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로 밤새 떨면서 장전했습니다.
감잎5마리의 찌올림으로 만족하고
그제 남은 글루텐 마져 쓰고자
1.7칸에 달아 놓았는데
다른 낚시대 미끼를 갈던 중
끌로 가는 겁니다.
떡밥이니 붕어는 분명하고
정말 흥분되어 챔질을 했는데
힘이 엄청납니다.
눈이 뒤집혔는지
끌려나오는 모습이
4짜로 보이더군요
이제야 월척에 신고하겠구나
했더니
눈치 없는 가물치였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 떡밥인데.....
낚시대를 꽂꽂이 세우던 나의 어깨는
한숨과 함께 ...꺼졌습니다.....
가물가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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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쳤나봅니다
다음에는 꼭 4짜 기원합니다^^
진짜 4짜였으면 배아파서 댓글 않올렸을 건데
가물이였다니 안도하며 댓글을 올립니뎌....ㅋㅋㅋ
제가 4짜잡기전에 올라오는 4짜는 인정 못해드려요....
안출하시고요. 그래도 순간의 흥분을 안겨준 고마운 가물치이네요.
시커멓고 비늘없는 넘 말고
자태고운 덩어리 상면하세요 ^^
가물가물하나요?
흐~으~
케미히야라 합네다..........텨~~~~~~~~~~~~
그 가물이가...
가물~ 가물~ 하시겠습니다. ㅠㅠ
다시한번 힘내시어 도전하세여.
꼭 월척신고 하시길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