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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딸아이가 컴퓨터 앞에서...

퇴근하니 고개를 돌리지도 않은채 컴텨앞에에서 뭔 작업중이네요~~ 뭔가 살짝 봤더니...
5학년 딸아이가 컴퓨터 앞에서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5학년 딸아이가 컴퓨터 앞에서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낚시를 하지 말라는 무언의 경고 일까요...

뭔가 실망스러운 감정이 있나 봅니다.


마지막 행은

진심으로 우울하다는 뜻 입니다.


마음을 알아주는 대화를 해보세요
1. 학교 숙제로 시를 써가야 해서 우울할수도 있습니다.
2.비오는 날도 아빠가 낚시가서 슬퍼하는것 일수도 있구요..ㅎㅎ
3.진짜 우울해서 그 감정을 시로 승화시키는 중일수도 있습니다.

무슨일이 있는지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심을 권해드립니다^^
사실은 며칠전 뭔가 처음 겪은일이 있긴 합니다..
내색은 안하지만 그 일 때문인지..
모든게 조심조심 스럽습니다!
아빠 닮아 감수성 짙고 똑똑하고 또... ^^;
일시적인 일상의 한부분인지
자주 행해지는 일상의 행동인지
관심을 두고 지켜볼일이네요
여성으로서의 거처야하는 과정이라면 별문제는 없을듯
사춘기 인가 봅니다 ~~

잘 지켜보시고 대화랑 시간을 같이 보내려구 노력하셔야 할듯~~`
5학년 치고는 감수성이 많이 풍부합니다...

아빠가 낚시만 가서 우울하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따님이랑 같이 놀러도 좀 가시고... 하십시요..
겪어봐서 아는데....
딸랑구 저러는 모습 보면 완전 살 얼음판 걷는 기분인데.....ㅡㅡ^
어른스러워져 가기 위한 성장통 일 겁니다
가능한 한 될수 있는대로 따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만드시면서 지혜롭게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 정말 빨리옵니다.
제 때만해도 대부분 중학생~고등학생 때였죠, 그래서 중2병이라는 말도 있을정도였는데
지금은 초등학교 3학년만 되어도 사춘기한답니다.
그기에 첫 생리 등을 격는 심리적 불안의 시기이기도 하지요
딸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걸 추천합니다.
지금 시기에는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많이 심리적 안정감을 줄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잘못해서 못된 아이들의 잘못된 유혹에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심리 변화가 한여름 천둥번개 같죠. 조용하다가 한방씩 펑펑 터집니다.
저는 아이와 차를타고 드라이브하면서 애기를 주로 했습니다.

아이와 나눈 애기는 누구라도 알어서도 안됨니다. 비밀이 보장되야합니다. 단, 마눌님에게는 비밀을 지키라하고 애기 해줍니다.

아버지가 해줄일과 엄마가 해결해줄일이 따로 있는것 입니다.

부모인 우리도 자라면서 말썽도 피우고 싸움도하면서 컷는데 나는 안그런것처럼 말하면서 아이를 훈계하면 그담부터는 아이들이 말을 안하려고 합니다.

자식은 정신건강, 신체건강하게 자라주는것이 우리에게는 행복 입니다.
사춘기 입니다 딸과 놀려도 자주 가시고 대화도 많이 하십시요
제 딸도 5.6 학년때 누가 보면 남인줄 ㅋㅋㅋ
놀려도 자주 나가고 맛있는 것도 자주 먹으로 다니고 주말에는 가족들 전부 가까운 공원같은데
바람쉬러 나가고 그래야 된다고 해서 저는 주말마다 엄청 바빴습니다
그리고 딸과 둘이 오붓하게 데이트도 하고 하세요 맛난것도 사주고
특히 대화를 많이 하세요 분명 대화거부 할겁니다
이럴땐 속에서 욱 하고 올라오는데 성질 내면 절대 안됨니다 사춘기가 맞다면요
퇴근후 집에 들어가실때 평소에 딸애가 좋아하는것도
서프라이즈 하시고요 글고 애들 사춘기 할때 절대 부부싸움은 자제 해야 합니다
막말 고성 욕 이런거 들음 애가 불안한 기억이 평생 간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아빠로 사는게 정말 피곤합니다
아무튼 사춘기가 아님 무엇땜에 삐져있을수 있고요 사춘기면 대화 이해 차분함이 필요 하실겁니다
이상은 제가 겪은 제 딸아이의 사춘기 극복법입니다
한분 한분 글을 꼼꼼히 다 읽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반성해야 되는 부분도 있고 좀더 세심히 신경쓰야 되는 부분도 보이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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