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월척지 회원님들중 강원도 동해 근처에 사시는 분이나 이 지역을 잘 아시는 분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제 아들녀석이 해군 1함대에서 군 복무중입니다.
함정을 타는 녀석이라 해상 근무할때는 면회가 되지 않는 관계로 이번 주말엔 면회가 가능하다고 전화가 왔네요.
토요일 08:00부터 면회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녀석 말이 더 가관입니다.
"아빠~!! 토요일 아침 8시에 나갈 수 있으니 전날 와서 자고 기다리면 안 되나??"
녀석이 가족들 엄청 보고 싶나 봅니다.
말은 당일 간다고 했으나 부모 마음이 어디 그렇습니까?
금요일 저녁은 가족끼리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1박하고, 토요일은 팬션에서 1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동해시내에 24시간 운영하는 시설 괜찮은 사우나나 찜질방 좀 알려 주십시오.
2. 시설이 그런대로 좋은 팬션도 추천 좀 해 주십시오.
승용차로 갈 예정이므로 동해시내가 아닌 인근 지역도 무방합니다.
3. 근처에 가 볼만한 구경거리와 횟집, 대게횟집 등 음식물 등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전국을 강타한 폭설에 안전운행 하시고....
회원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1/5~1/6 양일간 전남 고흥방면으로 출장을 가는 관계로 미리 감사하다는 인사말씀 올립니다.
강원도 동해 근처 사시는 회원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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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서 훈련, 교육 받을때는 몇번 면회를 한 적 있으나 동해는 첫 휴가 나왔다가 귀대할때 데려다 준게 전부입니다.
참고로 전 대구에서 포항을 거쳐 동해안으로 갈 예정입니다.
영주 - 봉화 - 태백으로 가는 방법도 있으나 이번 눈으로 도로 사정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우짜든동 아들하고 맛나는거 마이묵고 좋은 추억 만이 맹글어 오이소~
하루전에 올라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아들에게도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길 빌어 드립니다...조심해서 댕겨 오이소~
아드님이 해군에서 근무하시는군요.
소쩍새우는밤님 아드님도 해군에 근무한답니다.
네이버에서 강원동해시를 검색하면 펜션부터 먹거리 그리고 관광지까지 나오나
요즘 겨울이라 사실 관광지는 볼것은 그쎄요?? 허나 펜션은 개인적으로 "동해 올리브펜션"이 괜찮은것 같고
먹거리는 동해시보다 구 시가지인 묵호가 인상에 남습니다. 허름한 뒷 골목이 의외로 숨은 보물이...
아니면 동해시의 영업용 택시기사들이 잘 압니다...
즐거운 가족 면회가 되시고 행복이 가득하십시요...
저도 예전 아들놈 면회 다닐때가 생각납니다.
창녕.창원까지 엄첨 멀더라구요...ㅎㅎㅎ
부디 군생활 무사히 몸 건강하게 마치길 바랍니다
저는 76-7년 해역사령관 관사당번으로 근무
당시 묵호 5거리에 해성식당이라는 유명한 불고기집이 있었으나
양어머니로 모시는 주인이신 차태임여사께서 노령으로 은퇴하여
별다른 도움을 드릴수가 없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가정과 가족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저는 강릉에 살지만.. 직장이 동해시 묵호동에 있어서요..~ 먼저 1박을 찜질방에서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찜질방은 동해시 부곡동에 위치한 금강산랜드라고하는 찜질방이 있습니다... 넓직하니 가족분들과 피로를 푸시기에는 아주
좋을것 같고요^^...~ 펜션이라 하셨는데요.. 지금이 비수기라 .. 펜션은 권해드리지 않고 싶네요^^.. 묵호(해돋이공원)이라고
하는근처 바닷가와 붙어있는 호텔급(모텔) 있습니다.. 경치좋고.. 가격 저렴할것 같네요^^.... 먹거리는 ..~ 묵호 어판장부근..
회감이라든지... 식당들이 있으니 그곳에서 드시면 될것 같네요^^... 부디.. 즐거운 시간보내시고요^^..~ 이곳 동해도 많은눈이
내렸으니..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아드님 면회 잘 댕겨 오십시오.
눈이 와서 걱정 되는군요.
멎진 시간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아들이 가족이 많이 그리운가 봅니다.
지금 7개월이면 훈련마치고 배치되고 바로 함정에 승선했나봅니다.
그 어느때 보다 지금이 훈련병 시절보다 더 그리울겁니다.
폭설내린 지역이라 움직이는게 걱정스럽겠습니다만, 귀한 아들의 바램이라 다녀오셔야 겠습니다.
주말쯤 날이풀려 도로 운행이라도 복구되어 잘 다녀오시길...
위의 권형님께서 언급하셨지만 제 아이는 7월 제대예정으로
2/1일 병장단다고 이젠 아버지에게 제법으시 댑니다.
아이들은 힘들겠지만 잠깐입니다.
그리고 전화까지 하셔서 유익한 정보 주신 공간사랑님께도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금강산랜드나 삼척온천이 많이 끌립니다만 당일 조금 일찍 올라가서 둘러보고 결정할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제가 1/8에 올라 가려고 모든 일정을 맞추고 있는데 갑자기 아들녀석 부대에서 문제가 생길 듯 합니다.
이번 주말에 아들녀석 타는 함정이 비번인데 당초 출동 예정이던 함정이 수리가 들어갔다네요.
일정상으로는 1/8이전에 수리가 된다던데 자세한 것은 오늘 저녁쯤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수리가 마무리 되면 다행이나 수리가 끝나지 않으면 아들녀석 타는 배가 대신 출동한다네요.
그렇게 되면 다음주 쯤에 면회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어저께 동해 (포항, 강구) 갔다가 왔는데 너울성 파도가 장난이 아니라서 조금은 신경이 쓰입니다만....
녀석.. 아직 짝대기 2개짜리 새카만 졸병인데...이제는 배타는 것을 은근히 즐기는 것 같아 조금은 안심도 됩니다.
다시 한번 관심 가져 주신 모든 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꿉~~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