려니 하고...
어쨋든 지난 일이고 필요한 것이니 문자로 연락을 했습니다.
정보를 보니 서울이길래 직거래를 할 요량으로 연락을 하니
지금 지방에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택비 선불로 가능하면 연락을 달라고 부탁해봤습니다.
( 장비병은 있지만 돈은 없네요 ㅠㅠ )
어쨋든 그날(13일) 밤에 문자로 연락을 주시더군요.
그리고는 월요일이나 늦으면 다음날 보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통화도 하고 제가 계좌 보내달라니까
물건 보낼때 입금해달라고 하길래
선입금 안하고 거래하는 것이 처음이라 어차피 줄 돈이지만
나름대로 기분도 좋고 이번주에 휴가겸 출조도 계획이 있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되어도 보냈다가거 보낸다는 연락이 없더군요....
그리고서는 지난주 수요일 늦게 보내서 미안하고 다음날 보낸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늦긴 했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내일을 꼭 부탁한다고 답변을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또 무소식.......
20일날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 이제는 좀 화도 나지만 이번주에 필요하니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에 )
무대답이더군요........
그동안 다른 받침틀 특히 머*장터에서는 제가 찾는 5단짜리도 그 가격에 살 수 있었는데 약속때문에 ㅠㅠ
구입을 못하고 기다렸는데........
하여간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고 연락도 없는 것은 화가 나지만
나름대로 제 생각엔 마음이 변해서 계속 사용하기로 했나 ? 뭐 이러면서
출조날짜도 임박하고 해서 다른 것을 구하려고 어제 장터에 들어와보니
이 사람이 받침틀을 다시 내놨다군요.....
아~~ 진짜 열받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고 좀 아껴보자는 마음에 장터에서 구입도 하고 교환도 하는데
나름대로 괜찮을 생각이라고 하다가도
이런 일을 겪으면 누구 말처럼 장터에 기웃거리는 것처럼 제 자신이 초라해집니다 ㅠㅠ
오히려 사기라면 에이~~ 18 개** 욕이라도 시원하게 할텐데....... ㅡㅡ
먼저번에 구매쪽지 보냈을때 답변도 없을때 알아보고 받침틀 구매할 생각을 안했으면
이런 더런운 기분은 없었을 것을........
판매자님들 정말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운날 정말 열받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8-28 13:51:19 장터보호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정말 열받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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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입금하고(택배비 까지 보냄) (내림찌만 별도로 분양받음)기다리다가 지쳐서(문자 하루에 한번씩 보냄) 오늘 통화 하니
일괄로 팔렸다네요 -어이없어서 말도 못하고 말았네요
저는 입금은 안했지만 기분은 똑같습니다
차라리 입금했으면 사기라고 잡아 족치던지 사기꾼으로 신고라도 하면 속이 시원하겠네요
하여간 님도 그런 일을 당하셨다니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돈 좀 아껴보려고 중고장터 이용하다가 참 별 사람들한테 안좋은 꼴을 당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