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그것이 알고 싶다 를 시청하고,

후반부에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작년 5월 이후 TV 시청중에 두번째로 울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실종자가 아닌 유가족이 되어버린 부모님들.... 방송내내 양치기 소년으로 보이던 국방부와 그 관계자들은 그 죄를 어찌 씻으려 하는지.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뻔 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그동안 품고 있었던 수많은 의문들을 공정하고 중립적 위치에서 비교적 논리적이며 사실에 입각하여 문제제기를 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방송내용중에 의문점이나 반론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고 같이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SBS] 인터넷 회원가입만 하시면 무료로 방송을 보실수있습니다. 현재 다시보기 서비스가 됨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하지만, 언제 "서비스 중단"이 될지는 모르지요. 너무 화가 나고 슬퍼서 이 밤을 또 어떻게 잠들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진실은 도대체 언제 밝혀질것인지..... 삼가 꽃다운 청년들의 명복을 빌고 또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