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전화가 울려서 보니 권형님이십니다
점심약속 있느냐고..
없다 말씀드렸더니 붕애엉아님께서 볼일이 있어서
오시기로 했으니 같이 점심하시자고~
(권형님은 정자동, 전 서현동~)
시간 맞춰서 정자동에서 만나뵈었습니다
다섯치부대 출조때 뵙고 약 2주가 조금 더 지났네요
다시 뵈도 반갑고 감자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해결했다죠~
식사가 끝나고 나와서 커피한잔 하고 가라시네요..
가까운곳이라 걸어서 이동하고
이윽고 권형님이 활동하시는 색소폰 동호회 사무실에 들러서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권형님의 색소폰 연주를 두곡 듣고
붕애엉아님이 가는길에 내려줘서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비내리는 날, 예상치 못했던 반가운 분들과 함께한 점심과 색소폰 연주가
마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권형님 점심과 색소폰 연주 감사했습니다
당분간은 주말낚시를 못 가는지라 물가에서 뵙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종종 연락 드리겠습니다
붕애엉아님도 항상 평안하시구요
감사합니다..
감자탕 그리고 색소폰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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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분들과 좋은만남.. 마냥 부럽습니다..
월하선배님 저도 감자탕 좋아하고 권형님..엉아님 뵙고싶습니다^^
전 권형님께서 밤낚시하는대 심심할까봐
휴대폰으로 색스폰 불어 주셨습니다
월척하는날 입니다..
종종 전화드려 연주 들려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감자탕...안주로 듁입니다....
못달님 혹 귀 안간지러우셨습니까??
겁나 흉보고 있었다는요 ㅎ~
전 밤낚시할때 폰으로 놀아주는것은 사절입니다요
근디 당분간 낚수를 못가요 흑~
포항환호공원에서 섹스폰 연주동호회... 무료로 들려주던데...
섹스폰소리 들을려고 여름밤에는 자주 갑니다
비오느날 캬 ~ 죽음이죠 ^^
근데 2%가 아쉬웠어요~
밖에서 들었으면 운치 백배일텐데
실내 좁은 룸이라서..
그래도 간만에 직접 색소폰소릴 들으니까 좋았고
일부러 들려주신 권형님의 마음이 더욱 좋았더랍니다 ^^
권형님의 색소폰 연주곡으로 녹음되어 있습니다.
밤낚시 가서 들어보니 멋지더군요.
月下님!
점심 만남 축하합니다.
오늘 들었던 두곡중 한곡이 "울어라 열풍아"였답니다 ^^
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로 이사시킬라 하나벼
감자탕 내가 사줄께 가면안되지
내가창좀 배왔는디
섹스폰대신 창도 들려줄껴
월하님도 나이들수록 이쪽 남쪽나라가 더좋아 질틴디......
전혀~ 아닙니다!!
탁아빠 서울로 이사오면
제가 광주로 내려갈라꼬요^^
지금도 남쪽이 훨 좋습니다
제 고향이기도 하고요..
담에 광주가서 뵈오면
창 꼭~ 들려주십시요^^
함께 운동하는 이들끼리 모여서
운동끝난 후 막걸리 한잔 하노라면
제 두번째 싸부 싸모님이 창 한자락
뽑곤 했는데 요즈음은 통~~
연주만 해주시면 한스텝 밟아드릴텐데 ^^
색소폰에 한 스텝!
정말 환상궁합일듯요 ㅋㅋ
섹스폰 감상
그야말로 더이상 부러울게 없어라~~~
더 부러워하셔도 되옵니다^^
그래야 더 기쁘다는요~
맞습니다~
카우보이 모자에 선글라스 끼고 계신 모습
물가에서 뵈오니 카리쑤마 작렬이십니다
예술도 하시고 산도 조예가 깊으시고
글솜씨도 좋으시고 박식하시고
멋진분 맞습니다^^
권형님 이쁜짓(?) 했으니 담에 또 맛있는것 사주세요 ㅎ
아직까지 뼈다귀 감자탕을 못먹어 봐다면 거짓말이라 하시겠지요~?
대구에도 감자탕집은 엄청 많은데 아직은 못 먹어봣네요.
엉아님은 살이 좀 쪘는지가 궁금하네요~ㅎㅎㅎ
느지막히 우정이란 글귀가 뜨오릅니다~.
혹 뼈다귀에 원한이?? 농입니다요 ^^
엉아님 머라 말하기 거시기 합니다만
"고수가 잘 발라내도 살 한근 어렵다"
고 본인이 표현하셨습니다요 ㅎ
엉아님도 손위시고 권형님은 한참 손위분이신데
감사하게도 잘 챙겨주십니다~
제가 덕은 없어도 복은 있나 보옵니다^^
참 부럽습니다
전 만날 사람이 없어서 가끔 외롭답니다
뻬다구 맛나게 잘묵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월하님 보니 반갑구요.
근디 우덜하구 자꾸 얼키믄 붕어기경 몬하는데........ㅋㅋㅋ
부러운 대상은 제가 맞쥬 은둔자님??
자주 붕어랑 노시느라 안 외로우실것 같습니다만^^
엉아님!
어차피 당분간 물가에도 못가니
전~혀 관계가 없사옵니다요~~
저도 얼른 자라서 대구에서 선배님들과 그런날이 있었으면....
어허... 이거, 우리나라 에서는 촌에 사는 게 형벌이여 이거..
반가운 사람도 못보고 맛있는 것도 못 먹으니 이것이 바로 형벌이지 뭐유...
언제라도 환영입니다요^^
우짜노님!
대구에 무수한 좋은 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
차츰차츰 인연이 깊어지겠지요~
파트린느님!
잘계시죠~~
갠히 염장질한것 같습니다요^^
그래도 공기좋고 물 가까운곳에 사시는 분들이
저는 부럽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