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재미도 없는글 금방 끝맺음하고 낮잠이나 좀 잘려고해는대 ...
의성육종마늘1톤트럭 아저씨와 현풍계란이왔어요 1톤트럭 아저씨간의 마이크싸움 중재하느라고..
현풍계란차의 스피커가 나가는바람에 일방적인 의성육종마늘아저씨의 공격이 이어지길래 안끼어들수가없어네요
좁은소방도로에서 서로 길 양보안하시고 쌈하시길래 후덕하게 생기신 계란차 아저씨편에 붙어서 쌈중재하고
계란한줄받아서 올 저녁메뉴는 계란찜으로 준비했습니다.
두사람 불러놓고 마늘은 일주일이상 보관이 가능하지만 달갈은 3일지나면 팔기 곤란하지않느냐..???
그러니 달갈차가 먼저 가야하는거다.그랬더니 두사람다 얼떨결에 승복하고는 길비켜주고 끝나네요.
------------------------------------------------------------------------------------------------------------------이어지는 손맛이야기--------
주인아저씨는 잠이 드셔는지 대답이 없으시길래 옆방문을 열고 들어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혹시나하는 불안감에 바지춤 부여잡고 이불 푹 눌러쓰고 잤네요.(달골사장님 농담입니다 ;;)
8시가 훨씬지난시간에 눈을뜨고 사장님이 끓여주신 모닝커피 한잔하며 낚시터를 바라보니
물안개속 조용한 낚시터경관이 태국에서본 무인도는 저리가라고 할만큼 운치 있더군요.
아침엔 짧은대로 해보라고 하는 친구넘 말에 1.6칸대 딸랑 하나 꺼내서 다시 던져놓고 기다렸습니다.
근대 저녁시간엔 한참만에 입질이 오더니 아침이라서 그런지 바로 입질이 오는겁니다.
휙하고 잡아채니 먼가 허연게 하나 달려오더군요. 저도 드디어 첫 고기를 잡은겁니다.
그런대 올라온 고기를 확인하고는 어안이 벙벙해지더군요.
살며시 낚시대를 물안에 다시 집어놓고 친구쪽을 바라보며 외쳤습니다.
야~~ 뜰채 ...뜰채... 다가오는 친구에게 한마디 더했죠 요기는 계측기 없나? 저기 가서 빌려온나.
친구는 먼가 의심이 가는지 갸우뚱거리고는........................... 니 낚시대 들어바라...
다시 들어올린 낚시대끝에 달린 2센치짜리 피래미를 보더니 뜰채를 제머리에 씌워두고는 가더군요 ㅡㅡ^
결국 밤낚시가서 2/ 3/ 5/ cm 피래미 3마리잡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풀이죽어서 집앞에 내려주고 돌아가는 친구넘이 위로한답시고 한마디 해주고 가더군요.
...괘안타...20년넘게 낚시한사람도 니만큼 피래미입질 정확하게 보고 잡아올릴사람 음다.
띠불넘... 그래 니는 낚시몬해서 잉어 잡고 난 잘해서 피래미 잡아단말이징 ㅡㅡ
일요일에 한번더 낚시터로 가볼 생각입니다... 이번엔 낚시줄 튼튼한걸로 메서 고래가 물어도 끄떡없게..
잉어 한마리 잡는날 떡 해서 돌릴생각입니다. 조그만 기다려주세요.^^*
손맛? 아직은 모르겠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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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갈때는 같이 안자도 되지요 ㅡㅡ? (커피 맛나게 잘마셨습니다. ^^*)
1부 에 이어서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그런데 추천누르는데가 없내요.
그래서 추천 누르는 대신에 확인 누르고 갑니다~
대단하심더~~~
한참웃고 갑니다
어복 충만하시길 ^^&
재미난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제 3탄은 언제쯤이나 나올런지~~^^
앞으로 기대합니다 맬 한개씩
조만간 작품조행기에서도 님의 글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육봉달님의 아름다운 조행기를 응원합니다.....
저는 미끼로 피래미를 쓰시는줄 알았는데 저 정도의 실력이시면 와~~우!!
조만간 멋진 조행기도 기대해봅니다.
마늘은 일주일,계란은 삼일. 멋진 중제 였습니다.
담조행기는 떡 얹어 먹을수 있지예?
달리는2-1번에서 뛰어 내리지 마시고,떡뽁기도 철근 처럼 씹어드심 안됩니데이!~
오로지 잉어 잡으셔서 울 월님들께 떡 돌리셔야 합니다.
언제나 안낚 즐낚 하십시요. ^_^*
글쟁이??가 나타나셧습니다....
웃다가 미.친놈 취급 당하고 밥도 못먹을뻔 하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웃다가 오타여~~
다음편도 기대해도 되죠??
고수시네요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많이 웃고 갑니다..ㅎㅎ
기다리렸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리지 않으시네요
빠른시일 안에 조행기 2탄 기대합니다
뭐..고기를 꼭 잡아야 하남요?
하여간에 우짜든동 육봉다리님의 떡 먹을 날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마 떡 몇판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금방 고수가 되실듯한..왠지모를 느낌..ㅎㅎㅎ
다음글도 기대하겠습니다.
댓글중 고마해님의 ""저는 미끼로 피래미를 쓰시는줄 알았는데 ""
엄청난 반전입니다 ㅋㅋㅋ
머가 잡히긴 했어요?ㅋ
잉어,붕어 만큼이나 잡기 어려운걸 해 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