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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은 낚시꾼(인)이 아니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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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망(太公望) 강상(姜尙)은 고대 중국의 두번째 왕조인 은(殷)나라 시대의 인물로 현재의 산동반도의 어느 바닷가에서 살았다. 본시 염제의 후손이나 집안이 몰락해 평민으로 가난하게 살았으며 학문에 전념하느라 집안 살림이 말이 아니었다. 나이 칠십까지 궁핍하게 살다가 집안 살림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남편에게 지친 마눌님이 가출을 하자 자신도 집을 나와서 방랑을 하게된다. 강삿갓이라 할까... 그당시의 은나라의 임금은 주(紂)왕이었으며 재능과 체력이 남달리 좋았으나 그것을 나쁜 방향으로 사용하여 모든 제후국과 백성들의 원망이 자자했다. 요녀 달기에게 빠져 주지육림(酒池肉林) 말 그대로 술의 연못과 누드촌을 만들어 구경하고 즐기며 포락지형(둥근 구리 기둥에 기름을 발라놓고 밑에는 불을 지펴서 죄인들을 그 위로 지나가게하는 형벌) 이란걸 만들어 구경하는걸 좋아했다고 한다. 심지어 충언을 하는 대신을 죽여 살로 젓을 담아 제후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그 당시 제후국 중의 하나인 주(周)나라의 군주인 창(昌)은 한 그릇의 젓갈로 변한 충신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며 주왕의 폭정을 탓하다 주왕에게 잡혀 있으면서도 학문에 전념하는데 이것으로 인하여 백성들에게 성인으로 회자되자 주왕은 열받아 인질이 되어 있던 창의 맏아들을 죽여 곰탕을 만들어 창에게 먹인다. 천하의 안녕을 위해 창은 자신의 아들을 먹은 것이다. 그 후 어찌어찌(뇌물 공여)하여 풀려난 창은 온화한 정치를 펴서 다른 제후국들과 백성들의 신임을 얻어 가던중 하루는 사냥을 나가는데 어떤 동물이 잡힐건지 점을 쳐 보니 동물이 아니고 사람이 잡힌다는 점괘가 나와 이상히 여기며 사냥을 하다가 강가에 낚싯대 한대 펴 놓은 영감이 있어 이야기를 나눠보니 꾀재재한 영감이 보통이 아닌거라 집에 데불고가서 온갖 테스트를 해 보니 진국이더라 그래서 자신의 스승으로 삼고 정사에 참여 시켰으니 그 영감태기가 바로 강상 이었더라 그 당시 주나라에는 어느 현자가 나타나서 나라를 크게 일으킨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어서 많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분이라 해서 太公望(태공망)이란 이름이 붙게되어 강태공이란 말이 생기게 된것이다. 이때 그의 나이 팔십이라고 전한다. 강태공이 앉았던 자리에 낚싯대를 들어보니 미늘도 없이 곧은 바늘에 미끼 또한 없더라... 그 후 창은 죽고 그의 아들 발을 도와 쿠데타에 성공하여 은나라는 없어지고 중국 대륙의 세번째 나라인 주(周)나라가 탄생하게 되고 공로를 인정받은 강태공은 자신의 고향인 산동반도(제나라)를 다스리는 제후가 된다 이때부터 중국의 봉건제도 (천자나라에 조공을 바치는 형태)가 자리잡게 되는데 이때가 기원전 1200년이라한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 이래도 강태공이 낚시꾼인감유... 음악 출처 : Bugsmusic

한 나라를 낚았으니 대물낚시꾼으로 인정하입시다
"월척"에 입질님은 아주 큰 대물낚시꾼이죠
합천댐에서 지구를 낚았으니까
비록 원줄은 핑하고 터져버렸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굽은 바늘로 낚시를 하면 물고기를 잡지만
곧은 바늘로 낚시를 하면 세상을 얻는데요.
곧은낚시 바늘이라 직침(봉침에나오는 발침, 직침아님)
좋다 이사가면 육자베기 아듸 직침으로 바꿉니다.
직침 예약함다. 세상을 낚는다는데 뭔들몬하거씁니꺼??
直 針 육자베기 호로 맹걸어쓰까?ㅋㅋㅋ
영감님들께 돌맞을라3=3=3=3=3=3
박중사님,,,, 낚시꾼은 고기도잡고

또~~사람도 잡아야지요,,,,,,

고기는 미늘이 있어야 되고요

사람은 미늘없는 바늘로 잡으면 더 잘잡히지요 향상 즐거운 나날이 되길 봐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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