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서 고민하다 글을 올립니다.
차사고가 1월9일에 좌회전 신호대기중 뒤에서 들이받아 상대차는 폐차시키고 제 차는 트럭이어서 짐칸만 망가져 수리하였습니다.
상대쪽 과실 100 프로.
충격이 상당해 그날 현장에서 바로 구급차타고 병원에
입원했고 목을 숙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왔으나 의사는 목뼈나 여타 다른뼈에 이상없고 상처도 없으므로 단순염좌로
진단했습니다.치료도 찜질과 전기치료가 다여서 3일만에 퇴원하고 한방병원으로 옮겨 7일간 치료받는중 할머니가 돌아가셔 어쩔수없이 퇴원했습니다.
직장도 자리를 계속 비울수 없는 상황이라 통원치료로 치료받았으나 교통사고 접수하니 물리치료 이외는 어떤 약물치료나 도수치료등 아무것도 해주질 않아 물었더니 보험회사에서 그런거 해주면 과다치료로 치료비를 주지않는다고 어쩔수없다네요..통증이 줄지를 않아서 이병원 저병원 옮기면서 치료받았지만 다 똑같은 답만 합니다.
다시 재입원도 안되더군요. 단순 염좌로는 시간이 많이 흘렀기때문에 안된답니다.
엠알 찍은결과 목디스크(사고때문이 아닌 퇴행성 목디스크로 보임)가 있으나 경미하다고 하는데 목 등 통증때문에 일도 제대로 못하고 조기퇴근하고 병원다녔는데 제대로 된 치료를 못받으니 힘드네요.
보험사에선 어떠한 답도없고 개인적으로 알아보니 2주진단 나오면 대충 100~120선의 합의금이 나온다는데..
일도 못하고 치료도 제대로 못받아 합의 하고 제돈주고 치료받자니 저 합의금 받아선 치료비조차 안될거같단 생각에 합의도 못하겠고...진퇴양난입니다..
합의금을 많이 받아 한몫 챙기려는게 아닙니다.진짜 통증때문에 일도 생활도 힘든데 병원에선 별 이상없다하고 치료조차 못받고있고..상대보험사는 전화해선 치료 잘받으시고 합의할생각있으면 전화하랍니다. 아..정말 어쩌질 못하겠네요.
참고로 합의가 안된 상황에서 제 보험으로 치료하면 교통사고 상황이 들어나면 저한테 책임을 묻는다고하더군요ㅜㅜ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교통사고 보험사와의 문제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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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쪽이나 디스크면 신경외과 전문병원이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보험사에서 관심없는척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불똥은 보험사 쪽으로 떨어집니다 치료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합의하실때 일 못한것부터 꼼꼼히 따지시길바랍니다 받을치료는 다받으시길바랍니다 치료목적으로 진행하는데 과다치료는 안된다 처음듣는 이야기입니다
차도가 없을경우 병원 바꿔가며 받으시면 되구요.
보험사가 계속 전화할겁니다.
합의금 줄어드니 이쯤에서 합의 마치시라고요.
진짜 치료 한 일년받으면 향후치료비 명목이
줄어드는게 맞긴하지만 당장은 절대 줄어들일이
없으니 완쾌되실때까지 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어느정도 괜찮아지셨다 생각될때쯤
보험사 연락 다시오면 나 아직도 다 낫지않았으니
앞으로 치료 몇번 더 받을수있게 합의금 올려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3주 골절없는 단순염좌 200만원정도
예상하시고 보험사직원과 타협 잘 하세요.
돈도 필요없고 아픈몸 안아플때까지 치료한다하시고 계속 병원 다니세요..
그러면 나중에 제발 합의봐달라고 통사정할걸요...ㅋㅋㅋㅋ
제가 그랬거든요..ㅋㅋㅋ
물론 사고영향도 있었지만 원래 아프던 어깨까지 싹 다치료하고...
한 두어달 미친척하고 병원 계속 물리치료받으러 댕기니까...상대방보험사 손해사정인 통사정을 하더만요..
사장님 제발 병원그만다니시고 합의해 달라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돈도 필요없고 묵고 살만하니 안아플때까지 치료할랍니다..
어차피 내돈으로 치료하는게 아니니까..
상대방 보험사가 고따구로 나오면 똑같이 대응하면 됩니다..
치료할꺼 다하고해도 합의금은 나옵니다..
전 상대방보험사 손해사정인이 ㅆ가지 없이 반공갈 비스무리하게 나오길래 어차피 나도 그라마 똑같이 대응해준다라는 식으로...ㅋㅋㅋ
단순염좌 2주진단에 2달 물리치료 열심히 댕겨 아픈곳 싹 다치료하고..
다달쯤 될무렵 상대방 보험 손해사정인왈..사장님 제발 합의좀 해주소..안그럼 저 징계먹어요하며 사정사정하길래...
못이긴척하고 딜에 들어가 밀땅 쪼까하고..딸랑 한장받고 합의해줬어요..ㅋㅋ
점잖게 나오면 적당한 선에서 합의해주고 ㅆ가지없게 나오면 똑 같이 해주면....끝
치료는 받는데 환자가 차도가 없으면 정밀 진단하고
치료도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게 맞습니다.
입원이 힘들면 나름 주변에 잘 한다는 신경외과 가셔서 물리치료 다 나을때가지 하세요.
보험 회사 결국 꼬랑지 내립니다.
퇴행성 목디스크가 약간 있었어도 사고 충격으로 더 악화되었다면 인과관계 성립되므로 치료 받으셔도 무방합니다.저도 예전에 신호 대기중 후방 추돌 사고나서 목,허리 통증으로 사고 2일후 입원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뻐근한 정도로 엑스레이만 찍고 큰 이상이 없다길래 그날 바로 집으로 왔는데 다음날부터 통증이 오더니 이틀후 통증이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로 오더라구요.병원가서 ct 찍었더니 추간판 탈출증 즉 허리 디스크 랍니다.퇴행성이지만 삭느전까지 허리 디스크로 치료받은 전력없고 병원에서도 교통사고 충격 영향으로 자각없었던 통증이 생길 수있다고 했습니다.저도 병원 10일 입원후 약 2달 물리 치료 받았습니다.진단 3주 받고 추가 진단 2주 더받았고 직장 원천 징수 영수증 첨부해서 회사에서 일 못해 손해본 소득분하고 치료 받느라 들어간 교통비,위로비 포함해서 420만원 받았습니다.
합의금 협상시 원천징수 즉 현 소득기준해서 내가 근로 소득 손해분을 꼭 자료 첨부해서 협상하시길 바랍니다.저도 보상과 직원들이랑 치열하게 싸웠습니다.소송 직전까지 갈 뻔 했습니다.
본인 소득이 높으면 훨씬 유리합니다.
돈을 많이 받아낼려고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손해본 근로소득분을 요구한것이죠.치료중 발생한 비용과 손해본 근로소득분을 제외하고 받은 돈은 70만 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근로 소득 증빙이 안되면 보험사 기준으로 아마도 최저 임금 적용 예상해 봅니다.
아무쪼록 성급하게 합의 마시고요 치료에 전념하세요.보상과 직원들 전형적인 협박성 멘트에 쫄지 마시구 통화나 면담시 녹취하는것도 잊지 마시고 녹취는 상대방 동의를 구하고 하시는게 대화가 더 잘 죕니다.쓰다보니 장문이네요.
건투를 빕니다. . .ㅋ
첫번째 치료받은 병원에가셔서 소견서를 받어서 큰병원 신경과( 뇌신경, 목 신경과)에서 자세한 친찰 받으십시오.그다음에는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하십시오.
진료비는 병원에있는 보험법무담당자와 상의하세요. 그럼 자세히 해결해줍니다.
과잉 진료니 하는병원은 가지마시구요 좀 큰 준종합병원싸이즈 뼈잘보는곳을가셔서 치료 하세요 그후좀덜하면 한의원가셔서 침도맞고 다하시고 보험사연락오면 그냥 치료한다하시고 아무말안하셔도되요
보험사직원과통화 할시 낭창하고 차분한대화 필수구요 매주 금 요 일과 월말 보험사가 가장 안달나는시기입니다 치료다끝날때까지 편안히 치료하세요
동네 한의원도 됨니다 한약도된답니다
전혀 겁 먹고 신경쓸거 없습니다.
교통법률상으로도 신호대기중 후방 추돌은 후방차량의 100% 과실이고 경찰서가도 앞차의 과실은 절대 잡힐일이 없습니다.
단지, 신호위반이나 정지선 위반, 차선 위반등의 고려 상황이 없을 경우 말이죠.
저도 신호 대기중 후방 추돌로 100%로 과실 나왔습니다.
병원에서 15일 입원치료 요구했지만 일 때문에 어쩔수 없이 통원치료했고 나중에 손해사정인이 정말 감사하다고하더군요
계속 합의를 강요하거나 법 어쩌고 저쩌고해도 무시하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계속 강요하면 보험관련 상위 금융위에 신고하면 그 놈이 오히려 징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막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재진료와 사진을 몇개 더 찍어버리세요
얼마 안가서 꼬리 내리고 좋게 합의 보자고 할겁니다.
병원을 옮기면 초진을 받게되면 그게 고스란히 다 청구가되어 보험사 부담이 되버립니다.
저도 얼마전에 사고나서 겁나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1월9일이면 초진3주가 지났습니다. 추가진단은 2주정도 예상합니다. 처음 진료했던곳에서 발급받으시구요. MRI상에는 염좌나 근육문제는
나타나지 않는것이기에 퇴행성 척추증이란 진단밖에는 없을것입니다. 환자가 계속 통증을 호소하니 아마도 MRI를 찍은것일겁니다만,
일단은 보험사는 생각하지마시구, 진료받는것에만 치중을 하세요.
보험사 직원이 무슨소릴해도 치료먼저 받고 보상은 나중에 생각합시다 라고 만 하시면 됩니다. 사실 그게 순서구요
입원치료는 안됩니다 거동이 가능하고 골절상이 아니기에 입원하면 그게 과잉진료 이겠네요..
통원은 상관없습니다. 초진병원에서 치료를 안해줄이 유가 없습니다. 만일, 거부한다면 진료거부 이기에 염좌도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퇴행성디스크나 척추염은 30대 이후부터 일상 생활로도 자연발생되는 것이기에 기왕증이지만 일단은 통증유발은 사고이후이니
분명 보험사는 보상이전에 환자의치료의무가 있는것입니다. 추가 2주지나면다른 정형외과로 가셔서 또 초진진단서를 발급받으세요
5주전 사고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지만,상태가 호전되지않고 계속 아프니 치료를 더 받게 해달라면 2주정도 진단이 나올겁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보험사담당직원은 최고의 협상금액 제시를 할것입니다만 그전에 완쾌되시고 만족한 보상을 받으시길바랍니다.
입원치료비 통원치료비 MRI까지면 보험사 부담이 벌써 200만은 넘어가겠네요^^ 산란철 되기전에는 완쾌하세요^^ 그래야 묵었던 손맛도..
그까지꺼 합금금 받아봐야 살림살이에 도움이 많이 안되죠..
그럼 치료가 우선입니다...
제가 몇년전 거의 님과 같은 사고를 당해봐서 잘 압니다..
저의 경험담입니다.
단순염좌2주에 합의금 나와봐야 얼마나오겠습니까? 끽해야 몇십만원이지요..ㅎ
대충 2주정도되니까 보험사에서 합의 하시죠라며 전화가 오더군요..
얼마에요라며 물으니 30만원..ㅋㅋㅋ아~~~장난하나
열라 기분 더럽데요..저요 그돈없어도 사는데 지장없으니 아픈곳 안아플때까지 치료하랍니다라고 하니 그러세요하면서
생까더군요...나중에 합의금이 있니없니 하면서..저도 알았어요..치료 잘 할께요라며 전화를 끊었지요..
겨울철이라 별 할일도 없고 해서 매일 정형외과 물리치료를 다녔지요..(자영업)
음~~물리치료사 아가씨도 이쁜고해서..ㅋㅋ농담이구요.
한달쯤 물리치료 잘 댕기니까 보험사에서 전화가 오더군요..그만 합의하시죠라며...전 아직 계속 아파서 치료나 잘 할랍니다하니
합의금이 좀 더 올라가더라구요..ㅎㅎ50만원
그돈 필요없으니 치료나 할랍니다 하면서 누굴 바보로 아나라며 제가 한마디했죠..
2년전 뺑소니 교통사고로 4주진단에 발목인대파열로 수술하면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더니만 교통사고 박사학위따겠던데요하니...보험사직원 묵묵부답..ㅋㅋㅋ
나는 답답은거 없으니 안아플때되면 연락주세요하고 전화를 끊었지요..ㅎㅎ
그때부터는 2~3일에 한번씩 병원에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며 아팠던 어깨치료도 하고.....ㅎ
내돈내고 하는것도 아니고 사실 저도 답답하더군요..
이러다가 진짜 합의금도 없는가 아닌가하고..ㅋㅋㅋㅋㅋ
두달이 될무렵쯤에 보험사 손해사정인이 교체되어 다른 사람이 연락이 왔더라구요..음 아가씨더라구요..
자기도 낚시를 잘 한다면서 왠만하면 합의 쫌 해주세요라며 알랑방귀를 뀌더군요.ㅎㅎ
아가씨 저 병원다니면서 교통사고 박사학위 땄는데요하며 눈치를 주니 아가씨 눈치도 빨라....ㅋㅋ
얼마면 될까요라며 합의를 유도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저 사실은 합의금 많이 받을라고 하는게 아니었다라며 전 손해사정인의 싸가지없이 반공갈적인 태도에 열받아서 그랬다고..
이제는 저도 받을만큼 받아야겠다고 하며 서로 밀당을 했죠..
그래서 서로 잘 타협하고 양보해서 한장으로 끝냈죠..ㅎㅎ
손해사정인들 서로 밀당을 하더만요..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이번엔 니가 양보해서 우리 고객한테 많이 줘라 그라마 담에 니 고객한테 나만나면 그때 많이 챙겨주께..하며...
영화 제목처럼 인정사정 볼것없다...
저라면 끝까지 치료할랍니다...뭔 말인지 아시죠..ㅎㅎ
치료 잘 받으시고 원만한 합의가 죄시길 바랍니다...
일전에, 비슷한 사례에 제가 댓글을 단적이 있습니다만, 친동생이 신호대기중 브레크도 안밟고 그냥 때려버려서 목을 다쳤습니다. 상대차가 음주만취였었네요,
동생옆 조수석엔 친구가 있었고 서로 대화를 하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린채 목이꺽인듯 하였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동생친구는 별이상이 없고 합의했지만
동생이 심하게 다친거 같았습니다, 가까운 동네병원에 입원한지 2~3주(?기억이 정확치않음),지났을무렵 동생에게서 전화가왔네요 사실상 제가 보호자나 마찬가집니다,
동생을 찾아갔더니 하는말이 환자복 바지를 벗으며 다리를 보여주는데 사타구니 부터 발끝까지 파랗게 멍이 들었있었습니다, 펙트는 신경손상 입니다, 그래서, 엠블런스
기사님께 요철 천천히 지나가주세요 라고 당부하고, 수원 아주 모병원에 이동해서 입원후 몇개월 치료를 받았는데 국내에 있는 모든 신경검사는 다받았다고 해도 맞을겁
니다,원래 동생이 연예기획사 에서 백댄서출신으로 엄청 건강했기에 후유증이 이렇게 진행이 돼는건가,,라며 믿기싫었더랬습니다.가슴 먹먹하고 스트레스였답니다.
기억이 정확하진 않치만 대략6개월정도 입원치료 를 받았던것 같습니다. 과거 기억을 더듬어 이렇게 댓글을 다는 이유는 한기지 때문입니다. 목이 꺽인교통사고는 시간
이 지나봐야 이상없는지를 판단할수 있습니다. 합의방법이나 금액보다,, 몸에 변화를 관찰하고 치료에 전념하시라는 얘기입니다, 보험사 그따위는 생각에서 지우시고
(개인적으로 보험사를 공갈, 협박, 사기꾼집단으로 생각하는1인 입니다)
무식이 죄가 되는 상황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치료 잘 받으십시요.