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답사...

오늘 경대에서 오전 일과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밥 먹으로 갈려고 핸들을 잡었는데 갑자기 월척테스크가 머리속을 스치우네요. 예전부터 한번 들러봐야지 하면서 생각만 하고 있다가 지금까지 월척데스크 건물을 옆으로 두고 고개만 옆으로 돌리고 멀뚱멀뚱 보면서 지나만 갔네요. 오늘은 시간도 있고해서 인사도 드릴겸 차를 골목길 깊숙히 박아두고 들어가니 떡붕어님이 반겨주시네요. 분위기는 아늑하고 낚시인들의 쉼터로 부족한 점이 없었습니다. 떡붕어님 따땃한 커피 잘 마셨습니다. 그리고 좋은 얘기 잘 들었습니다. 담에 물가에서 한 수 배우겠습니다. 빨리 밥 먹으로 가야겠습니다. 마눌이 밥 먹으라고 야단이네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