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택배 마감하고 운동겸 실실 삼실 뒷산을 걷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18개의 동그런 궁딩이들~~~

보아하니 토종 개복숭아는 아니고,
조온마난 야생 산복숭아입니다.
어차피 익어도 복숭아의 달달함은 없을거고,
좀 더 두면 저절로 떨어져 흙으로 돌아갈텐데,
굳이 손을 대었습니다. ㅡ.,ㅡ
따보니, 벌레 먹은 자리도 잘 아물고,
야생 복숭아 특유의 강인함이 묻어납니다.
그래서,
잘 담금하여 익기 전에 보내
숙성될때까지 고문을 즐겨볼까 하고

이리 맹글어 놓고 보니,
잘못하다가,
이거 보면서 먹고싶은 마음이
사무쳐 죽으면
고문치사로 걸릴것 같아 고민입니다.
법적으로 걸리겠죠?????(고문치사 또는 고문치사 미수로)
아무래도 익혀서 고문하는게 좋을것 같아 이놈은 잠시 보류합니다.
그래서
다른걸 준비했습니다.

몇번을 시도해봐도 늘 한결같이 탁한 이유를 모르는 놈이죠.
왜 늘 술을 거르고 나면 조금씩 탁해지는건지?
송진도 충분히 빼 주었는데,,,,,,,,
15개월 된 솔순주입니다.
솔순의 출처는 영종도 산속이고,
술의 출처는 이스리공장입니다.
양은 2리터 생수병이며
생수병의 제조국가는 아마 중국일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수입하여 물 파는 회사 것입니다.
향은 소나무의 향이 그윽하니 좋은데,
겁나,
많이,
음청
독합니다.
만독불침(萬毒不侵)의 경지에 이른분 한분만 모십니다.
일류(一流) 주당(酒黨) 정도로는 중독되어 주화입마에 빠질 수 있습니다.
감안 하시고 손 드시기 바랍니다.
댓글보고 임의로 선정하여 보내드립니다.
마감은 제한 없으면 금새 마감할수도 있고,
별도로 발표 하지않고 원글에 댓글로 마감 표시하고 선정 발표합니다.
오늘/내일중 보내드립니다.
그럼 스따또~~~~~~~~~~~~^^
전 먼 곳 문경에서 살고있는데..
본거 생각나 손 번쩍~~ 들어봅니다..^^*
3주 있으면 본가에 가네요,,,
보이는거보니
제껀 아닌가 봅니다ㅡ.,ㅡ
기다려 봅니당. ㅡ,.ㅡ"
희망고문 받기싫어
나눔 박수드리고 갑니다^^
ONLY 마음만 받습니다.
아직 두주불사라서 ~~
언제 만독불침의 경지에 오를러는 지 ~~
나눔을 하시는군요!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ㅎ
개복숭아는 얼마나 고문하고 풀어 주시나요?
박수를 보내면서 즐거운 오후~~ 저녁 시간 보내세요.
오지랖퍼님 쪽지나 문자 주세요.
사진 작업 끝내고 보니 택배마감시간을 놓쳐 버렸어요.....ㅜ.ㅜ
내일 발송해 드릴게요.
개복숭아주는 앞으로 100일 숙성해야 하는데, 숙성되기전에 누구한테 갈지?
숙성시켜서 나눔할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손 못들어요..
저희집에 솔순주는 색이 연한대요
그간 솔순과 솔방울로 술을 담궈보면
솔순 솔방울
위에 사진처럼 나오든대요
솔방울은 5년이 넘었네요
솔순은 이제 먹기 좋을만큼 익어가는것 같은대
솔방울주는 아직도 뜲은 맛이 강하네요
아무래도 솔방울을 너무많이 넣은것 같아요
먹기 좋을만큼 익으려면 몇년을 더 기다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내용물이 많으면 색이 진해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제건 작년에 송진을 최대한 빼느라 따뜻한물로 송진을 빼내느라 살짝 쪄진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3일을 말려서 담금했더니 찬물로 송진 빼서 물기만 날린것보다 많이 진해졌습니다.
따뜻한물을 흘리면서 송진을 빼면 눈에 보이게 많이 나오더군요.
문제는 색이 맑게 나오지 않고 탁해지는게 송진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탄닌성분이나 녹말성분이 많으면 술이 탁해지긴 하는데.....
머릿속까지 깨끗해질듯한게~
엄청난 명주로 보입니다~^^
몇개 남겨 놓으시지`~익을때면 어릴적 생각하며 서리나 해 보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